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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인기 부진과 흥행 폭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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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스런 더비를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 === 리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팬들을 끌어당기는 흥행요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선순환 구조 하에서 차례차례 형성되는 것이다. 하다못해 이미 좆망한 스타크래프트 리그도 선수들의 캐릭터 확립, 통신사 더비의 라이벌리 등 자연스럽게 형성된 흥행요소는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K리그는 그딴거 없다. 리그 주최측에서 현실적인 흥행력이 전무한 흥행요소들을 또 또 또 외국에서 그대로 따와다가 억지스럽게 밀어주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하는 흥행요소들은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거기에 억지 요소를 강요당하는 팬들은 피곤해서 때려치는 일이 잦다. [[케뽕]]에 빠진 K리그팬들이 그렇게 숭상해 마지 않는 유럽 프로축구의 흥행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더비 경기를 살펴보자. 더비는 축구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역사/전통에 기반한 지역들간에 이미 존재하는 경쟁 의식 위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숟가락을 위에 얹은 것일 뿐이다. 즉 도시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클럽들간 더비 매치가 되는 것이고 국가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대표팀간 더비매치가 되는 것이다. 즉 유럽의 유명한 클럽팀간 더비 매치들은 대부분 도시들간의 민족/종교/계급의 갈등이 국가대표팀간 더비 매치는 국가들간의 전쟁, 식민지 등등으로 얽힌 갈등이 단순히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폭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총, 칼, 죽창 이런 거 대신 축구공을 던져놓으니까 그걸 가지고 뭐빠지게 싸우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한 더비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엘 클라시코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한일전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즉 축구 이전에 이미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아 지방과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한 카탈루나 지방의 갈등 관계 그리고 한일 양국의 국가간 갈등 관계는 이미 뿌리깊게 형성되어 있었고 이런 갈등 관계를 축구가 혹은 축구 이외에 한일전 야구도 인기가 있는 것처럼 여타 스포츠들이 자극하여 인기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스포츠 이전에 대중들이 공감하는 시대상황과 세상물정을 반영하기때문에 축구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흡수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일개 축구 경기를 뛰어넘어 국가적,사회적인 파급효과와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K리그는 이런 더비 매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 하고 '유럽에서는 같은 연고지나 인접 도시 연고팀끼리 더비 매치라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서포터스들끼리 싸움박질도 하고 열기를 고조시키니까 프로축구 흥행이 된다'라며 현상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억지스런 더비들을 인위적으로 설정하고 일반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는 뻘짓을 하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도시 더비(안양 VS 수원, 수원 VS 성남 ), 과거 1960년대까지 어촌이었다가 공업도시가 되면서 이주민들로 인구만 커진 중소도시 더비(울산 VS 포항), 다른 지역팀들끼리 더비라고 불리면서 흥행 좀 하는 것 같으니 아예 더비 협약식을 해 만든 호남 더비 (전북 VS 전남 ), 낙동강 더비 (부산 VS 경남) 이따위 머저리같은 방식으로 축구 행정가들이 양복 입고 나와서 서로 악수 한 번 하고 억지 더비들을 만들고서 무슨 대단한 K리그 흥행요소라는 되는 줄 착각하고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한다. 이런 억지 더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지 지지율을 올려간 새끼가 한놈 있으니 바로 전 성남 시장, 현 경기도지사, 차기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되시겠다. 수원 FC와 왠 깃발 더비를 하자고 억지로 더비를 쳐만들어서 축구를 사랑하고 성남을 사랑하는 이미지로 자기 지지율을 올려처먹었고 수원 시장 염태영 역시 지지율을 달달하게 빨았다. 