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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 출신, 계급 따지지 않았고 사상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학문을 접한, 도저히 조선인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하필 조선에서 태어나는 바람에 말년에 비참하게 죽었다. 당시 허균과 친하던 7명으로 이루어진 서자 출신 친목회가 나랏돈을 운반하는 상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허균은 재수 없으면 이 사건에 엮여 좆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당시 실세였던 이이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이첨은 때마침 [[영창대군]]을 죽였고 영창대군의 애미인 인목왕후까지 폐위시키려고 했는데 허균의 글솜씨는 선동하기 매우 좋은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허균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이때 고민하던 [[광해군]]도 허균을 글재주를 바탕으로 폐위시키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허나 한 나라의 국모를 뒈짖시킨다는 짓은 당시 씹선비를 떠나 도덕적으로 굉장히 문제되는 부분이라 이이첨의 대북파들마저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 이때 허균은 마침 한양에서 떠돌던 반역 선전 찌라시 주동자로 엮여 투옥되었다. 허균은 끝까지 부인하면서 붓까지 내던지며 반역을 시인하는 서명을 거부하였으나 강제로 서명을 해부렀고 투옥 3일만에 거열형을 당했다. 얼마나 억울했는지 죽기 전에 한 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했다. 게다가 허균이 쓴 책들을 보면 대부분이 당시 사상에 반하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트집잡히기 매우 좋았다. 특히 이이첨은 깜빵에 찾아와서 허균에게 곧 풀려날 테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키고 간 기록이 있는 걸 보면 허균은 정말로 곧 풀려날 거라고 생각해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나 싶다. 이걸로 볼 때 인목왕후를 폐위시키려는 반대 여론이 너무 커지자 사실상 선동글을 앞세워 폐위 작전에 선봉대 포지션이었던 허균을 이이첨과 광해군이 팽해버린 느낌이 있다. 씹선비들만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조선시대에 좆까고 마이웨이를 걷던 인물이었으나, 결국 서투른 그의 정치감각에 발목이 잡혀 조선이 망할 때까지 역적으로 낙인찍혀 현대에도 홍길동전의 저자라는 내용만 가볍게 회자되는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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