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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인기 부진과 흥행 폭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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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과 미디어 == === TV 방송 부족?? === 개축이 피해받고 있니 어쩌니 하면서 피해망상적으로 이런 말을 꺼내는 개축빠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는 애초에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놓은 것으로 방송을 안하니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인기가 없으니 방송하기가 꺼려지는 거다.''' 인기가 생기고 -> 인기가 생기니 2차 창작이 늘어나고 -> 팬들이 일상적인 대화거리로 삼는 일이 많아지고 ->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또 팬이 늘어나고 -> 팬이 늘어나니 시청률을 먹기 위해 방송사들이 중계하고 -> 중계 경쟁이 가속화되니 중계 기술이 늘어나고 -> 중계 기술이 늘어나니 팬이 늘어나고 -> 늘어난 팬들이 자생적으로 흥행요소를 만들어주고 -> 언론은 그것을 공식화하고 -> 언론 노출이 잦아져서 새로운 팬이 늘어나고... 이런 선순환 구조 하에서 자연스럽게 차례차례 확립되어가는 이점들을 따로 떼어놓고 이게 없어서 그래 저게 없어서 그래 ㅅㅂ 케뽕새끼들의 한탄은 여기에서 벗어나는 게 없다. 까놓고 좆크보 인기의 반만 있었어도 방송국에서 서로 중계하려고 축구연맹 건물 옥상에서 주먹다짐을 했을 것이다. 광고 효율도 낮은데 차라리 시청률 더높은 바둑을 중계하지 손해보는 장사하는 병신이되길 바라고있는 개축빠들의 현실부정이다. 그리고 '''K리그는 SPOTV와 KBS1에서 지속적으로 중계중이다.''' 고정적으로 방송만 해주면 [[프로축구]] 인기가 올라간다고 억지 주장을 하지만 과거 스포츠 채널이 아닌 [[TV조선]]이 주기적으로 방송을 했으나 시청률 저조 인해 모두 [[좆망]]하고 빠진 사례가 있으며 [[스포티비 플러스]] 역시 낮은 시청률로 인해 광고수주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 중이다. 스포츠 채널이 아닌 [[리얼 TV]]도 의욕적으로 K리그 중계를 했다가 하도 시청률이 안 나와서 중간에 방송 철회를 했다. 이렇게 기본적인 시청률이 거의 애국가 수준이라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KBS]]에 돈을 주고 방송을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시청률이 평균 1.9%에 불과하니 그냥 좆망테크. 다시 말하지만 이거 공중파 KBS1이다. KBS N이 아니다. KBS1은 틀딱 할배들이 워낙 많이 틀어놓고 보기 때문에 드라마 재방송만 해도 시청률 3%는 깔고 가는데 이런 곳에서 돈 1억 퍼들여서 드라마 재방송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서 '''K리그 중계 나오면 "히익 개리그!" 하면서 할배들이 부랴부랴 다른 채널 튼다는 소리다.''' 답이 없다. 2016시즌부터는 JTBC3 FOX SPORTS에서 K리그 중계에 합류했다. 근데 이것도 웃긴 게 좆크보 중계권(연간 60억) 경쟁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프로축구연맹에서 중계료 100% 지원'''해서 성사시킨 것이다. 프로배구 중계권료도 한 방송사당 40억씩 하는 판에 이건 뭐 답이 없다. 하긴 무력하게 중계권 줄줄이 털리느니 돈이라도 쓰면서 중계 좀 내보내는 것이 더 낫긴하다. 하지만 2016시즌 K리그 케이블 시청률이 JTBC3 FOX SPORTS, MBC SPORTS+2의 참가에도 불구하고 0.11%가 나오면서 왜 방송사들이 K리그 중계를 안 했는지 보여준 셈이 되었다. 참고로 동 시즌 KBO리그 시청률은 1.08%,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시청률은 1.07%, 2015-2016 프로농구 시청률은 0.29%다. 