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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정복전쟁== 과거에는 아즈텍이 스페인 한줌한테 망한 게 스페인인들을 피부 하얀신 케찰코아틀로 여겨서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애초에 케찰코아틀은 백인도 아니고 까무잡잡한 신이다. 그러다가 스페인 군의 화약과 강철검같은 무기나 말과 같은 동물들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물론 이런 무기나 대형가축의 유무가 상당한 공헌을 한것은 맞지만 단순히 열병기만을 예로 들기에는 화약이 젖거나 부족한 경우도 많았고, 말같은 경우에도 평지에서는 존나 쩔었지만 협소하거나 복잡한 지형에선 얄짤없었다. 게다가 무기가 좋다고 해도 스페인 수백명으로는 수적열세가 심하다. 그래서 설명이 좀 부족하다. 그러나 사실 코르테스측 군대는 한줌도 아니었다. 아즈텍은 주변 도시국가틀한테 어그로를 많이 끌었고 미움도 샀다. 아즈텍이 어그로 끈걸로는 여러가지 원인이 얽혀있었다. 당시 멕시코 지방에서는 온갖 도시국가들이 난립해 있었고, 서로 전쟁도 많이 벌이고 동맹도 맺고 경쟁도 벌이고 그랬고, 아즈텍 걔네들은 그중 중심에 섰는데, 얘네들이 속국들한테 세금을 오지게 뜯기도 했고, 정복전쟁(꽃전쟁 아님)도 많이벌이고 이곳 저곳에 침공도 자주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도 간섭질을 하기도 했다. (꽃전쟁 이야기랑 인신공양 문제가 유명한데, 물론 얘네가 특히 많이 했긴 한데 인신공양은 이동네 보편적인 풍습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아즈텍 패권에 불만을 가지고 과거의 패권과 영광을 되찾고 싶어했던 틀락스칼라같은애들이 콩키스타도르에 상당히 붙었다. 원주민들 활약이 상당한것이 이사람들이 장애물도 치우고 배만들고 싸워대고 존나했다. 원주민 지원군 도움으로 된거였으면 진작에 뒤집었겠다 하는 소리도 있는데, 원주민이라고 뇌가 하나로 이어져있지 않은것처럼 아즈텍 적국이라고 뇌가 하나로 이어져있는건 아니다. 스페인에 붙은 도시국가끼리도 서로 극혐하는 애들 많았다. 그걸 코르테스가 이해관계 잘보고 아가리 털고, 원주민들도 이해관계가 잘맞겠다 싶으니까 코르테스 중심으로 대규모로 뭉치게 됐다. 틀락스칼라같은 애들이 코르테스에게 충성한건 딱히 의존적이라거나 구원자로 여기거나 미개하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것들을 이해하려면 당시 메소아메리카의 종속국 개념을 이해하면 편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원주민들은 스페인놈들한테 복속되는걸 윾럽식으로 이해한게 아니라 중미식으로 이해해서 테노치티틀란 밑에 있거나 코르테스 밑에있거나 자치있고 공물 바치는건 똑같을테니 이참에 저 대포가진 놈들한테 붙고 활약을 해서 자치도 크게 누리고 대우도 잘받고 이용해보겠다는 식으로 이해하고 붙게 됐다. 이렇게 새로 형성된 연합체 내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이합집산을 하고 온갖 활약을 펼친것. 그래서 하는짓들도 보면 중미식으로 하는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걸 윾럽애들이 오해해서 '한줌도 안되는 병력으로 피부색도 다른 이방인들 사이에서 미개하고 나약한 자들을 감화시켜 적법한 통치자가 된 코르테스' 이딴식으로 재생산되었다. 다만 전투방법은 스페인쪽이 훨씬 유리했는데 아즈텍인들은 닥치고 포로로 잡으려고 곤봉으로 패는 방법만 고집한 반면 스페인은 강철제 무기로 마구 썰고 조총으로 장군을 헤드샷했다. 아무리 병력이 많아도 장군이 뒤지면 전부 도망갔다. 하지만 이기면 끝인 줄 알고 스페인은 보물을 너무 욕심부려 챙겨가다가 새 장군을 뽑아온 아즈텍에게 역습을 당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스페인이 아즈텍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는데 나중에 아즈텍도 적응해서 스페인이 총을 쏴도 별로 놀라지도 않았으며 되려 아즈텍이 스페인을 약탈해서 말을 빼앗아다 지들도 기병을 차렸다. 그렇게 코르테스 중심 연합체vs테노치티틀란 중심 연합체가 싸워대서 똥꼬쇼를 벌이게 되고 결국 테노치티틀란은 좆망하게된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노예생활과 유럽산 전염병이라는 통수를 먹었다. 스페인놈들을 믿으면 안되었다. ㄴ는 니가 잘못 알고 있는거고 실제론 당시 스페인과 아즈텍의 전쟁에서 방관한 부족이라면 모를까, 적극적으로 도운 부족은 몇몇은 작위도 받고 이런저런 경제적 지원도 받는 등, 상당히 좋은 지원을 받았고 이는 스페인이 쇠퇴해 아메리카에서 발을 빼기 전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ㄴ 정복기간 동안은 맞는 말임. 산넘고 물건너서 물자 보급을 해주고, 풍토병도 치료해주는가 하면, 친교의 의미로 처녀를 내어주고, 테노치티틀란 을 공격하기 위해 호수에 띄울 배를 만들어, 호수까지 들고 와서 조립해줬다. 이 모든걸 처음부터 끝까지 전염병을 앓아가면서 해줬다. 특히나 틀락스칼라는 아즈텍이랑 원수지간이라서 코르테스에게 한번 복종한 뒤 끝까지 코르테스를 도와줌 실제로 가장 적극적으로 스페인에 협조한 말린체는 에르난 코르테스의 첩이 되었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스페인군 기병장교가 되었다. 이후에 토착 신앙대신 기독교 전파하려고 똥꼬쇼를 벌였으나 죽은자의날 같은 형태로 남게 된다. 멕시코의 상징인 과달루페의 성모같은 경우엔 토난친 여신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게다가 원주민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원래 기독교 교리와 다르게 전파되는 일도 생기고 그렇게 해서 토착 종교가 녹아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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