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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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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사대학 == * '''항해 계열''' * 항해학부 * 항해정보시스템학부 * 국제해사수송과학부 (19년 '해상운송학부'로 명칭 변경예정) * '''기관 계열''' * 기관시스템공학부 * 기관·해양경찰학부 *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 '''항해/기관 선택''' * 해군사관학부 (2017년도부터 모집) [* 해군사관학부에 입학하였다고해서 반드시 해군장교가 되야되는것은 아니며 해군장교가 되기위해서는 군장학생이되거나 학군단에 가입하여야한다. 사실상 다른 학부들과 별 차이는없으며 차이가 있다면 해군군사학을 배우는 정도다.] [* 해군사관학부는 군장학생 선발을 위해서 야자도 한다 카더라] ===1.1 해사대학(海事大學)이란?=== ====1.1.1 요약==== 선박을 움직이는 항해사 및 기관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일반적인 해군사관과는 다른 분야이다. 해군사관학교의 해사는 海士 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의 해사는 海事 대한민국 해외 물동량의 99%는 선박으로 이루어진다. (나머지는 항공운송) 그렇기에 선박을 운용하는 항해사와 기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개국(開國)부터 해기사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기숙사, 피복, 식비 등을 지원해주며 양질의 해기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은 폐쇄적이라는 특성때문에 위계질서를 필요로 한다. 또한 수백~수천억의 화물을 운송하고 많은 여객의 생명을 책임지기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책임감과 맡은 일을 해내는 성실성, 선박사관으로서 부하를 통솔할 수 있는 리더쉽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해사대학 학생들은 제복을 입으며 엄격한 규율을 따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기숙사를 '승선생활관'이라고 부르며 군대와 같은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목포해양대학교의 해사대학은 새유달호(3500t)와 새누리호(4700t) 두 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고 있다. 새유달호는 곧 폐선될 예정 새유달의 3배 크기인 신조선이 내년 들어올 예정이다 (약 9000t) *놀라운 사실 하나! 전세계에는 수백개의 해양대학교가 있지만 실습선이 있는 해양대학교는 많지 않다. 그것도 두 척이나!! 19년부터 20년도 까지는 세 척을 운용할 예정이라 카더라 * 놀라운 사실 둘! 순전한 해사대학의 학생수로 학교의 크기를 따지자면 목포해양대학교가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더라 ====1.1.2 해양대학교 해사대학 개관==== 기본적으로 해사대는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몰고 가는 항해, 하나는 배의 동력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고로 항해에서 장이 되면 선장, 기관에서 장이 되면 기관장이다. 일반인이 흔히 연상하는 '선장', '선원'의 이미지는 항해사에 가깝다. 그 때문인지 항해사가 기관사보다 서열이 위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배를 컨트롤하기 위해 항해에서 기관 쪽으로 지시를 내릴 뿐(왜냐하면 항해관련 장비와 여러 안전장치 및 조정장치가 항해사가 근무하는 '브릿지'에 있기 때문이다), 항해와 기관은 대등하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아 두자.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잘 묘사되지만, 선장과 기관장 모두 손목의 금색 줄(상선사관의 계급장이다)은 똑같은 4개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갑판부의 부서장은 1등항해사이고 기관부의 부서장은 기관장이다.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필수불가결하면서도 별개에 가까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상상황이나 긴급상황의 경우 대부분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대한 최고결정권자는 선장이 되므로 항해, 기관이 아니라 선장과 기관장으로 놓고 본다면 실제로는 기관장보다는 선장의 권한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선장을 captain/master, 1등 항해사를 Chief officer라고 부르는 반면 기관장을 chief engineer, 1등 기관사를 1st engineer라고 부르는 등 항해사관과 기관사관의 차이를 둔다. (일부 국가는 입국수속 시, 기관사의 경우 1st Engineer=기관장, 2nd Engineer=1기사, 3rd Engineer=2기사, 4th Engineer=3기사를 의미하기도하니, 참고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국내의 상선업계에서도 계급이 같을 경우 항해사를 조금 더 쳐주는 경향이 없지 않다. 