결국 프로농구보다 못한 시청률로 케뽕충들은 방송사들에게 중계해달라며 갑질 아닌 갑질을 하고 있던 셈이었다. 그나마 0.11%도 전체 평균 시청률이고 JTBC3 FOX SPORTS를 포함한 신규진입 채널들은 평균 0.08%라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말이 0.08%이지 그야말로 아무도 안 본 경기가 속출했다는 소리다. 한낮에 드라마 재방송만 해도 3%를 찍는다는 KBS1에서 슈퍼매치 시청률이 고작 2.1%가 나오고 서울vs전북의 우승이 걸린 진정한 최종전, 결승매치로 흥행몰이를 했어야 할 최종전도 시청률 2.4%에 그쳐, 2016년 10월말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영향을 직격으로 쳐맞고 흥행이 망한 한국시리즈의 평균 시청률 5.8의 절반도 못 찍었다. 결국 중계에 부정적이었던 스포츠 방송국 PD들이 옳았다. 김환 JTBC 해설위원은 네이버 라디오 풋토에 나와 K리그 시청률 0.1% 나오고 화제성이 없어 JTBC3 FOX SPORTS 적자가 엄청나다고 이야기했고, JTBC3의 슈퍼매치 중계는 무려 '''0%''' 를 찍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JTBC3 FOX SPORTS는 적자를 감당 못해 1주 2-3회에서 1주 1회로 중계를 줄였다. 그렇다고 KBS1 지상파 중계도 사정이 좋은 게 아니라 1%가 나오는 등 1-2%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애국가 시청률을 보이면서 작년보다 후퇴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전주MBC에서 전북 홈경기 중계할 때 9% 찍었다고 요거 하나 가지고 딸치는 케뽕들도 종종 보이는데, 광주는 케이블 낀 KIA 타이거즈 평균 시청률이 6% 찍는다. 보통 케이블X2=공중파 시청률로 계산하니까 비교하기가 민망할 지경. 결론은 K리그는 방송 하나만 비교해도 KBO리그는 커녕 프로농구보다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전파낭비인 셈이다. 차라리 K리그 중계할 시간에 메이저리그, 해외축구, 그나마 K리그보다 인기 있는 농구나 중계하는게.. 결국 jtbc는 K리그 중계를 포기해버렸다. 안그래도 신생 민영방송사라 인력도 적어 다들 한계까지 갈려나가는 판인데 돈도 흥행도 안되면 이야말로 헬조센식 노동착취 그 자체 아닌가? === 방송사에서 개지랄을 해줘도 적자보는데 왜 중계해줌? === 그냥 네이버 티비에서 해주는 인터넷 중계에 감사해라 === 중소도시 위주 연고지 구조로 시청률이 나올 수가 없는 기형적 구조 === 사실 이것도 구조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방송을 아무리 고정적으로 해도 [[K리그]]는 시청률이 높게 나올 수가 없다. 현재 시청률 조사 방식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이런 대도시의 비중이 높은데 서울,울산과 부산을 제외하면 K리그 연고팀들이 거의 모두 [[좆민구단]]이라 [[프로야구]] 연고팀에 철저하게 발리고 있고,그나마 시청률이 나올만한 인기 구단들의 연고지는 대부분 시청률 조사 지역에서 제외되거나 반영 비중이 작은 중소도시에 있다. ㄴ이런 구조적 문제때문에 시청률집계가 제대로 안 되고 시대가 변해서 컴퓨터나 모바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TV 시청률이 의미없다고 딸딸이를 치는 케뽕들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만민이 평등한 인터넷 매체를 통한 시청률은 제대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시골 깡촌도 돈만 내면 초고속 인터넷 팡팡 터지는 시대에 인터넷 시청률 역시 처참하기는 마찬가지다. 네이버 중계 최대 동접경기였던 전북vs서울 경기가 고작 72,479명을 기록했는데 같은해 빠따 동접 34위에 불과한 LG-KIA 경기가 무려 92,417명을 기록했다. K리그 평접이 12,228명인데 KBO리그 평접이 41,881명이니 이건 뭐 비교하는 의미가 없을 지경이다. 참고로 KBO리그는 카카오팟도 인기팀 경기 시청자 수는 3만명이 넘으며 비인기팀 경기도 만명 언저리 정도는 된다. 