당연하지만 둘은 막역한 사이로 같은 좆주당 출신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재명은 막상 성남 FC가 병신되갈때는 대선 후보로 이미지 올리던 시절이라 구단을 내팽겨쳤고 이후 벌어진건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개리그 역사상 최악의 개짓거리. 당연히 지역민들은 왜 우리가 저쪽 도시와 피 튀기는 경쟁을 해야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스포츠에 무관심한 대중들이 봐도 자기들보다 머저리들 같은 축구행정가들이 인위로 설정한 더비매치에 열광해 야 할 이유도 당연히 없으니 이런 작위적이고 억지스런 더비매치들이 실제 리그에서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케뽕맞은 팬들과 프로축구 골수 매니아들한테나 조금 관심 끌 뿐이지 일반 대중을 끌어들일 힘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더비라고 불릴만한 건 서울 vs 수원의 슈퍼매치로 이것도 역사적 배경이나 별다른 지역감정에서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 vs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클럽의 네임밸류와 이 두 클럽이 보유한 스타 선수빨로(이것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 수도권 더비이지만 사실상의 '''서울 더비''' 같은 느낌을 주면서 K리그의 유일한 더비매치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케뽕맞은 일부 ㅄ들은 언론이 작정하고 띄워주는데 감사해하진 못할망정 '언론이 만들어낸 더비' '진정한 더비매치가 아니다' '수원의 진정한 더비는 안양' 이라면서 반감을 보인다. 그들만의 세계에 갇혀서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더비는 수도권 두 중소도시인 수원 vs 안양이었다는 소리나 하니 답이 없다. '''축구 한일전도 인기 있지만 야구 한일전도 인기 있으며 축구 엘 클라시코가 최고 인기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농구팀들의 농구 엘 클라시코도 인기 있는 현상에 주목해 보면 결국 이미 형성된 국가간 라이벌 의식이나 지역간 라이벌 의식에 스포츠는 밥 숟가락 얹는 것 뿐이다.''' 프로야구가 영호남 더비로 리그 전체에 흥행 기반을 만들고 대구와 광주 연고지에서 야구 인기가 높다고 그건 야구의 흥행요소 전유물이니 축구는 영호남 더비 따라하지 말고 우리는 수도권 수원 vs 안양이라는 새로운 신개념의 더비를 만들고 전북(전주) vs 포항 이런 영남과 호남의 중소도시들간의 더비를 키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머가리에 라면 사리만 들어있다는 것을 인증한 것으로 대구와 광주에 강팀을 만들고 영호남 더비를 만들었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아래 부연설명이 있지만 병신같은 중소도시 연고지에 구단 만들면서 다 틀어졌다. 영호남 더비? 영호남 지역갈등은 사실 그리 심각한건 아니었으나 박정희-김대중 시절에 정치 경제적 이유로 갑자기 심화되었던것. 이후 1980년 대구 경북 출신 신군부(이때는 아직 최규하 대통령 때인데요;)에게 광주가 일어나고 끈임없이 선거때마다 이용되다가 그나마 2000년 무렵에 정점 찍고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광주야 아직 감정이 많이 남아있긴 한데 광양? 전남에서야 큰 도시긴 하나 애초에 위치가 변두리고 박정희 때부터 개발돼서 광주권과 정서가 좀 다르다. 지역 감정이란게 경제적인 것도 있는데 여기는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온 동네고 타지역 출신도 많다. 경상도 때문에 우리가 발전 못했다 이런 생각이 덜하니 굳이 경상도 팀을 꼭 이겨야한다 이런것도 잘 없다. 반대쪽 경상도? 울산이나 포항은 국가적으로 밀어줘서 경제 발전 해서 피해의식은 잘 없고, 여기도 타지역 출신들이 많다. 대구 부산이 있는데 울산 포항이 경상도를 상징하거나 이끌어가거나 어떤 정신의 핵이 되는 일은 없다. 이제 와서 광주와 대구/부산으로 더비 구도를 만든다고 해봐야 챌린지 좆쩌리팀들 가지고 뭘 하라고? 부산 울산 경남 - 대구 경북 더비? 마찬가지로 주요도시 팀들은 챌린지 좆쩌리로 굴러떨어진지 오래다. 그리고 굳이 같은 경상도끼리 무슨 심한 감정이 있겠나? 서울 더비? 북패륜 논쟁만 봐도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처럼 적어도 대도시에서 흥행이 가능한 여건이라도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그조차도 아니니 뭐 답이 나올 리가 있나. 서울 상암구장을 공동으로 쓰는 2팀이 라이벌처럼 비슷한 전력을 내세우면 모를까. 중앙집권의 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각 지역 영주들이 있고 지역마다 서로 싸우다 통일이 되어 하나의 나라가 된 유럽에 비해 이런 지역간 대결 구도를 이용한 흥행 확대가 어렵다.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영호남 갈등과 같은 이런 지역주의마저 1980년대와 1990년대 프로야구가 선점하여 써 먹어버렸다. 그리고 이젠 야구하면서 전라도에게 질수 없다, 경상도에게 질수 없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일부 인터넷 댓글로나 지껄이는 수준. 이미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서울 공화국, 수도권 몰빵국가가 아니던가? 