물론 서로 상호존중하며, 기관계열 업무가 더 중요한 해양플랜트 등에서는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어쨌던, 이러한 국가적 중요도 때문에 해사대학 학생들은 국가 차원에서 적지 않은 지원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의무적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수업료, 기숙사비, 피복비(제복), 식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다만 기성회비 명목으로 장학생 등을 제외하고는 매 학기에 정확하게 1,640000의 금액을 낸다. 보통은 장학금으로 충당한다. 그 외에는 교재비, 관급품비(007가방, 기수티, 수첩 등), 물품 단체 구매, 사진, 동문(지역별 모임)/동아리/자대/서클 회비 외 기타 등등으로 자잘하게 빠져나가는 돈이 좀 된다. 동문/동아리/자대/서클에 얼마나 속해 있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그런 금액들을 죄다 합하면 대략적으로 수십만 원 선이다. 혹시 이 정도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사회생활을 끊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유념하도록 하자. (대통령령 제26080호, 국립학교 설치령 제 16조 2, 3, 5항) 해사대학을 졸업하게되면, 승선근무예비역 이라는 해군 예비역 신분으로 복무를 하게된다. 대학교 졸업 직후에 취직(승선근무 복무)하는데, 500톤 이상의 상선에 승선하면 "승선근무예비역"(승선일 총 1080일)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승선예비역이라고 업무가 다른 것도 아니고, 해운회사에서 받을 연봉은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승선근무예비역은 복무 중에는 일단 현역이다. 그러나 군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고, 받을 수도 없는 상선 근무의 특성상 사실상 민간인이나 다름없는 신분이다. 병역법 제83조 제1항 제3호에 의거, 40세 이하인 승선근무예비역들은 전시에 해군 간부로 소집되어 전쟁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등록금 면제든 군 면제든 해사대생들에 대한 특혜들은 절대로 부당한 것들이 아니다. 특히나 병역에 민감한 대한민국에서 괜히 이런 특혜를 주는 게 아니다. 비행기 파일럿처럼, 군함이든 상선이든 선원들은 그 특성상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억지로 징집한다고 어떻게 되는 게 아니다. 체계적인 인력 양성에 최소한 10년이 걸릴 정도이다. 그리고 이들이 없으면 그 국가 전체가 말라죽는 건 그야말로 순식간이다. 때문에 고대(古代)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목숨 걸고 전략적으로 관리해 온 인력이 바로 해군 승조원과 상선 선원이다. 해사대 졸업생들은 소형선박을 타는 게 아니다. 수만 톤~수십만 톤짜리 컨테이너선, 유조선, LNG선 같은 국가 경제의 목숨줄인 상선을 모는 사람들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수출입의 99%를 이들이 책임진다. 군인들 못지 않은 국가기간인력이다. 오죽하면 법률로 국가경제 필수선박을 지정할까. '마도로스'들을 배출하는 곳답게 해사대학은 군기가 매우 세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 총원 ROTC제도로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을 정도. 1990년도쯤에, 학생 총원 해군무관후보생 제도(ROTC)는 선택제로 바뀌었지만, 해사대학 학생 총원은 여전히 엄격한 규율과 시스템안에서 일반 대학의 기숙사가 아닌 '승선생활관' 이라는 생활관에 의무적으로 입관하여 생활훈련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령 제26080호, 국립학교 설치령 제 16조 3항) *출처, 나무위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생활부분 발췌 수정. (양해양대 모두 동일한 부분이라 가져옴) ====1.1.3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목포해양대의 간판대학이자, 다수대학이자, 타 지역의 수험생들이 목포해양대를 알게 되는 주 이유다. 원래부터 비슷한 특성을 가진 해상운송시스템공학부(항해과)와 기관시스템공학부(기관과)를 해사계열이라 통칭했으며 이후 단과대학제가 채택되면서 해사대학으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처럼 8개의 학부로 나뉘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원래는 그야말로 항해과, 기관과 그리고 예전에 지금은 사라진 통신사를 양성하던 통신과등 세 학부들로만 나뉘었고 통신과는 빨리 사라졌기 때문에 상당 기간 항해과와 기관과로만 학과를 구분했다. 이 점과 더불어 같은 계열의 경우는 어차피 항해사 혹은 기관사로 승선한다는 점 때문에 학부의 세세한 구분이 크게 의미없는 해사대학 특성상 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국제해사수송과학부를 묶어 항해과, 기관시스템공학부, 기관·해양경찰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를 묶어 기관과로 부른다. 2017년 부로 신설된 학부인 해군사관학부는 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경찰학과처럼 입학 후에 석차에 따라 항해계열, 기관계열로 나뉘어진다. 