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반공물

조무위키

반공(反共)!

이 틀이 달린 문서의 대상이나 이 문서의 작성자는 반공정신이 가득 차 있습니다.
혹시 반공이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지랄 떠는 종북좌파를 보셨다면 지금 당장
국번 없이 111에 신고해서 절대시계를 받으십시오.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 反攻!反攻!反攻大陸去!
이 대상은 이미 망했습니다.

개요[편집]

말 그대로 소비자의 뇌에 반공주의를 주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에 대한 총칭. 배경 때문에 선전물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반공정신 고취를 위해 스토리는 '빨갱이 씨발롬들의 악행으로 주인공이 고난을 겪거나, 아니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빨갱이를 때려잡아 그 고난을 극복한다'로 요약가능한 것들이 많다.

한국에선 공산주의가 들어온 일제강점기부터 찔끔찔끔씩 나오더니 6.25 전쟁 이후로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졌다.

지금은 한국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제작되는 북한의 인권부터 시작해서 북괴만 까는 콘텐츠가 반공물로 엮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공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드는게 반공물이니 그쪽으로 엮는게 당연하다만.

종류[편집]

반공영화[편집]

반공물 중에서도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분야. 반공정신을 스까한 드라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전쟁영화, 혹은 007을 카피해서 만들어진 간첩 첩보물이었다고 한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 등등 퀄리티와 흥행 모두 성공한 띵작들이 간간이 나왔고 대종상에는 반공 영화상이라는 부문까지 생기기도 했다. 또한 당시 퀄이 좋은 반공 영화를 내놓은 회사에게 외국영화를 수입하는데 특혜 주는 제도가 있었고 반공이면 빡센 검열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콘텐츠 산업을 지배하는 장사꾼들이 반공물 제작에 막대한 돈을 때려부었다. 주로 6.25 전쟁,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나 간첩에 근거한 첩보영화, 분단으로 인한 비극에 반공정신을 우겨넣은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아류작 양산이 시작되었고 70년대 중반도 안되서 이만희, 임권택, 신상옥같은 극히 일부의 넘사벽급 감독이 만든 작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공영화는 닦이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또 이소룡, 《영자의 전성시대》가 흥하면서 액션영화, 에로영화가 무지막지하게 양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작편수 자체도 감소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그런데 에로영화랑 액션영화는 80년대로 접어들면 각각 3S 정책, 성룡때문에 제작편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말았고 반공영화의 안그래도 줄어든 반공영화의 제작편수는 외화수입법[1]을 맞출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1985년 외화수입법마저 폐지되면서 거의 빈사상태에 들어갔고, 90년대 이후 좌파색이 강한 386 세대, X세대가 영화계를 점령하면서 끝장나고 말았다.

이후 쿼터갓이 예토전생기술로 반공영화를 부활시키고자 했지만 예토전생을 시킨다고 인천닦이를 만들어버린 바람에 부관참시를 당하고 말았다....

반공애니메이션[편집]

똘이장군이 흥해서 반공 영화, 반공드라마가 몰락했던 80년대 전성기를 이뤘다.

그래도 빨갱이가 얼마나 나쁜새끼들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는건 지금도 변함없기 때문에 2010년대에도 간간히 교육용으로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작[편집]

  • 불꽃: 선우휘가 쓴 소설. 일제강점기 좆본군에게 살해당한 아버지를 둔 주인공이 6.25때 아버지가 살해당한 동굴에서 빨갱이에게 살해당하는 스토리다. 유현목 감독이 영화화했다.
  •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와 함께 60년대 반공물 중 퀄리티론 투탑에 속한다. 반공영화이면서도 반전영화라 더욱 평가가 높다.
  • 빨간 마후라
  • 깃발없는 기수: 역시 선우휘가 쓴 소설인데 임권택이 영화화했다. 주인공이 사회 하층민을 대변한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빨갱이 대장을 족치는 이야기다.
  • 똘이장군: 반공 애니메이션의 시초다. X세대 아재들에겐 영구와 땡칠이처럼 추억딸의 대상이 되었다.
  • 해돌이 대모험: 헐크를 적당히 베껴서 만든 애니메이션. 납북 당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헐크가 되서 북괴군을 뚜까패는 스토리...였는데, 주인공이 북괴군 뚜까패는 건 꿈이었고 주인공의 애비는 간첩으로 위장 귀순해서 돌아오는 게 스토리다. 탈북자의 증언을 박박 긁어모으고, 일본 애니메이터를 데려와 갈아넣은 덕분에 반공 애니메이션 중에선 퀄리티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
  • 낙동강은 흐르는가: 임권택 감독의 인생작품 중 하나이자 반공영화계 수작 중 하나다. 지금은 일본 전쟁영화 덕후들에게 은근히 빨리고 있다. 빨갱이를 때려잡는게 메인이지만 이념에 대한 허무함이 은근슬쩍 드러난다.
  • 아벤고 공수군단: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 똑같이 빨갱이를 때려잡는 스토리지만 임권택 옹이 이전까지 반공물에서 보여온 이념에 대한 허무함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낙동강은 흐르는가, 증언, 빨간 마후라등과 함께 반공영화계 최고의 수작중 하나로 꼽힌다.
  • 증언: 커플로 나오는 주인공들이 6.25 전쟁으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역시 임권택 감독의 영화다.
  • 평양 폭격대: 뽀그리우스에게 납북당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평양대공습 작전을 배경으로 하는 듯? 개봉 당시 1971년엔 띵작으로 평가받아서 여러부문에서 상을 받았지만 지금 필름이 종범됐다...
  • 내가 마지막 본 흥남: 흥남 철수가 처음으로 다뤄진 영화로 퀄은... 똑같이 흥남 철수를 다룬 국제시장[2]보다 더 구리다.
  • 인천상륙작전: 순실이표 선동영화라는 건 그렇다고 해도 감독의 전작인 포화 속으로부터 시작해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등장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들에 비해 퀄이 구려서 욕을 쳐먹었다.

각주

  1. 영화제에서 상을 탄 반공영화 편수에 따라 외화수입쿼터가 배정되는 법이다.
  2. 포레스트 검프를 적당히 베껴서 만든 영화기 때문에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처럼 우파 진영에서 빨리지만 실제로 정치색은 좆도 없고 바가지까지 긁어서 보이는 정치색은 모두까기 인형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