심지어 개막전 때에는 달빛더비요 뭐요 오만 이상한 더비들을 만들어 욱여넣고도 동접 줄줄이 망하고 그나마 상주-강원전이 체면치레를 좀 한 수준이다. 이 체면치레의 기준이 뭐냐고? 같은 시간에 열악한 조건 속에서 중계된 오키나와 리그 기아 vs 삼성 '''연습경기'''와 비겼다는 것이다.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막론하고 팬들 스스로 제대로 소비도 못하면서 무슨 중계 요구만 그리 많냐는 방송 관계자들의 한탄이 여기까지 들린다. 거기에 [[프로야구]] 달리 지역명으로 팬층을 그 지역팬들로만 타겟으로 해서 한정하기 때문에 더더욱 노답인 상황에 빠져있다. 예를 들어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포항 인근 도시 사람들이 많이 봐주던가 해야하는데, 팀 간판에 '포항'이라고 박아놓으니 당연히 다른 대구경북지역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네들 근처지 자기네 동네는 아니니까 응원할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다. 대구는 못하지만 자기네 팀이 있으니까 이젠 굳이 포항에 마음주지 않고. 즉 대기업 구단들이 중소도시에만 갇혀있는 이뭐병 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까고 말해서 대도시 사람들이 자기 연고팀 내비두고 중소도시 연고지팀 경기를 시청해 주어야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모순된 구조에다가, 정작 그 중소도시 연고팀에서는 죽어도 팀 간판에 기업 이름 안붙이려고 하니 방송 시청률도 기대하기는 노답인 상황이다. 애초에 중계로 돈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프로스포츠 주제에 시청률 집계도 안 되는 좆소도시에만 처박혀있다는 시점에서 엄청난 문제 아닌가? 시청률 집계가 안되는데 대체 무엇을 근거로 중계료를 받아먹고 돈을 벌겠다는 것인가? 거기다 웃긴 것이 프로축구단만 있는 중소도시라고 그 중소도시에서 프로축구 시청률이 프로야구에 비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 워낙 중계를 안 하다보니 방송국의 축구중계기술이 좆밥됐다는 핑계 === 중계 관련 [[케뽕]]들이 하는 핑계 중 제일 가관인게 케이리그랑 유럽리그랑 리그 수준은 비슷한데 유럽리그는 카메라빨을 잘 받아서 존나 멋있어 보이는 거고 케이리그는 카메라빨을 못 받아서 병신같아 보인다는 헛소리이다. 거의 김치를 먹으면 메르스가 낫는다는 급의 개소리다. 무슨 [[선동열]]도 아니고 허구한날 카메라각도드립이다. 그럼 [[이동국]]씨가 카메라빨 잘 받으면 맨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 하나요? ┗다른 건 다 고개 끄덕여져도 축구중계 기술이 좆밥인 건 맞다. 물론 더 정확하게 말하면 EPL 클래스가 아니란 말이다. 라 리가 봐라. 그렇게 큰 빅리그인데도 중계기술이 EPL과 비교하면 개구리다. 최대한 와닿게 좀 더 부연설명하자면, 2015년에 KBS에서 방영한 예능인 청춘 FC를 생각해 봐라. 이 예능에 참가해 보겠다고 1000명 넘는 축구밥 먹어 본 사람들이 지원서를 냈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추리고 추린 인원들을 몇 달간 전지훈련 가서 발맞추고 몸을 다시 만들었다. 그런데 조직력 엉망인 챌린지 올스타에게 처발렸다는 것이다. 즉 챌린지에서 뛰는 선수들도 사실은 대단한 엘리트들이다.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에 가지고 못하고, 가더라도 몇년안에 방출 당하는 것을 보면, 지금 챌린지에서 뛴다는것만으로도 그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카메라 기술이 좆밥이긴 한 것이, 이런 엘리트들 중에 졸라 빠른 선수들이 휙휙 제끼고 골 넣은 걸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헐? ㅅㅂ 번개같네? 하고 개감동해서 집에 가서 하이라이트 찾아 보면 존나 하품 난다. 현장에서 볼 때는 현란해서 ㅅㅂ? 방금 내 눈깔이 놓쳤어? 같은 장면도 집에 가서 하이라이트 찾아 보면 헐.... 수비수들 개병신 졸라 못하네 어떻게 저딴 것도 못 막냐 이렇게 된다. 진심 니가 이런 장면을 보면 똑같은 장면이었나 하고 니 눈깔과 기억을 의심하게 된다. 