원래 그 자체로도 이과적 성향이 매우 강한 기관계열 학부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항해계열 학부 중 어느 학부에 지원할 지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자기 성적에 맞춰서 지원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나와서 항해사가 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심화 전공 과목을 최대한 자신의 성향에 맞게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자신이 문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법이나 경영 등을 심화전공으로 하는 국제해사수송과학부를, 이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컴퓨터나 회로와 관련된 심화전공이 개설된 항해정보시스템학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항해학부의 경우에도 이과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므로 선택하는데 유의할 것. 목포해양대의 지리적, 규모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지역 학생들을 제외하곤 인식 자체가 희미하지만 해기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한국해양대와 함께 알게되는 대학이다. 취업이 점점 힘들어짐에 따라 입학성적 역시 꽤 상승 추세에 있었으나 최근의 해양대 입학생 정원 증가로 인해 다시 하락하고 있는 상태. 입학생의 성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쉽게 입시 예측이 힘들어 앞으로의 추이를 주목해야 할 듯. 제복을 입고 학교 생활을 하며 꽤나 빡빡한 일정표에 따라서 학교 생활을 한다. 물론 군대나 사관학교 등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상선사관을 양성한다는 목적 하에 세워진 학교이기 때문에 승선생활관에서의 기숙생활을 해사대학 학생 전원이 해야하며 생활 전반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 제약이 따르는 편이다. 제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것이 대표적. 이 외에도 아침/저녁마다 인원점검, 조별과업시 구보, 특별 훈련, 외출시 상륙신고, 복장 점검, 위생 점검, 생활 교육 등 일반 대학 생활과는 다른 점이 많다. 제복의 경우에 국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입학시 무료로 지급되지만 딱 한번만 지원된다. 처음 옷이 잘못 나왔을 때만 수선해주고 이후에는 알아서 (...) 해야 한다. 이후에 찢어지거나 사이즈가 안맞을 경우 얄짤없이 외부 업체에서 돈주고 사야 한다. 값이 싸기도 하고 선배들로부터 받기도 하지만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견장의 경우에도 따로 자신이 구해야 하고 명찰이나 부착물 등은 입학시 나눠주기는 하나 분실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다. 2015년 2학기 들어 교내 매점이 GS25로 바뀌면서 이런 자잘한 부착물들을 더 이상 팔지 않게 되면서 무조건적으로 해양사라고 하는 외부 업체에서 사야 해서 더욱 불편해졌다. 참고로 학생들에게 평이 매우 좋지 않다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007 가방이나 동코트 등은 아예 지급받지 않고 따로 사야 하는 것들인데 007 가방은 몰라도 동코트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아예 사지 않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과거에는 동코트를 지급하였다고 한다. (동코트 가격 16만원...) 또한 2006(생활교육부+기수(계급)인정시대)년까지는 폭력이 묵인되었던 흠좀무한 계열이었다. 200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교칙 개정을 통해 폭력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있어왔다. 2002년 사감제에서 지도관체제로 바꾸면서 개선된 벌점제를 무기로 앞세워 수많은 학생들이 퇴사당한 것은 덤 2008년 예도대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학부모단체 총장실 항의를 계기로 2008년 2학기부터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화의 정도가 너무 빠른 편이라, 저학년은 저학년대로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고충이 있다. 특히 고학년은 한순간의 실수로 퇴학 혹은 제적당할 수도 있다. 사실 지금의 재학생들은 2008년 이전 시기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전혀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 한다. 굉장히 어두운 시절이다. 그렇기에 매년 횟수가 변함에 따라 선배들은 후배들이 점점 개념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실무에 나와 보면 알게 된다 ㄴ근데 학교가 편해져 후배들이 개념이 없어진게 아니라 원래 이게 정상인거다. 선배들이 비정상 속에서 살아 정상이 뭔지 망각했던 것임. 학교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뒤늦게 노력하고 있으나, 너무 급진적인 변화에 따라 교수 및 생활관장, 상급학년과 신입생간의 마찰 역시 만만치 않다. 