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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심플/망함}} == 개요 == 말 그대로 소비자의 뇌에 [[반공주의]]를 주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에 대한 총칭. 배경 때문에 [[프로파간다|선전]]물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반공정신 고취를 위해 스토리는 '빨갱이 씨발롬들의 악행으로 주인공이 고난을 겪거나, 아니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빨갱이를 때려잡아 그 고난을 극복한다'로 요약가능한 것들이 많다. 한국에선 [[공산주의]]가 들어온 [[일제강점기]]부터 찔끔찔끔씩 나오더니 [[6.25 전쟁]] 이후로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졌다. 지금은 한국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제작되는 [[북한의 인권]]부터 시작해서 [[북괴]]만 까는 콘텐츠가 반공물로 엮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공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드는게 반공물이니 그쪽으로 엮는게 당연하다만. == 종류 == === 반공영화 === 반공물 중에서도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분야. 반공정신을 스까한 드라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전쟁영화, 혹은 [[007]]을 카피해서 만들어진 간첩 첩보물이었다고 한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 등등 퀄리티와 흥행 모두 성공한 띵작들이 간간이 나왔고 [[대종상]]에는 반공 영화상이라는 부문까지 생기기도 했다. 또한 당시 퀄이 좋은 반공 영화를 내놓은 회사에게 외국영화를 수입하는데 특혜 주는 제도가 있었고 반공이면 빡센 검열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콘텐츠 산업을 지배하는 장사꾼들이 반공물 제작에 막대한 돈을 때려부었다. 주로 [[6.25 전쟁]],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나 [[간첩]]에 근거한 첩보영화, [[분단]]으로 인한 비극에 반공정신을 우겨넣은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아류작 양산이 시작되었고 70년대 중반도 안되서 [[이만희(1931)|이만희]], [[임권택]], [[신상옥]]같은 극히 일부의 넘사벽급 감독이 만든 작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공영화는 닦이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또 [[이소룡]], 《영자의 전성시대》가 흥하면서 액션영화, 에로영화가 무지막지하게 양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작편수 자체도 감소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그런데 에로영화랑 액션영화는 80년대로 접어들면 각각 [[3S 정책]], [[성룡]]때문에 제작편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말았고 반공영화의 안그래도 줄어든 반공영화의 제작편수는 외화수입법<ref>영화제에서 상을 탄 반공영화 편수에 따라 외화수입쿼터가 배정되는 법이다.</ref>을 맞출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1985년 외화수입법마저 폐지되면서 거의 빈사상태에 들어갔고, 90년대 이후 좌파색이 강한 [[386 세대]], [[X세대]]가 영화계를 점령하면서 끝장나고 말았다. 이후 쿼터갓이 [[예토전생]]기술로 반공영화를 부활시키고자 했지만 예토전생을 시킨다고 [[인천상륙작전(영화)|인천닦이]]를 만들어버린 바람에 부관참시를 당하고 말았다.... === 반공애니메이션 === 똘이장군이 흥해서 반공 영화, 반공드라마가 몰락했던 80년대 전성기를 이뤘다. 그래도 빨갱이가 얼마나 나쁜새끼들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는건 지금도 변함없기 때문에 2010년대에도 간간히 교육용으로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 대표작 == *불꽃: [[선우휘]]가 쓴 소설. [[일제강점기]] [[좆본군]]에게 살해당한 아버지를 둔 주인공이 6.25때 아버지가 살해당한 동굴에서 [[빨갱이]]에게 살해당하는 스토리다. 유현목 감독이 영화화했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와 함께 60년대 반공물 중 퀄리티론 투탑에 속한다. 반공영화이면서도 반전영화라 더욱 평가가 높다. *빨간 마후라 *깃발없는 기수: 역시 선우휘가 쓴 소설인데 [[임권택]]이 영화화했다. 주인공이 사회 하층민을 대변한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빨갱이 대장을 족치는 이야기다. *[[똘이장군]]: 반공 애니메이션의 시초다. [[X세대]] 아재들에겐 [[영구와 땡칠이]]처럼 추억딸의 대상이 되었다. *해돌이 대모험: [[헐크]]를 적당히 베껴서 만든 애니메이션. [[납북]] 당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헐크가 되서 북괴군을 뚜까패는 스토리...였는데, 주인공이 북괴군 뚜까패는 건 꿈이었고 주인공의 애비는 [[간첩]]으로 위장 귀순해서 돌아오는 게 스토리다. [[탈북자]]의 증언을 박박 긁어모으고, 일본 애니메이터를 데려와 갈아넣은 덕분에 반공 애니메이션 중에선 퀄리티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 *낙동강은 흐르는가: [[임권택]] 감독의 인생작품 중 하나이자 반공영화계 수작 중 하나다. 지금은 일본 전쟁영화 덕후들에게 은근히 빨리고 있다. 빨갱이를 때려잡는게 메인이지만 이념에 대한 허무함이 은근슬쩍 드러난다. *아벤고 공수군단: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 똑같이 빨갱이를 때려잡는 스토리지만 임권택 옹이 이전까지 반공물에서 보여온 이념에 대한 허무함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낙동강은 흐르는가, 증언, 빨간 마후라등과 함께 반공영화계 최고의 수작중 하나로 꼽힌다. *증언: 커플로 나오는 주인공들이 [[6.25 전쟁]]으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역시 [[임권택]] 감독의 영화다. *평양 폭격대: [[뽀그리우스]]에게 납북당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평양대공습 작전]]을 배경으로 하는 듯? 개봉 당시 1971년엔 띵작으로 평가받아서 여러부문에서 상을 받았지만 지금 필름이 종범됐다... *내가 마지막 본 흥남: [[흥남 철수]]가 처음으로 다뤄진 영화로 퀄은... 똑같이 흥남 철수를 다룬 [[국제시장]]<ref>[[포레스트 검프]]를 적당히 베껴서 만든 영화기 때문에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처럼 우파 진영에서 빨리지만 실제로 정치색은 좆도 없고 바가지까지 긁어서 보이는 정치색은 [[모두까기 인형]]에 가깝다.</ref>보다 더 구리다. *[[인천상륙작전(영화)|인천상륙작전]]: 순실이표 선동영화라는 건 그렇다고 해도 감독의 전작인 [[포화 속으로]]부터 시작해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등장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들에 비해 퀄이 구려서 욕을 쳐먹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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