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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름이 돋는 실화== {{갓소설}} {{마약}} {{공포}} {{메오후}} {{극혐}} {{초록}} {{참피}} 나는 녹색 바탕의 아무것도 없는 공백 속을 걸어가고 있었다. 공간의 신비감에 취한지 얼마안되 이윽고 전방에서 나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쿵....쾅...쿵...쾅..."''' 쿵쾅쾅거리는 소리에 촉각을 곤두서고 소리의 근원을 바라보니 온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참으로 거대한 그림자가 쿵쾅거리며 다가오고 있는것이 아닌가 '''"쿵, 쾅, 쿵, 쾅"''' 쿵쾅 소리는 일정한 템포로 울렸고,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그림자는 내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그림자의 실체가 안개가 걷히듯 본모습을 드러냈다. 열기구만한 볼살에, 땅콩알만 한 눈에, 흡사 오우거가 생각나는 거대한 몸집부터, 쌍둥이 임신으로도 재현이 안되는 뱃살과 유방을 가진, 여성체로 보이는 물체가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참으로 눈뜨고 보기 힘든 장관이었다. 손목의 살에 파묻힌 녹색 팔찌가 참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게 그 소문의 메갈리안인가?" 나는 그 녹색 팔찌를 단숨에 알아챈 다음 끔직한 실물을 보고 기겁하여 뒤로 물러섰다. '''"쿵쾅...쿵쾅...쿵쾅...한남..쿰척..이노...쿰척.."''' 그때 나는 나 말고는 다른 남성이 주위에 없었으로 그 생물체가 말하는 한남이 나인 것을 바로 알아챘다. 이윽고 생명체는 나를 보고 입을 움직였다. '''"이히히히...한남...쿰척...꼬추길이는 6.9센티...쿰척...한남대교에서 재기하라ㅎㅎ..쿰척 이기 한남대교 언제 갈꼬노?"''' 이윽고 생물체는 두꺼비같은 입술을 오므리며 육성을 내뱉고 손가락으로 정확히 6.9센티미터의 길이를 재는 제스쳐를 취하며 폐허와도 같은 이빨을 까고 실실거렸다. 손과 팔이 살 때문에 일직선을 이루어서 멀리서 보면 팔에 손가락만 붙어 있는 것같은 착시를 주었다. 그 생각키도 싫은 모습에 난 어제 저녁 먹은 식단을 모두 입으로 분출하며 낙엽처럼 쓰러졌다. 혐오스런 외모 때문일까? 그 생명체에게서 나오는 엄청난 시버트의 방사능 때문에 토한 것인가? 나는 자신을 토하게 만든 혐오감의 원천이 그 생명체에게서 나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허나 생명체는 아랑곳 않고 이내 휴대폰을 꺼내 메갈리아,디시 해외 연애 갤러리,메르스 갤러리 워마드, 그리고 멋스런 백인 남성의 사진을 주식투자자가 실시간 주가 변동 그래프와 주식 정보창을 번갈아보듯, 서투른 수험생이 국어 지문과 문제를 번갈아보듯, 영화관에서 개념없는 사람이 휴대폰 화면과 상영 스크린을 번갈아보듯 보았다. 그러다 한참동안 백인 남성 사진을 쳐다보더니 생명체는 귀가 찢어질 듯한 소음을 내었고, 갑자기 호흡이 기관차의 rpm 주기처럼 빨라졌다. '''"쿰척쿰척!!!!! 양남오빠아앙!!!!!!날가져요!!!쿰척쿰척!!!"''' 하고는 콧구멍을 손이 들어가도 무난할 정도로 벌렁대고, 침을 질질 흘리고는 침이 잔뜩 묻은 혀로 휴대폰의 백인 남성 사진을 핥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 생명체의 사타구니에서 오줌인지 애액인지도 모를 방사능 오염수가 박연폭포수처럼 흘러나오고 있었다. 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백형이 사진이라도 불쌍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려던 찰나, 그 생명체의 끔직한 반응을 보고 점심때 먹은 맛있는 새우 요리까지도 토해 냈고, 계속되는 생명체의 방사능 공격에 의해 나는 곧바로 의식을 잃고 말았다. ..... 내가 의식을 되찾은건 병원의 중환자실이었다. 의사가 말하길, 3일 동안 무의식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그 생명체는 이미 인간이라 부르기엔 훨씬 부족한 인성과, 인간의 것이라 부르기엔 천문학적인 질량의 지방을 가지고 있었다. 덤으로 그 지방에서 분출되는 방사능 양이 체르노빌, 후쿠시마, 카라차이 호수에서 검출된 양을 합친 값과 대등한, 실로 무지막지 한것이라 한다. 6.9일 뒤에 나의 몸은 완쾌되었지만 그 후에 일어나는 정신적 트라우마와 방사능에 의해 생겨난 체내의 발암 물질을 어느정도 완화시키기 위해 6개월9일동안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한달동안 항암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그 끔찍한 메갈리안의 모습에 대한 트라우마는 정신적으로 영원히 지속될 이다. 영원히. ....그때가 엊그제만 같던 악몽의 날이었다. 어느덧 2년 후, 나는 훨씬 끔찍한 장면을 포착하고 말았다. 직장에서 휴가를 나온 겸 혜화역에 가 보니, 그곳에 2년 전에 봤던 생명체보다 더 끔찍한 생명체들이 6천9백 마리 정도 포진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 대재앙을 언론사가 취재하러 나갔다가 방사능 중독으로 인해 그 생명체들의 모습을 왜곡해서 취재하고 있었다. 나는 이 생명체들이 자칫하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멸망시킬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 휴가를 취소하고 내가 근무하는 전투비행단으로 복귀했다. 나는 지체없이 조종복을 입고 곧장 레이저유도폭탄이 장착된 F-15K기에 올라탔다. 중간에 내 행동을 말리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니 대위님 대체 어딜 가시는 겁니까?"''' 정비병 이 상사가 나를 막아서며 말했다. 나는 이 상사에게 담담한 어조로 대답했다. '''"가야 할 곳이 있어요."'''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 메오후를 만나고 싶다면 [[일베충과 메오후]]로 가라. === 감상평 === ㄴ 우욱 존나 혐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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