마침 이럴때 생긴 디시인사이드 해양대갤러리가 생기면서 선배를 까는 글부터 선배를 옹호하는 후배, 학교를 비판하는 선배, 후배를 까는 선배 등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이 키배를 벌이기도 했다. *출처, 나무위키 목포해양대학교 발췌 ㄴ2017년 말 야짤테러로 인해 목해대 갤러리는 9개월간 격리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복귀한 상태 ㄴ사랑해요 목갤 ===1.0 적응교육=== 해양대 해사대학 신입생들이 입학 전 일주일 동안 받게되는 교육이다. 이 기간동안 각종 제식훈련을 받으며 학교생활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받게된다. 보통 사관학교는 입학 한 달전부터 교육을 받는데 이와 비슷한 교육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아래는 63기가 작성한 적응교육 내용이다. [적교 전날] 아직 적응교육이 뭔지 감도 못잡고 학교 입학공지에 적교 준비물을 보고 미리 준비해놓은 물품들을 다시 체크해본다. 적교날 노트북, 다리미, 다림판같이 개강하면 쓸 물건들 미리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학교에서 집 가까운사람(광주, 순천, 여수 등 전라도권)들은 꼭 안챙겨도 나중에 적교끝나고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받는 방법도 있다. 준비물들을 배낭이랑 캐리어에 싸서 다음날 아침만 기다리게된다. 자대 선배나 고등학교 선배들한테서 들은 적교 이야기가 있어서그런지 살짝 두려움과 긴장도하게되지만 어차피 일주일이라는 생각에 걍 잠들었었다. [적교 시작] 학교에 도착해서 피복측정했던 기관공학관 옆에 있는 교내 지도를 보고 체육관을 찾아갔다. 체육관 앞에 나같이 어색하게 머리를 깎고 쭈뼜쭈뼛 돌아다니는 사람들, 부모님과 함께 있는사람, 친구들이나 자대선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제복을 착용한 사관부 선배가 아닐까 싶다. 처음보는 검정색 제복 그리고 신기하게 생긴 모자가 나중에 나도 저런 제복을 입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기대감도 들게 했다. 인파를 해치고 체육관 유리문 앞에 붇어있는 자신의 학부와 학번 그리고 생활관 호실을 배정한 표를 보며 같은 반 동기들의 이름과 같은 호실을 쓰게될 동기들의 이름을 훑어본다. 이때 학번은 외워두는게 좋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진 모르겠지만 입소식이 시작한다고 하니 사람들이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같이온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체육관 내부 2층에 있는 관람석으로 올라가시고 적교를 받을 63기 신입생들은 자기 학부 팻말을 보고 2열 종대였는지 1열 종대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줄을 서서 차렷자세로 대기했다. 맨 앞에 정복을 착용한 사관장 선배님께서 지휘를 하시면 뒤이어 신입생들이 행동을 취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차렷자세나 열중쉬어 그리고 경례자세는 오합지졸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생활관장님께선 앞으로 1주일 뒤 입학식땐 달라진 모습을 볼게될거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난다. 예전엔 입소식이 끝나고 외부인들을 전부 돌려보낸 뒤 커튼을 치고 바로 적교를 시작했다는데, 63기는 일단 일행들과 함께 생활관으로 이동했다. 유달관, 태평관이 신입생들이 적교때 사용할 생활관인데, 80년도에 지어진 생활관이다. 그래도 내부를 다시 리모델링해서 못쓸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인 1실에 한층마다 공동화장실, 세면실, 세탁실 그리고 샤워실이 있다. 내가 호실에 들어갔을땐 다른 3명의 동기들은 벌써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덕분에 난 가장 안좋은 2층에 히터가 가까운 침대를 사용했다. 2층침대를 처음봐서 호기심에 2층을 사용하는건 비추한다. 적교중에 갑자기 튀어 나가야할때가 있고 또 아침에 이불을 개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다.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호실 안에서 처음 만난 동기들과 어색하게나마 인사를 하고 서로 이름을 물어보며 어차피 1년간 같은반으로 지내게 될텐데 번호 교환도 하며 나름 어색한 분위기를 깨보려는 대화도 나누고 했었다. 가져온 소지품중에 딱히 강제적으로 걷어가는건 없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이다. 65기는 적응교육 기간동안 핸드폰 및 전자기기를 수거했다. 얼마 안지나서 방송으로 신입생들은 전부 체육관으로 집합하라는 방송과 함께 외부인들은 전부 돌아가라는 방송도 흘러나왔다. 거기서 신입생들과 일행들은 작별하게되고 신입생들은 방송에서 지시한 시간에 맞춰 체육관으로 향했다. 오와열이 뭔지도 모르고 종횡대도 모르는 신입생들은 제각각 체육관으로 향했고 입소식때 섰던 그 대열로 맞춰서 집합했다. 신입생들이 전부 모이자 제복을 입은 선배들은 커튼을 치기 시작했다. 난 이때 적교가 시작하는줄 알았지만 관급품으로 체육복과 동잠바를 나눠주는데 탈의하는 모습이 밖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였다. 여학생들은 따로 다른 장소에서 환복하게 된다. 적교기간동안 계속 착용하게 될 곤색의 생활복 상의 뒷판엔 MOKPO MARITIME UNIVERSITY라는 글귀가 아치형 모양으로 적혀져있었고, 학년마다 생활복의 색이 다르다. 63기는 곤색 64기는 빨간색 65기는 파란색 66기는 초록색이다. 동기들이 묘사한 동잠바의 모습은 경비원 잠바, 공사판 아저씨 잠바 등 아무튼 좋은 말은 못들은거같다. 입는법이 어렵진 않기 때문에 환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다. 