딴 건 다 그렇다 쳐도 이건 경험에서 나온 팩트다. 반론 있으면 제대로 경험에서 기반해서 고쳐라. 물론 라리가도 자본 대비 중계기술 병신인데 K리그가 EPL 클라스이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이긴 하다. 하지만 저녁에 새벽에 외국 현란한 중계기술 축구가 들어와서 실시간 경쟁하고 있는데 인프라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 게 이상하냐? 그리고 ㅅㅂ 그래 동궈도 카메라빨 받으면 맨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 할 거다. 왜냐면 클로제도 백날 천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하는 위대한 공격수인데 카메라빨 때문에 시시해서 안 보여주고 헤딩이나 처넣는 거거든? 그 구린 EPL 카메라빨에서도 마르세이유 턴하는 이청용 >> 넘사 >> 클로제 인정? ┗┗ 케뽕들 하는 얘기들 중에 그나마 맞는 말이긴 하다. 근데 애초에 '''중계를 해도 안 보는 걸''' 누가 미쳤다고 돈 들여서 중계기술 개발하나? 인프라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게 이상하냐고? 양심이 있으면 시청률은 좀 보고 이상하냐고 물어보든가 하자. 지금 JTBC3 퀄리티로도 경기당 5천만원 들이부어서 시청률 0.1%도 안나오는데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게 당연히 이상하지 이걸 말이라고 하냐? 보는 사람 있으면 다 알아서 개발하게 되어 있다. 빠따 봐라 처음 출범할 땐 홈런 공도 제대로 못 잡아서 어어어 하다가 넘어갔어요 하는 형편이었지만 지금은 홈런이 다 뭐냐 타석을 360도로 보여주고 스트존을 좌우상하로 판독해주는 판인데. 참고로 이 중계기술 중 상당 부분, 그러니까 KBSN에서 하는 4D 리플레이나 SBS스포츠에서 하는 그라운드캠, 스카이캠 같은 건 얘네가 직접 개발해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외부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방송사에서 외주로 도입해서 계약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단 중계하는 방송사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까지 중계상품을 개발해 내놓을 정도로 시장성이 확보된 게 빠따판인 것이다. 인프라 경쟁력을 갖추고 싶으면 리그 자체의 경쟁력부터 갖춰야 하지만 아래에 이어지는 항목들을 보고 있으면 그닥.... ┗┗┗병신들아 엠비씨 봐라 개축 카메라앵글 개쩐다 천만다행으로 축구로 좀 흥해보려는 JTBC3 FOX가 중계를 잡으면서 전보단 볼만한 앵글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중계 좀 잘 해보려고 이것저것 했더니 현장에서 한다는 소리가 광고판 가리니까 지미집 치우란다 ㅋ 대체 케뽕들이 뭘 위해서 이딴 좆망병신리그를 아등바등 응원하는건지 이젠 불쌍해질 지경이다. 그리고 결국 jtbc는 이 좆같은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개리그판 떠날 각만 재는 중이다. ┗┗┗EPL 카메라 드립은 카메라 기술 좋아서 EPL이 존내 잘해보이는데 실상은 EPL 개허접이래서 불리는 말일텐데... === 미디어 수준 === 중계도 메롱이지만 언론이나 파생컨텐츠는 아예 심영이 부랄 수준이다. 기자새끼들은 아예 경기도 안보거나 지들끼리 친목하느라 바쁜 주제에 글은 존나 못쓰고 축알못들이다. 단적인 예로 비바개리그는 걍 하이라이트재방송을 새벽에 사람들 다 자고있을 때 간첩접선하듯이 한다. 히풋케라고 있는데 이건 수준은 기대하지말고 걍 이주헌 개드립듣는 재미로만 듣는방송이다. 하지만 이건 원인 없는 결과를 바라는 분석이다. 컨텐츠의 드라마를 전파해주고 재창작하는 2차적 소비가 일어나려면 우선 1차적 컨텐츠가 되는 축구 리그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 해충갤이나 야갤 드립들 빵빵 터지고 사람들 웃고 실제 중계에 반영되고 이러는게 언론들이 일부러 해외리그, 빠따리그만 존나 열심히 보고 연구하고 더 돈 많이 쓰고 해서 그러는가? 