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약육강식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윗 의견에 대한 부분적 반박 == {{철학}} 우선 '인간사회도 결국 약육강식이다!' 이런 소리는 나도 마찬가지로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약육강식 이외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강자가 약자를 적극적, 체계적으로 보호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한 마디로 지성의 산물. 지능이 높고 생존에 여유가 넘치는 그런 동물이기에 가능한 행위. 이런 점이 인간의 가장 훌륭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1. 육식동물들이 착해서 적당히 사냥하고 마는게 아니다. 자기 배 찬 상태에선 사냥하지 않는,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상을 행하는 육식동물들을 언급했는데.. 그 녀석들은 윤리나 생태계를 위해 일부러 참는 게 아니다. 그들의 일생을 관통하는 제1의 욕구인 '생존의 욕구'을 일시적으로 충족했으니 굳이 힘 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먹잇감을 무시하는 쪽을 선택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초식동물인 하마를 예로 들어보자. 대체적으로 하마들은 사자처럼 무리의 우두머리가 바뀌면 기존에 있던 새끼들은 전부 물어죽인다. 좀 성장한 새끼는 제외하고. 물론 이건 자기 씨를 효과적으로 퍼뜨리기 위한 본능에 따른 행동이다. 그리고 코끼리도.. 발정나서 코뿔소 허리 부러뜨리기도 한다. 자기 새끼 죽인 사람들 마을 쑥대밭 만들면서 수십명 죽인 케이스도 있다. 보통 지능이 높으면서 동시에 힘도 있는 동물들이 육식, 초식 상관없이 이런 보복적 살생을 한다. 이렇게 동물들도 무척 다양한 살생을 한다. 그저 '인간 기준의 사리사욕'을 가진 동물이 없을 뿐.. 동물이 아무리 똑똑해도 고차원적인 욕구를 챙길 정도로 지능이 높지는 않고 그만한 문명을 갖고있지 않기 때문일 뿐이다. 대다수 동물은 자연에 순응하는 착한새끼고 그중 사람만 섭리 거스르는 나쁜새끼? 이런건 아니다. 사람이건 다른 동물들이건 후술할 '욕구에 대한 만족'에 따라 행동할 뿐이다. 2. 자연의 섭리라는 건 잣대가 딱 정해진 것이 아니다. 생물의 탄생이 자연의 섭리이듯 인간이라는 동물도 자연의 섭리다. 내가 지금 수면의 욕구보다 디시질 하고 싶은 욕구가 앞서는 바람에 이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이런 비생산적인 뻘소리나 휘갈기고 있는 것도 섭리의 일부다. 나태한 나와는 달리 놀고 싶은 욕구보다 시험 합격에 대한 욕구가 앞서는 바람에 하루 10시간씩 빡공하는 내 옆자리 대단한 놈도 섭리의 일부다. 순한 사람, 다혈질인 사람, 성실한 사람, 게으른 사람, 욕심 없는 사람, 욕심 많은 사람 등 전부 다 자연의 섭리다. 시작은 정의로웠으나 권력의 달콤함에 빠져 타락한 독재자, 자기 몸 망가지는건 안중에도 없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생을 살아온 성인군자.. 아무리 이렇게 수식어가 붙어도 결국 섭리의 일부다. 전지구적인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부르짖는 측, 적당~히 보호하면 충분하다는 측, 환경따위 알 바 아니고 발전이 우선이라는 측, 보호 하고는 싶은데 나 살기바빠 귀찮다는 측..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현상도 섭리의 일부다. 한 순간의 오판으로 인해 발발한 3차 대전으로 전 세계가 자멸하는 것도 섭리의 일부다. 우리가 계속 문명을 발전시키다 삐끗해서 디스토피아가 도래하는 것도 섭리의 일부다. 우리가 계속 문명을 발전시키다 절정에 이르러 유토피아를 실현하는 것도 섭리의 일부다. 기껏 유토피아 만들었건만 어떠한 이변에 의해 싸그리 멸종하는 것도 물론 섭리이고... 그 뿐이랴? 어떤 초월적인 외계종족이 우주법칙을 자기들 맘대로 쥐락펴락한다 해도 그것도 결국 섭리다. {{개쌍놈}} 개쌍놈들의 뇌나 {{성인}} 성인들의 뇌나 신체 내부에서 전기적 신호가 이리저리 복잡하게 오가며 '인간 특유의 사고'라는 것을 행하고 있다는 것엔 차이가 없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외계인이건 누가 뭘 하건간에 섭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다. 일어나는 모든 현상 자체가 섭리니까 그 어떤것도 섭리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상상해보자. 인간이 멸종한 후 수억, 수십억년 후 하이퍼휴먼이 출현했다. 하이퍼휴먼은 문명수준이 상당해서 인간이 남긴 흔적들을 보고 자세한 사회상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하이퍼휴먼 학자들이 히틀러의 족적을 보면서 '이런 나쁜 개쌍노므새끼! 유대인들 어또캐.. 불쌍하다ㅠㅠ' 이럴 것 같은가? 아니지. 그냥 그네들은 그시절 그렇게 살았다네~ 그네들은 우리와는 이러이러한 면에서 사고방식이 다르네~ 어찌어찌 문명이 굴러가다 어찌어찌 멸망했네~ 식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3. 우리가 부정부패, 갑의 횡포, 환경오염, 동물학대 등을 혐오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건 그것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인간은 그저 스스로 만족하며 살고 싶을 뿐이다. '저런 강간마 새끼들이 버젓이 활보하고 다니네?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청소년 솜방망이 처벌 바뀌어야한다! 그래야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할 수 있고 그래야만 내 욕구가 만족될 것 같다.' '나는 운이 좋아서 지금까진 갑의 횡포를 그다지 겪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갑의 횡포에 휘둘리고 있는걸 무시하기엔 너무 안타깝다. 그들을 위해 작지만 내 목소리를 사회에 표출하고 싶다. 그래야만 내 욕구가 만족될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애들 엿맥이는 내정자 문화..뇌물쳐먹고 서민들 피 뽑아먹는 악덕관료들..부정부패! 우리 세대부터라도 척결해야한다! 우리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미래를 물려주기 싫다! 그래야만 내 욕구가 만족될 것 같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서직지가 점점 줄고 있다. 이대로면 언젠가 우리는 큰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야생동물들도 불쌍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환경오염은 우리 인간에게 정말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 인간을 위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 그래야만 내 욕구가 만족될 것 같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얻는 것도 좋지만 당장 눈앞의 게임 이벤트가 더 땡긴다. 공부는 좀 미루자. 그래야만 내 욕구가 만족될 것 같다.' '지금 저 불타는 집안에 내 애완견이 오들오들 떨고 있다. 구하러 간다. -> 대들보가 무너져 입구가 막혔다. 산소가 부족해 힘을 낼 수 없다. 하지만 나 혼자 살아남는 것 보단 이렇게 같이 죽는 편이 더 낫다. 그래야만 내 욕구가 그나마 만족될 것 같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