환복을 마치고 입고온 사복은 전부 관급품을 포장하고 있던 비닐속에 또는 그냥 품에 안고 다시 생활관으로 복귀했다. 이땐 아마 사관부 선배님들의 인솔하에 움직였던걸로 기억한다. 이때까진 뭐 군기라고 할것도 없고 아주 여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학교 들어오기전 고등학교 선배님들께서 요즘 학교 별로 안힘들다 꿀이다. 라고 말씀하신게 전부 다 맞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복과 동잠바를 착용한채로 생활관에서 대기하면 방송으로 학부별로 식사를 하라는 방송이 나온다. 자기 학부이름이 나오면 그때 식당으로 가면된다. 그날 석식시간엔 학기중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모습이 보였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사람, 핸드폰을 하는사람 등 그날 메뉴가 상당히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사진으로 찍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아무도 뭐라하는사람이 없어서 그 행동이 괜찮은줄 알았다... 저녁도 먹었겠다. 저녁도 먹었겠다 침대위에 올라가서 이불펴고 누워있으려니 잠도 솔솔 오고 해양대 빡세다 뭐하다 하는 이야기들이 전부 다 옜날 이야기구나 하면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누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주먹으로 문을 치는 소리인지 발을 구르는 소리인지 모를 소리와 함께 잔뜩 흥분에서 전부다 튀어나오라는 고함과 함께 우리들은 뭐가 뭔지 상황파악도 못한체 어리버리타면서 호실 밖으로 나갔다. 그때부터 사관부 선배님께서 한명한명 차렷자세와 시선처리를 봐주고 군기가 잡히는 분위기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교육중에 계속 으름장을 놓으면서 마음에 안들면 나가라, 못하겠으면 나가라 어차피 그런사람 학교에서 필요로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기도 하면서 지금 몇 명 나갔다고 연락이 왔네 뭐네 하면서 일부러 분위기를 좀 험악하게 만들어 놓는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게 신입생들이 보기 아니꼽고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게 전부 매뉴얼이란다... 19시가 좀 넘었던 시간으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22시까지 서서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전부 ‘구두’로 교육한다. 정신 못차리거나 순간 집중 못하면 전부 까먹게된다. 오랫동안 차렷자세로 서 있게 되는데 교육이 끝날 때 즈음엔 다리에 감각이 없고 무릎이 굳어서 잘 굽혀지지가 않는다. 가끔 쓰러지는 애들도 보인다. 어차피 나중에 규정집이라고 얇은 책을 주는데 거기에 다 적혀있지만, 교육중에 불시로 한놈 찍어서 오늘 교육한 사항에 대해 말해보라 했을때 말하지 못하게 된다면 상당히 귀찮게된다. 또 한가지 명심해야할건 부관과 사관의 구분법인데 어깨의 견장이 두줄이면 부관이고 세줄 또는 네줄이면 사관이라고 칭한다. 이는 나중에 질문할때나 용무가 있을때 잘 구분해야한다. 22시가 되면 교육이 끝나고 청소를 시작하게된다. 청소방법에 대한 요령은 그날 교육때 가르쳐줄텐데 그날 긴장해서 제대로 기억못할 후배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청소 요령을 적어놓자면, 우선 복장은 생활복+검은양말+운동화이다. 그날 자기가 화장실청소나 샤워실 청소라고해서 물묻을까봐 양말 안신고 슬리퍼신고다니면 즐거운 청소시간이 될것이다. 커튼은 걷어서 끈으로 묶어두고 창문은 방충망이 드러나도록 열어야한다. 이외의 사항에 대해선 그날 사관부 선배님들께서 잘 알려주실거다. 청소가 끝나는 시간에 ‘인검 5분전’ 이라는 방송이 나온다. 인검은 인원점검을 줄인 말로 점호라 생각하면 된다. 그날의 청소상태나 개인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특별한 공지사항이 있다면 알려주는 시간이다. 학기중엔 그렇게 빡빡한 시간은 아니지만 적교중이라면 당연히 빡빡하다. 인원점검은 당직사, 부직사관이 시행하게 되고, 1학년은 당직사(2학년)가 들어와서 인원점검을 한다. 그리고 첫날 인원의 부재나 열외보고는 보통 반대표(중대장)가 하게 된다. 인검보고는 반대표만 하는게 아니라 그 반 인원이 돌아가면서 한번씩은 꼭 하게 되니까 그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자. 인검이 끝나면 22시 30분에서 23시 사이정도 되는데 이때 00시까진 생활관 밖으로 나가는것 이외엔 행동의 제약이 없다. 그리고 00시가되면 이유불문 무조건 소등해야한다. 혹시 개인 스탠드를 가져온사람들이 있다면 사용해도 되지만 그날 스탠드켜고 새벽까지 뭘 할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다. 나랑 내 방동기들은 그날 교육때 대략 3시간동안 차렷자세를 해서 그런지 힘이 다 빠져버려서 걍 배게에 머리 붙이고 잔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자다가 6시 15분이되면 ‘총원 기상 15분전 오늘의 아침인검 장소에 대해 알려주겠다. 신입생 총원 운동장이다.’ 라는 방송이 나온다. 방송 나오기전에 미리 일어나서 이불개고 운동장까지 25분 전에 나가면 된다. 그렇게 하루를 새로 시작하면 된다. 출처 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mu&no=77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1 처녀출항식 === [[파일:목포해양대학교_65기_처녀출항식.jpeg]] <65기 학생들의 처녀출항식> 65기는 그 해 발생한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건과 세월호의 목포신항 입항으로 인해 처녀출항식을 하지 못했다. 