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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슬라브 === {{공산주의}} 우리에게 제일 유명한 슬라브 즉 러시아 쪽을 말한다. 다른 말로 루스라고도 부른다. 최초의 공산국가를 만든 민족이며, 모든 동슬라브 국가들은 전부 소련에 소속된 경험이 있다. 일찍이 갈라져나와 다른 민족이 됐던 서슬라브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얘네와 다르게 동슬라브는 근대까지 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의 구분이 없었다. 게르만계 노르만족이 지배층이고 동슬라브가 피지배층으로 세워진 '키예프 공국'이 동슬라브 역사의 시초다. 동로마가 망해가면서 비주류가 된 그리스 정교회를 받아준 애들이 동슬라브이다. [[타타르의 멍에]] 이후 동슬라브의 중심지가 키예프에서 모스크바로 옮겨가면서 모스크바 대공국이 동슬라브의 대표 국가가 되었고, 동슬라브를 루스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는 러시아가 되었다. 그런데 산업화 이후에도 농노제를 유지할 정도로 미개했던 러시아는 내부 모순으로 망하고, 민족주의가 퍼져나가면서 동슬라브 내에서 사투리를 쓰는 지역들이 스스로를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이라고 다르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명시적으로,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소련이 생긴 1922년에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소련이 망할 때 뒷처리를 잘못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관계가 꼬였고, 결국 러시아-우크라이나는 같은 동슬라브 출신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서로를 증오하는 국가가 되었다. 그 다음 역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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