일단 리그 자체가 좆도 재미없고 그나마 있는 미약한 유입요소조차 개포터들이 다 차단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된 상태라 1차적 컨텐츠부터가 좆망인데 그거 받아먹어서 재활용, 재소비하는 미디어 컨텐츠만 재미있고 수준 높길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일 뿐이다. 즉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고 선생님한테 편애를 받는 새끼를 두고 전교 꼴등새끼가 저새끼는 선생님이 예뻐해주고 장학금 받아서 공부 잘하는거야 시발 나도 장학금만 주면 잘 할 수 있다면서 지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당장 국축 기사보다 해축 기사가 더 조회수 많이 나오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하는데 언론사가 국축에 특별히 신경써서 고급 인재 배정하고 예산과 지면 투자해서 크게 중계해줘야되는 이유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딱히 리그나 구단들이 언론 노출을 위해 뭔가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 구글에서 야구장 기자실 쳐서 나오는 사진들이랑 축구장 기자석(둘이 약간 개념은 다름) 쳐서 나오는 사진 비교해봐라. 의자고 뭐고 다 떠나서 대체 뭔 개념인지 기자석이 죄다 실외에 있어서 여름엔 그야말로 찜통 속에서 소형 선풍기 하나 세팅해주면 감지덕지하는 판이다. 기자석까지야 K리그보다도 돈 잘 버는 J리그도 다 이러니 그렇다 치겠는데 심지어 중계진마저 한여름에 야외에서 해설하는 판이니 이건 뭐 사람 할 짓이냐? 꼴이 이러니 언론사들도 쩌리 신입기자들 축구기자 보내서 연수시키다가 싹수보인다 싶으면 1군 콜업하듯이 야구기자로 보낸다. 스포츠사에서 축구, 해외축구도 아니고 국내축구 담당으로 배정받는건 '패배자'라는 뜻이다. 당연히 취재의욕도 안나고 여기서 뭐 해봤자 관심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대충대충 한다. 그러니 경기도 안보고 대충하고 결과물 개판으로 나오는거지. 이건 신문사들이 다 야구빠고 축구가 존나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축구가 좆또 인기없고 야구가 인기있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을 보지 않고 그냥 언론사가 나쁘고 축구를 싫어하는 빌런이라 그렇다!하고 사건을 단순화하고 피상적인 이해로 그친 다음 언론사에 증오를 쏟아붓고 꿀잠자러가는게 개포터들이다 사실 그들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진짜 빌런은 반사회적인 욕구를 축구장에서 풀고 딸딸이 칠 뿐 축구 자체는 즐기려 하지도 않는 악성종자인 자신들이라는 것을. 근데 그걸 인정하는 순간 개좆병신이 되니까 인지부조화 풀가동해서 정신승리를 위한 희생물을 찾아다닌다. 요즘엔 걍 펨코나 디시에서 생산해내는 컨텐츠들이 공식 미디어에서 만드는 컨텐츠보다 더 뛰어난 수준에 이르렀다. 모쌀종신 이미지는 이 공식 미디어 새끼들이 만든게 아니라 팬들이 만들어줬거든. === 인터넷 발전과 위성중계의 도입 === 인터넷이 발전하고 위성중계가 도입되면서 외국 최고의 축구리그가 안방까지 진출하게 됐다. 그로 인해 K리그는 직접적으로 이들과의 경쟁도 치르고 있는데 축구를 하루에 몇 번이고 볼 수 있는 골수 빠돌이가 아닌 이상 소비자는 적당한 양의 축구를 섭취하면 만족하게 된다. 그럼 기왕이면 더 좋고 더 간지나고 더 재밌는 걸 섭취하지 굳이 K리그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 EPL 같은 리그가 역시 꿀 빨 줄 안다. 자국팬들의 불만은 걍 씹고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경기시간을 절묘하게 조정해서 아시아 시청자도 밤이나 새벽에 유럽 축구를 보게 되었다. 그러면 다른 스포츠도 세계 스포츠와 경쟁하는 건 똑같은데 왜 축구만 유달리 좆망이냐? 라는 물음이 당연히 나올 텐데, 첫째 이 문서에 쓰인 수많은 이유가 다 그렇듯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고. 둘째, 미주 스포츠보다 유럽 스포츠가 시간상 유리하다. 유럽 스포츠는 밤이나 새벽에 피크 시간대이므로 아시아 입장에서 생활 시간대를 맞추기 유리하다. 