대신 간략하게 '해양인의 밤'이라는 행사를 했음 입학하고 한 달 정도 후에 체육관에 모여서 조촐하게 치루는 파티이다. 명칭이 출항식이라고해서 진짜로 배타고 나가는걸로 착각하면 안된다. ㄴ선배들이 제주도간다고 후배들을 속이는데 또 속아넘어간다 (일본, 몰디브도 간다고 한다.) 해사대학의 기숙사인 승선생활관을 선박으로 보고 1학년들의 첫 항해를 축하한다는 의미의 파티이다. 체육관에서 치킨이나 피자같은 배달음식을 시키고 타대학 댄스팀을 초청한다. 이날만큼은 무슨짓을해도 선배들이 건드리지 않는 날이다. ㄴ요즘 다들 학생회비 안내서 안한다고 한다. ㄴ 학생회비를 내도 안내는 애들과 복지차이가 없기 때문. 최소한 짐 쌀 상자값이라도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양심없네 내 16만원 누가 꿀꺽했냐? ===1.2 선박친숙훈련=== 졸업 후 승선이 목적인 해사대학에서 실제적인 승선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이해도를 높이고 승선에 관한 경험을 하는 훈련이다. 보통이라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남과 동시에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되겠지만... 해사대학 1학년들은 여름방학의 희망찬 계획과 부푼기대를 잠시 접어두고 훈련을 받게 된다. 여름과 겨울 나눠서 훈련을 진행하는데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여름에 받도록 하자. 차라리 더운게 낫다 바로 이때 1학년들은 처음으로 실습선 내부로 들어가보게 되는데 선박의 열악함에 조금은 경악할지도 모른다 두 실습선으로 나눠서 훈련을 받게 되는데 매년 번갈아 한쪽은 빡세고 다른 한쪽은 널널했다. 잘못걸리면 한쪽은 하하호호 다른한쪽은 특훈(...) 훈련기간은 짧은데 스케줄이 빡빡해서 피곤하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새유달호 같은 경우는 선령이 현재 재학생들보다 오래됐기에 시설면에서 열악하다. 장장 25년 동안 실습선을 거쳐갔던 모든 선배들의 흔적을 마주할텐데 필자는 40대 기수의 낙서도 봤다(...) 실습선을 타고 연안항해도 갔다 오게 되는데 꽤 재밌다. 선속이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실습선에는 동남아 유학생들도 있는데 얘네들은 자기들 학교에 실습선이 없어 한국까지 와서 실습하는 애들이다 동남아라고 무시해서 안된다. 얘네들 거기선 꽤나 엘리트임 빡빡한 스케줄이 부담스럽긴 한데 나름 재밌다. 특히 항해 중 선교 끝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동기들과 이런저런 얘기 나눌때가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다. 참고로 이때도 구보뛰고 야당있다. ===1.3 해양훈련=== 4학년의 상급안전훈련과 맞물려 1학년으로서는 처음으로 4학년을 마주하는 기간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날때쯤 1주일 정도 받는 훈련이며 선박친화훈련(이하 선친)이 배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었다면 해양훈련은 물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교내 학군단 건물 옆 노천수영장에 해수를 받아 그곳에서 수영 테스트를 하는데 이때의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반으로 나눠 해양훈련을 받게 된다. 가장 초급 반은 운동장에서 수영(..)을 하고 최상급반은 직접 바다에서 수영을 하게된다. (근데 훈련 막바지때는 전부 바다로 뛰어들게 시킨다) 교육은 해경소속 인명구조대가 진행(한국해양대학교 해양훈련은 해군이 담당한다고) 하며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얼차려를 준다. 운동장에 엎어놓고 수영자세를 잡아주기도 하는데 지금이야 잔디가 깔려서 운동장에 눕는데 그리 큰 부담은 없다지만 64기가 1학년일때만해도 흙바닥 이었기에 그 찝찝함은 상상할 수도 없을듯 훈련내용은 기본적인 수영자세나 해상표류시 생존방법등이 주를 이룬다. 바다로 뛰어드는 법, 구명도구 사용방법, 구명도구 소개 등 근데 노천수영장의 물을 학교앞 바다에서 끌어오기 때문에 물의 상태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수영장 구석에는 정체모를 기름과 거품이 끼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해수를 빨아올릴때 여타 여과기가 존재하지 않는지 물고기도 딸려올라오게 되는데 본인(65기)이 해양훈련 받을 때는 수영장에 왠 죽은 복어가 떠다니기도 했다. 해상표류를 대비하는 거니까 조금 더 실감나는 상황을 연출 한 걸수도? ㄴ서해 똥물 우웩 대망의 하이라이트 바다수영에서는 악천후를 연출하기 위해서 훈련생들이 수영을 하고 있으면 해경고속정이 고속으로 달려와 바로 옆에서 드리프트를 해버리는데 그럼 집채만한 파도가 훈련생들을 덮치게 된다. 물론 구명조끼를 입고있기도 하고 해경요원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도 있긴 한데 잘못 꺾으면 그대로 사람 받아버리는거 아닌가 싶어 살짝 쫄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해군3함대 부대에서 소화훈련도 실시한다. 