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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북한군 개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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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상태로 내려왔다(무장침입설)=== 몇몇 탈북자(?)들도 총 들고 광주 갔다고 얘기하는 만큼 이 설도 분명히 존재한다. 최소한 비무장침입설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이 설에 문제점이 없다는 건 아니다. 총 든 수상한 사람이 시내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계엄군이 그걸 저지하지 않고 그대로 들여보내기라도 했다는 뜻인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그런 건 무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때 북한군이 무슨 총을 들고 내려왔는지 한번 알아보자. ====소련제 무기==== 미제 탄약과 호환되도록 개조된 Ak 혹은 PPSh 등을 들고 내려왔다는 설. 시민군과 계엄군의 시체 어디에서도 Ak나 빼빼샤 총알 자국이 없기 때문에 총을 개조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아예 빈 총 들고 내려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은행 강도도 장난감 총이나 실탄 없는 총으로 사람들 위협하면서 돈 터는 사례가 많잖아? ====미제 무기==== =====M1 카빈===== 6.25 전쟁 당시 노획했거나 미국으로부터 어둠의 루트로 구입한 카빈을 들고 광주 사태 때 내려왔다는 설. 그러나 굳이 더 좋은 소련제 따발총을 내버려두고 이런 고물을 들려주고 내려보낼 만큼 김일성이 병신은 아니었기 때문에 설득력은 크게 떨어진다. 근데 일부에서는 카빈에 의한 시민 사망자가 많다(?)면서 북한군이 카빈 들고 와서 무고한 광주 시민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의문투성이인 시민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증거 문단에서 좀 더 얘기하도록 한다. =====M16===== 북한군은 처음부터 M16을 들고 내려와서 계엄군으로 위장하여 시민들을 학살하고 다녔다는 설. 이게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2000년대에 나돌던 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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