반면 미주 스포츠는 아무래도 늦은 새벽에서 아침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 스포츠에 비해 아시아권 어필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당장 군지 중에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 경기는 심야나 새벽에 어찌어찌 당직사관을 구워삶든 속이든 해서 본 경험이 제법 있지 않은가? 또 한국은 그럭저럭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 동시에 축구가 완전 개 좆망 수준인 몇 안되는 국가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외국 리그들이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쏠쏠하게 팬서비스를 해주고 그게 K리그 구단보다 낫다 싶은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국내 구단과 지역 구단이 가져야 하는 이점인 연고의식과 친밀감에서조차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리버풀 우승 못했다고 자살하는 놈까지 있는 태국에서도 국제대회 한번 못 나가는 병신리그인 똠양꿍 리그가 엄청난 인기인걸 보면 해외리그 때문에 국내리그가 망한다는 해석에도 무리가 있다. 해외리그의 실력적 우위를 인정한 상태에서 리그를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 해외리그에서 국내리그로 팬을 끌어 와서 외국팀은 어디,국내팀은 어디를 응원한다는 식의 호혜적 발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해외리그는 어디까지나 티비 중계이므로 직관과 응원 등의 요소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경쟁할 수 있다. 실제로 태국 같은 경우에는 EPL의 팀과 자매결연을 맺어 그런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유럽의 경우를 보면 바로 옆에 잉글랜드 EPL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평관 9500을 찍고 아예 대놓고 셀링리그로 먹고 사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도 평관 1만이 넘는다. 이 두 동네는 인구나 구매력 면에서 봐도 야구와 직접 경쟁하는 K리그보다 딱히 환경이 잘난 것도 없다. 해외리그와의 경쟁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 것이다. 심지어 분데스 2부나 스페인 세군다와 비교해도 케클 흥행이 훨씬 밀린다. 케클의 평관 성적을 보면 스코티쉬 챔피언쉽, J2리그 같은 타국 2부리그나 베트남, 말레이시아같은 개도국 리그와 비교될 수준이다. 이 쯤 되면 어딘가와의 경쟁 때문에 힘들다기 이전에 그냥 본연의 경쟁력이 개차반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인터넷 발전 역시 개씹핑계에 불과하다. 해외 사례 들먹일 것 없이 KBO리그만 봐도 MLB는 MLB대로 새벽이나 아침에 보고 KBO리그는 KBO리그대로 저녁에 보는 패턴을 완전히 정착시켰다. 과거에는 아무리 중계를 해 줘도 TV를 못 보니 답이 없던 대학생 직장인들이 이제 노트북이나 회사 PC로, 혹은 자기 휴대폰 월정액 끊어서 과제하면서, 야근하면서, 퇴근하면서 쉽게 야구 중계를 시청하고 오전에는 MLB, 오후에는 크보로 넘쳐나는 야구 이슈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K리그 역시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인터넷 중계를 시도했지만 아래에서 검토할 시청률 꼬라지를 보면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이쯤되면 인터넷 발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리그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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