진짜사나이 해군편 보면 긴 호스 잡고 무슨 큰 창고같은곳에 들어가서 소화훈련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한다 운이 좋으면 호흡기랑 산소통으로 중무장하고 대열 맨 앞에서 화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데 이거 개무섭다 앞은 하나도 안보이고 뜨거운 열기가 산소마스크 뚫고 얼굴로 들어오는데 실제상황이라면 진짜 ㅈ되겠다 싶더라 훈련기간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니까 꼭 선크림을 바르는것이 좋으며 아쿠아슈즈는 필수다 ===1.4 외부승선 실습=== 추가예정 ===1.5 국제항해(출항식)=== [[파일:목해대 국제항해 출항식.jpeg]] [[파일:목해대 국제항해 출항식 2.jpeg]] [[파일:목해대 국제항해 출항식 3.jpeg]] <62기 학생들의 국제항해출항식>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의 가장 큰 행사. 해기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합격과 실습1년경력이 필요하다. 보통 여기서 학생들은 6개월간은 외부실습(상선), 나머지 6개월은 학교 실습선에서 실습항해사,실습기관사로서 생활하게 되는데 국제항해 출항식은 본교 실습선이 해외로 실습을 나가기 전, 선원들과 학생들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며 재학생 총원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예도대, 관악단, 호기대 등 학교를 대표하는 각종 기관들이 행사에 참여해 의식을 진행하고 식이 끝나면 재학생들이 양옆에서 박수를 쳐주며 선배들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 3학년 2학기에 1번, 4학년 1학기에 1번씩, 2번있는 행사이다. 3년 동안 습득해온 해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여러 항구에 기항하면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상선사관이 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내지 여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행선지 새누리호는 2017년 여름 26일간 목포→베트남(하이퐁)→말레이시아(포트클랑)→목포, 가을 15일 동안 목포 → 중국 청도 → 일본 고베 → 목포, 새유달호는 2017년에는 여름 23일간 목포→필리핀(마닐라)→베트남(나트랑)→목포 가을 16일간 목포 → 일본 사세보 → 중국 청도→목포 실습생들은 태극기 표찰을 달고 상륙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항해과정에서 선박운용과 관리 능력에 대한 실습뿐만 아니라 현지 항만국과 대학 등 본교와 국제교류협력을 맺은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우의를 다지기도 하고 현지 동문 및 교민들을 실습선에 초청하여 선상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하게된다. ===1.6 상급안전훈련=== 4학년이 받는 해양훈련이다. 본인이 4학년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나중에 4학년 되면 추가예정 ===1.7 승선사관부 === 해사대생들은 전원이 같은 기숙사 내에 거주하며 집체생활을 하게 된다. 해사대생의 진로인 해기사의 특성 상 규율 준수가 중시되는데 이런 생활관리를 담당하는 훈육관이 승선사관부 학생들이다. 승선사관부 학생들은 복장점검, 위생점검, 생활교육을 관장한다. 이때문에 저학년들 입장에서는상당히 불편할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2학년은 부관이라 부르며 3.4학년은 사관이라고 부른다. 사관부는 옷을 수선해서 몸에 딱 맞게 입고 오른쪽팔뚝에다가 사관부문양패치를 달고 왼쪽가슴주머니위에 금색표찰을 달고다니며 정모를 구부려쓴다. 모집은 1학년 2학기말에하며 수습부관후보생을 거친후에 부관이 될 수 있다. 승선사관부의 사관 인원이 부족한 경우 2학년 말에 사관이 될 신입부원을 뽑기도 한다. (학점제한이 있으며 항해계열과 기관계열 차이가 있다) --전해지는 썰로는 지도관이 구매점에서 부대찌개에 치킨을먹으며 4학년 친한애들 불러모아 니네가 사관부다라고 공표 후 창설했다고카더라.-- 한번 조직 자체가 뒤집어 졌다. 신입 사관부 훈련중 사건에 의해 사관부 인원들이 경질되고 새로운 사관부로 채워졌다. 창설개요 생활교육부(생교부) 학생지휘부 2012년 사라지고 승선사관부 바뀜 2012년까지 학생지휘부가 있었지만 지도관 및 승선생활관장의 개입없이 학생지휘부 자체적으로 선발하였음. 2학기 후반기에 1학년대상으로 수습지휘부를 모집함. 학과 성적의 비중은 적고 면접만으로 모집하여 선발함. 이후 선발이 되면 수습과정을 거쳐(별도의 체력훈련 포함 및 정신교육) 교육이 완료되면 2학년때부터 지휘관으로 활동을 함. 하지만 이후 지도관 및 생활관장이 개입하여 지휘부를 폐지 시키고 승선사관부가 창설됨 (성적제한이 있음) 기존 학생지휘부를 하던 3,4학년의 멤버들은 그대로 승선사관부로 이적되었으며. 부족한 인원은 새로 뽑았음. ===1.8 해사대 체육대회=== 체육대회가 정말 독특하다. 각 학과 기준으로 팀을 짜는데, 해사대학의 해상운송시스템학부(현 항해학부)와 기관시스템학부의 경쟁심은 차원을 달리한다. 졸업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해군에 ROTC로 들어온 기관과 출신 고속정 기관장이 체육대회 졌다고 후배들한테 전화로 욕을 하고, 그걸 지켜보던 옆 배의 OCS로 들어온 항해과 출신 고속정 정장이 체육대회 이겼다고 약을 올리던 일화도 있을 정도. 비교하자면 남한군과 북한군이 군대스리가를 비롯한 친선체육대회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체육대회가 시작하기 2,3주 전부터 선수를 뽑고 응원단을 형성하며 각 소속별로 특훈을 시작한다. 특히 기관공학부의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군기를 자랑한다. 다른 학부에선 학교의 평화를 위해서 기관공학부에게 우승을 미뤄주자는 말을 할 정도.