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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 외인부대는 부대단위는 사단이지만 예하 연대가 많아서 실제로는 군단급 규모의 사단이다. 5개의 보병연대, 1개의 기병(기갑)연대와 2개의 공병연대, 그리고 1개의 공수연대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보병연대 하나는 우주센터있는 프랑스령 기아나에 주둔 시키고 윗 문단에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자잘한 반여단(대대 규모), 분견대(중대 규모) 같은 부대들이 아랍 에미리트랑 마다가스카르 주변 섬에 주둔하고 있다. 주요직위자는 사령관 [[준장]] 휘하에 9명의 연대장 [[대령]]이 존재하고 [[참모장]]은 사령부에만 대령으로 존재하며 사령부 주임준위와 연대 주임선임원사가 존재한다. 따라서 레지옹 에뜨랑제 전체를 보자면 부대단위로서는 사단에 해당된다. 우리나라야 사단이 어디냐를 따지지만 원래 유럽 근대초창기부터 전투부대 구분단위는 연대부터 시작했다. 대략 장창병과 사수, 대포로 구성된 (연대포라고 해서 경량화된 포가 편제된 경우가 있었다.) 한 단위가 뭉쳐다니던 30년전쟁 즈음부터 이랬는데 영지 못받은 귀족층 차남들이 사비로 사람들 모아서 군복 맞춰입히고 왕한테 "사람도 있고 무기도 있고 군복도 있고 못하는게 없는데 왜!" 라고 보고하면 정규군에 편입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구성된 연대들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군복도 지들 맴대로 맞춰입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옷들이 가디건 백작이 자기 연대 병력들한테 맞춰입힌 가디건, 래글런 백작이 입힌 것을 좆본의 후진 발음으로 변해버린 나그랑 등등이 있다. 지금도 남아있는 유명한 연대들을 보면 유럽군은 사단 못지않게 연대별 정체성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 블랙와치 42연대, 베르살리에리 연대, 욱스브리지 연대 etc) 외인부대도 여기서 비껴나갈수가 없다. 애들이 쓰는 케피블랑을 주목해봐라. 그냥 보면 다 하얀색 모자같지만 실제로는 연대별로 모자의 특정부분 색깔이 다르다. 모자만 다른게 아니고 군복입는 법도 다르다. 9개 연대들 중 특정연대들만이 fourage로 불리는 견사를 어깨에 붙일 수 있는가하면... 여튼 미세하게 다른 것이 매우 많다. 단순히 군복들을 넘어서 파리에서 열리는 혁명기념일 열병도 그러한데 주둔지가 아닌 수도 한복판에서 개선문을 통과하는 이 행사에 외인부대는 가장 마지막에 (제식걸음이 다른 정규군에 비해 조금 느려서 앞이나 중간에 배치할 수가 없다.) 2개 제대가 배치된다. 수염달리고 앞치마와 도끼를 든 전투공병들이야 마스코트라 항상 참가하지만 나머지 1제대는 그 해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연대 중 일부가 참가한다. 예를들면 201x년도는 x연대가 창설 100주년이어서 참가한다든가 등등. 사단이란 단대호가 처음 등장한건 언젠지 모르겠다만 나폴레옹 치하에서 기,보,포의 제병협동을 중시하다보니 자연스레 구성단위가 커지면서 자주 쓰이게 됐다. 다만 이때만 해도 사단의 규모는 1만 보다 한참 적었고 대개는 군단으로 몰려다녔다. 외인부대의 경우에도 형식적으로 사단급이고 실질적으로는 군단급이라고는 하지만 사단의 규모야 역사적으로 들쑥날쑥했다. 삼각편제 (지금 한국군처럼 보병 3연대에 포병 1연대로 만들어서 사단 자체 예비대를 만들어 로테를 돌리는) 등장 이전까지 사단의 규모는 각국마다 지좆대로 하는 개판이었다. 심지어 현대에도 미국의 사단을 보자. 김치군과는 차원이 다른 어마무시한 편제와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어차피 외인부대의 연대들이 속해있는 상급제대들은 뒤죽박죽이다. 기병, 공병, 일부 보병연대는 6경기갑여단에 들어가있는가 하면 다른 연대는 남미에 가있고, 중대 하나는 아프리카 섬에, 공수는 코르시카에... 신병훈련소는 4연대에 있다. 남프랑스 오바뉴 소재. 흔히 [[특수부대]]라곤 하지만 모두가 특수부대인건 아니다. 공수사단과 보병사단이 특수부대급 훈련을 받는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진 일반병종과 별 차이가 없다. 하나밖에 없는 기병연대랑 공병연대 중 하나가 육군의 제6 경기갑여단에 속해 있는데 애들은 신속대응군 개념이라 파병시 1순위로 큐에 올라간다. 기병부대도 꽤나 한끗발 날리는 걸로 보이는데 얘들도 아프간이나 시리아내전에서 장갑차 타고 구르는 모습이 언론에 빈번하게 노출된다. 일등병이 되려면 프랑스어를 마스터해야 한다. 의무복무기간이 5년인데 4년동안 복무해도 프랑스어를 모르면 이등병 상태로 5년만 채우고 제대 처리된다. 이걸 직업으로 삼고 싶으면 프랑스어 배워야 한다. 대신 일등병 진급에 성공하면 때되면 알아서 병장과 하사를 달아주고 하사로 계속 눌러앉아도 되고 더 진급해도 된다.장교도 위관급은 마찬가지로 자기가 눌러있고 싶으면 진급하지 않고 개겨도 된다. 단, 소령부터는 한국군처럼 진급경쟁에 뛰어든다. 만든 프랑스 정부 입장에서 보자면 개씹혜자 부대다. 안그런거 같아 보이지만 프랑스는 예전 자기 나와바리였던 국가들에 대해서 영향력을 아직도 행사하고 있으며 그 주요 수단이 이 부대를 통해 이루어진다. 일이 잘못되서 몇 명 죽어나가도 자국민이 죽은게 아니라서 미국처럼 반전여론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보상금을 지불할 연고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대가로 5년 동안 부려먹고 시민권 던져주는 걸로 퉁치는데 그야말로 개이득이다. 일단 시민권만 받으면 EU 어디에가서 살고 일을해도 문제가 없어지니 사실상 유럽연합 시민권 팔아서 프랑스 국익에 이바지하는 거다. 리얼 개꿀 ㅎㅎ 구성원들 간에는 '''철저한 계급 동기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입대했다고 텃세 쳐 부리면 상관모독 혐의로 군법에 회부된다. 철저하게 계급대로 가기 때문에 1개월 일찍 입대했다고 몽니 부리는 순간 군복 대신 죄수복을 입게 된다. 철저하게 계급이 서열인 탓에 중대장의 파워가 실로 막강하며 중대장이 되면 자기 휘하 중대원 중 누구라도 군복을 벗겨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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