거기에 이런 지역 대결 구도로 얽히게 할 수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이런 거점 대도시 연고 구단은 대기업 구단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구단과 좆민구단들이라 K리그로서는 계속해서 앞으로도 어디 어디 서포터스들끼리 싸웠다네... 그러므로 이제 이 두팀 더비합시다. 이런 유치하고 작위적인 억지설정으로 더비를 만들 수 밖에 없으며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애초에 라이벌팀은 경기를 보는 팬들도 아, 저 팀은 무조건 이겨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라이벌팀이라 부를 수 있으며 그 팀과의 경기도 비로소 더비가 되는 것이다. 축구 한일전을 생각해봐라. 한일전같은 '진짜' 더비는 굳이 국대응원하는 올드비들이 유입팬들한테 쟤넨 우리 라이벌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응원이 열기를 띠게 된다. 하지만 자칭 K리그 올드팬들이 진짜 정통 더비라 우겨대는 지지대더비 아니, 이 병신 케뽕새끼들은 지지대더비란 표현조차 안 쓴다. 영어랑 스페인어를 이상하게 조합한 오리지널클라시코란 표현을 쓴다.영국인이나 스페인 사람이 지지대더비 직관갔다가 오리지널클라시코가 뭐예요 물으면 뭐라 답할 건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렇다 치고 지지대더비의 열기는 이미 안양LG가 연고이전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완전히 식어버렸고, 강산이 변하는 시기이니만큼 K리그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 요즘 수원팬과 안양팬은 서로 FC서울을 만나면 이겨달라고 응원해주는 관계지, 서로 라이벌의식 따윈 없다. 안양은 심지어 수원보다,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연고이전의 피해자로서 동병상련을 느끼는 팀인 부천과의 라이벌 의식이 더 강할 정도로 지지대더비의 라이벌의식은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래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식 더비매치는 지역감정보다는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으로 온갖 악연으로 맞물려서 서로에게 악감정이 생긴 라이벌매치가 주를 이루는 것이 맞다. 아니 멀리 갈 것 없이 애초에 과거에 한창 뜨거웠던 지지대더비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더비다. 현실적으로 뭐 수원과 안양이 지역감정 따위가 있을 것 같은가? 하필 라이벌 기업인 삼성과 LG가 각각 수원과 안양을 맡고, 조광래가 안양 가고 서정원이 수원가고 아챔 결승전에서 만나는 등 온갖 악연 끝에 수원과 안양이 철천치 원수가 된 것 뿐이다 근데 이제 어쩌나 ㅋㅋㅋ 안양이 10년 동안 팀이 사라진 사이 두 팬 사이의 라이벌 의식이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랜데 현실적으로 개좆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매치는 위의 지지대더비 성립과정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개패전이랑 매패전이다. 이 두 더비전이야말로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 악연으로 만들어진 한국식 더비매치라 볼 수 있다. 수원과 서울, 전북과 서울은 서로 본의 아니게 얼키고 설킨 악연 때문에 철천치 원수가 된 팀이다. 무엇보다 이 세 팀은 관중 수도 비슷비슷하게 '''매우 많고''' 개리그 수준 기준으론 실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위의 역사를 모르는 유입팬들이 봐도 경기장 분위기만 봐도 무의식적으로 '아 저 상대는 제법 까다로운 적이구나'라는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좀더 쉽게 설명해주겠다. 세계에서 관중수 제일 많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언론에서는 데어클라시커(엘클라시코 독일식 표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돌문과 바이에른뮌헨의 더비를 최고의 라이벌매치로 본다. 하지만 돌문 스스로는 '뮌헨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그리고 뮌헨에서도 '돌문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편다. 돌문 스스로는 자기네 최고의 라이벌은 샬케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뮌헨은 자기네 최고 라이벌은 뉘른베르크가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돌문과 샬케는 지역감정이 엄청 안 좋은 지역이고,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같은 바이에른이라 라이벌 의식이 상당한 건 맞다. 문제는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실력 차이가 존나 많이 나는 팀이고, 돌문과 샬케는 실력 차이는 호각인 편인데 관중 수가 차이가 존나 많이 난다는 것. 그래서 실제 경기를 보면 무슨 레비어더비니 바이에른더비니 독축팬들이 주장하는 유서 깊은 더비보다 언론에서 억지로 미는 무근본 더비매치인 데어클라시커가 인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평균 관중 제일 많다는 분데스가 이러할진데 안 그래도 관중 없어서 올드팬과 유입팬 간의 세대차이 많이 나는 개리그는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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