(물론 절대 져주진 않는다)--지만 평화를 위해 져주길 권장한 때도 있다.-- 덕분에 기관공학부가 체육대회 우승기를 차지하는 년도가 많다. 처음으로 우승기를 차지하지 못했을 당시, 1,2학년 전부 집으로 가려고 하기에 교수님들이 바빠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흠좀무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최근 기관과가 항해과에 패했을 때도 별일없이 넘어갔다. 싫어하는 학생도 많지만, 나름대로 즐기는 학생도 있다. 결국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다. ㄴ는 개뿔 강제로 참석하게 해서 인원수 채워넣는다. ㄴ어느 순간 사라지는 우리 동기들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농구, 발야구, 달리기, 족구, 줄다리기 등이 있다. ===1.9 해사대 학식=== {{갓음식}} [[파일:학식1.jpeg]] [[파일:학식2.jpeg]] [[파일:학식5.jpeg]] [[파일:학식6.jpeg]] (출처 목포해양대 학식 맛있니 : 페이스북 페이지) 학식은 매우매우 맛있고 다채롭다. 게다가 이 모든게 국비로 지원되니 꿀도 이런 꿀이 없다. 필자도 학식만 맨날 퍼먹다 보니 자연스레 살이 붙었다. 우리학교 학식 하나는 인정해줘야 한다. 전국 맛있는 학식 베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10 제복=== 추가예정 ===1.11 자매분대=== "자매분대" 목포해양대학교 해사계열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그룹단위. 타 대학과 비교하자면 써클과 비슷하지만, 써클과는 굉장히 다른 면이 많다. 다른 대학교 학생에게 설명하기 굉장히 난감한 편. 기원 자체는 1980년대 즈음에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던 룸메이트들(대략 8명가량)이 써클과 비슷한것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내려왔다고 알려져있다. 항해계열만 받는 자매분대, 기관계열만 받는 자매분대, 혼합형 자매분대 등이 있다. 자매분대 명칭이 독특하다. 기관계열 자매분대 같은 경우 나름대로 멋들어진 이름이 많지만, 항해계열의 자매분대는 명칭이 괴상한 것이 많다. 화장실에서 야식을 먹다가 걸렸다는 '비거비'(비겁이가 아니다), 친선 축구에서 큰 점수차로 져서 '개망신'이런 것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 등등. 신입생들은 자매분대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선택당하게 된다. 처음에 수능을 치고 인터넷으로 학교를 알아볼때부터, 기숙사에 배치될때까지 미래의 2학년들에게 스카우트당하게 된다. 자매분대에 따라서 할당량(?)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해양대 관련 카페나 수만휘 같은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도 있다. 일단 수만휘 등지에서 네이트온이나 핸드폰등을 통해서 상담을 해 주는 해양대 학생이라면 90% 이상 그쪽 계열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자매분대로 4년간의 생활이 좌우될수도 있는데, 일단 자매분대에 따라 MT, 성인의 날, 원양물품 등의 행사 때 걷게 되는 회비의 비중의 천차만별이다. 선배가 많이 부담하느냐, 후배가 많이 부담하느냐 모두 자매분대에 따라 다르게 내려오는 전통. 후배가 많이 부담하는 자매분대의 경우 열폭하는 경우도 많다. ...라고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학교도 바뀌는 법... 최근 추세를 보면 선택당한다기보다는 신입생 카페에 자대를 홍보하고 신입생들은 그 글을 읽고 자신이 선택해서 들어간다. 또한 자매분대의 영향력은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없어지고 있어서 요즘은 아예 안 들어가는 학생도 상당수 보인다. 시도때도 없이 자대회식이나 야식나가는 동기들보면 귀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가끔식 동기 자대선배들이 뭐 사주거나 화목한 모습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마냥 귀찮은것만은 아닌듯하다. ====1.11.1 자매분대 목록==== 누락된 경우 추가바람 (---------------항해계열-------------------) *빅패밀리 *댓병 *피바다 *나가리 *자유선언 *개망신 *뿅가네 *비겁이 *쌍고동 *개털 *치토스 *고압선 *한둥지 *해돋이 *황태자 *혼수상태 *해적선 *핵폭탄 *종횡무진 *똥대가리 *나누리 *마네킨 *새대가리 (---------------기관계열-------------) *용오름 *시나위 *남한산성 *마라푼다 *드래곤 *동방불패 *몽키스패너 *나래 *다크호스 *아리랑 *보디가드 *동물농장 *해마 *난파선 *돌포래 *씨프린스 *한아름 *변태 *수호신 ===1.12 서클=== 자대와 비슷한, 그렇다고 자대와 같은 개념은 아닌 일반적인 사조직이다. 많은 서클이 있지만 특징있는 서클 몇 개만 서술한다. *재수생 서클 (싸나이) *3수생 서클 (까마귀) *4수 이상 서클 (까치) *예비군 서클 {{가오}} 등이 있는데 혹시라도 서클 들어갈 생각 있는 신입생이라면 절대로 서클 이름에 숫자가 들어가 있는 서클은 들어가지 마라. 미개집단이라고 해대 내에서도 총평이 나있는 곳이라 니 미래를 위해서도 절대 들어가지 마라 ㄴ북두7읍읍 5대읍읍.. ㄴ 밥 먹을때도 "식사하십쇼 형님!" 이지랄 개 시끄럽다 ㄹㅇ 깡패집단. 그렇다고 진짜 깡패는 아니지만 깡패흉내내는 ㅄ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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