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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도망가라. 20대들이여.== {{감성팔이}} 단군 이래에 최대의 호황 이라는 말이 있지만 동시에 단군 이래에 평균 연령이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 그리고 단군 이래에 최대의 호황이라는 그 빛 속에 들어있는 어둠이란 단군 이래 최대의 인플레이션이다. [[흥선대원군]]이 당백전 찍을때도 인플레이션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 노동자 급여 기준 10년치 월급으로 집을 구매하지 못하는 시대는 현재가 유일하다. 2010년 10억원이면 갑부 소리 듣던 시절이었다. 지금 10억원? 서민용 주택 한 채 값에 불과하다. 지금 갑부 소리 들으려면 50억원 넘게 있어야 한다. 높은 디피에스를 뽑아냈지만 실상은 스팀팩을 하도 꽂아대서 팔뚝이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다. 근데 존나 약오르는 현실을 말해주지. 네덜란드는 한국보다 디피에스는 훨씬 높은데 한국보다 훨씬 적게 고생했다. 스팀팩 없이 거기까지 간 게 네덜란드다. 다문화에 대한 포용 캠페인은 인권적인 운동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주판을 튕궈서 도출한 당면의 경제적인 문제였다. 왜냐하면 다문화에 해당되는 나라 놈들 인건비가 거의 헐값이니까. 그래서 월급은 잘 안오르는데 물가는 미친년 널뛰기하듯 쉽게 올라가는 거다. "사장 나와라 임금 인상?" 니네 다 꺼지라고 그래 다문화 인력을 쓰면 그만이다. 탈조선 드립이 현재에 이렇게까지 흥하는 이유는 초식 동물이 지진이 나기 전에 빠르게 예감, 하는 것처럼 초식 동물들의 생존 본능인 것이다. 약자의 지혜. 짱돌과 바리케이트, 죽창이 동학농민운동 이래로 이렇게 자주 언급된 적은 처음, 이지만 실제로 아무도 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피 끓는 청춘이라고 말하기엔 사회가 너무 늙어서이다. 노인들은 죽창을 들 기력조차 없다. 정권이 바뀐다고 미래가 바뀔까. 맬서스 트랩을 깨부순 것은 하버의 질소고정법이었지만, 늙은 사회는 화학비료로 구제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생산인구를 최대한 늘리고 비생산 인구를 산아제한으로 조정함으로써 걸었던 강력한 드라이브는 이미 풀려버렸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세뇌하듯이 읇조렸던, 한국은 천연자원이 없고 인적자원만이 있기 때문에 인적자원을 개발해야한다는 명제가 전제부터 부숴져버린 것이다. 경제를 돌리기 위해서는 천연자원을 갈아넣듯 사람을 갈아넣어야하는데 더 이상 사람이 없다. 달리던 자전거가 멈추어서면 자전거는 결국 엎어져버린다. 나우루가 구아노를 팔아서 얻었던 일시적인 호황이 자원 고갈과 함께 끝난 것처럼 이 나라는 인적 자원의 고갈과 함께 끝날 운명인 것이다. 정년연장이 의회에서 통과되었을 때 유럽은 고등학생들까지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 자신들의 미래를 빼앗지 말라고. 이 나라의 고등학생들은 들고 일어서지 않았다. 이 나라 고등학생들이 멍청해서? 순응적이어서? 1960년 4월 19일에 있었던 자유당 체제 전복은 고등학생들이 들고 일어서 벌어진 일이다. 순응적인 사춘기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들은 젊고 오만하며, 우스꽝스럽고 극단적이며, 성급하다. 하지만 그들은 항상 옳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으니까. 이 나라의 고등학생들이 정년 연장에 들고 일어서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저출산으로 인해서 고등학생들이 없어서.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젊은 아이들이 진짜 있는지 의문이다 십대의 전부를 20~30대를 위한 준비를 하며 너무 급하게 나이 먹은 올드보이들로 가득해 그들은 죽창은 커녕 전자담배 들 힘도 없어 보인다 심지어 이 애들이 이삼십대가 되어서는 노후걱정을 한다 헬조선의 빨리빨리 문화로 미래를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헬조선이라는, 온라인 상에 판을 치는 염세주의는 방향은 다르지만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된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전 세대는 혼자서 너무 빨리갔다. 이제 우리는 같이 갈 수조차 없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 옷을 여미고, 깃을 세워 자신의 체온을 숨겨라. 죽창을 들지말고 짱돌을 들지마라. 바리케이트는 허물어라. 죽창을 들어 너 한방 나 한방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청년 인구보다 노인인구가 더 많다. 그러니, 명심하라. 약자의 미덕은 잘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잘 도망가는 것이다. 어서 도망가라. 20대들이여. 지옥에서는 죽창을 들고 뭔 지랄을 해도 지옥일 뿐이다. 결코 바뀔 수가 없다. 악착같이 돈모으고, 제 능력을 길러서 해외로 탈조선을 해라. 그게 미래의 자손들에게 당당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사바나 초원에 사는 가젤은 사자와 경쟁하지 않는다. 단지 도망갈 뿐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도망가는 가젤더러 비겁하다 욕하지 않는다... 그러나 헬조선에서는 사자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가젤 보고 사자랑 최선을 다해 싸우다 경험치 셔틀이 되어 죽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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