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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인기 부진과 흥행 폭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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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지 정책 == === 대도시(빅마켓)-좆민구단 / 중소도시(스몰마켓)-대기업구단의 기형적 구조 === '''프로축구 구단이 있는 인구 상위 10개 도시 구단운영 주체 '''서울(FC서울) - 기업(1부리그)''' '''서울(서울이랜드) - 기업(2부리그)''' '''부산 - 기업(2부리그)''' '''인천 - 시민(1부리그)''' '''대구 - 시민(1부리그)''' '''대전 - 시민(2부리그)''' '''광주 - 시민(2부리그)''' '''수원 - 기업(1부리그)''' '''울산 - 기업(1부리그)''' '''경남(창원) - 시민(1부리그)''' '''성남 - 시민(2부리그)''' '''상위 11개 팀중 6개팀이 시민구단 5개팀이 기업구단이며 이중 부산과 서울이랜드는 대기업 수준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준대기업을 스폰서로 두고있다. '''2018시즌 현재 1부리그 6팀 2부리그 5개팀이다.''' K리그가 지금까지 흥행이 안 된 이유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흥행이 될래야 될 수가 없는 가장 큰 이유이다. 시험공부에 비유해보자. 프로야구는 시험에 잘 안 나오는 파트는(중소도시 연고지) 과감히 제끼고, 빈출 파트에만(대도시 연고지) 집중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고 K리그는 빈출 파트는(대도시 연고지) 어렵다고 다 제껴버리고 한 두 문제 나올까 말까 하는 파트만(중소도시 연고지) 죽자고 파는 것이다. 게다가 웃프게도 그 한두 문제조차 못 맞히고 있다.<ref>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 3위 SK, 6위 포스코를 전주, 포항, 광양 등등 중소도시에서 배치하여 전국적인 파급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도리어 중소도시에서나 인기 있는 마이너 스포츠라는 인식만 각인 될 뿐</ref> 그런데 K리그 행정가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만약 자기 자식이 저렇게 공부하고 있으면 가만둘지 궁금하다. 시험에 많이 나온다고 알려진 부분이 있으면 적어도 들춰보기나 하고 시험이 어렵네, 공부는 내 길이 아니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K리그 역시 남 탓하기 전에 빅마켓 집중같은 기본적인 것은 해 보고 인기가 없네 마네 논해야 하는 것이다. 경제학수업 첫 시간에 배우는 것이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는 희소성의 법칙이다. 거창해 보이지만 머가리가 정상이라면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고 본능적으로 행하는 상식이라고도 하겠다. 이를 K리그에 적용해 보면 희소성의 법칙에 의해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모든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고<ref>리그 흥행을 선도할 돈 많은 대기업 구단은 어차피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여건상 8~10개가 최대치로 대한민국 모든 도시에 배치할 수는 없다.</ref> 따라서 대한민국의 모든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대기업 구단을 만들 수도 없으니 <ref>즉 대도시에 대기업 구단이 배치되면 중소도시에는 죳민구단이 배치되거나 아예 구단을 만들 수 없고 아니면 그 반대라는 것이다.</ref> 한정된 대기업 구단으로 최대한 흥행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중소도시를 포기하고 대기업 구단들을 대도시에 배치해야 하는 것이다. 프로야구가 뭐 대단히 똑똑해서 그런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사고과정에 의해 대기업 구단들을 대도시에 배치한 것이다. '''결국 K리그는 이런 기본적인 사고능력조차 결여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전략적 사고 타령하면서 폼 잡기 전에 일단 세상물정 파악하는 눈과 사고능력부터 회복시켰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투자주체가 각 연고지의 흥행력과 구매력을 평가하여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놔두었다면 이런 병신같은 구조가 될 일이 없었다. 머리는 텅 비어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는 거국적인 눈도 없이 그때그때 똥물 흘리면 줏어처먹기 바쁜 운영위새끼들이 리그를 짜 버려서 이딴 일이 생겨버린 것이다. 당장 한국에서 리그를 형성할만한 인기와 경제력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인구가 많고 영향력이 큰 대도시 빅마켓부터 연고지를 선정해서 뿌리를 내리고 그 인기를 발판삼아 중소도시로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갔더라면 프랑스 월드컵 붐, 2002년 월드컵 붐이 터졌을때 충분히 건전한 구조를 성립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상식적인 선에서 대도시 연고지 위주로 운영한 프로야구단에 밀려서 인기를 못 얻으니까 일단 양이나 불려놓자고 검토조차 없이 좆민구단 존나 쳐 만들어놓고 중소도시가 지금 살짝 인기좋다고 대기업 밀어쳐넣고, 초딩들 롤러코스터 타이쿤 운영하는 것만도 못한 병신운영을 해버렸다. 더군다나 이런 병신짓거리를 해 놓고도 프로야구를 피해 중소도시 위주 틈새시장을 공략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며 어처구니 없는 자화자찬까지 나오던 게 K리그의 수준이었다. [[파일:K리그중소도시연고지전략.jpg]] 1998년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에서 "국내 프로축구 마케팅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 중 1996년 이후 대도시를 포기하고 중소도시에 몰빵시킨 K리그 연고지 전략에 대해 대도시 위주 프로야구와의 경쟁 강화와 축구 저변을 위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의견을 늘어놓았다. (솔직히 KBO에서 보낸 간첩이 아닌지 의심스러움) 프로스포츠 흥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빅마켓 개념에 대한 설명은커녕 시장성 좋은 대도시는 경쟁종목인 프로빠따가 독점하게 하고<br/>시장성 안 좋은 중소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헛소리가 프로축구 발전 공청회에서 나오고 이를 경청하던 것이 당시 K리그 수준이다. 그래서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당시 지방 대도시로 안 간 거다. 좆무에서도 미쳤냐고 10년 넘게 기반 다진 야구 광역시로 갔겠냐고 지적하긴 한다. '''한편 이런 발표를 했던 스포츠마케팅 박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주역 중 하나인 [[김종]] 차관의 동생이며 더욱 소름돋는 사실은 계속해서 축구협회 등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br/>2017년 현재 대한축구협회 일반이사로 집행부 멤버로 선임되었다는 것이다.<ref>[http://www.focus.kr/view.php?key=2016122000140038985 대한축구협회, '체육계 대통령' 김종 전 차관 동생 김종환 교수 포함, 새 집행부 발표]</ref> === 정부규제와 어용리그의 태생적 한계? === 1983년 리그를 처음 만들 때는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처럼 유공-서울/인천/경기, 대우-부산/경남, 포항제철-대구/경북 등 대도시 광역연고제를 채택하였다. 그러나 당시 정부규제로 인해 홈앤드어웨이로 경기를 가지지 못하고 1986년까지'''4시즌 동안 순회경기를 펼치는''' 기가 막힌 운영을 선보였다. 이건 애초에 프로리그가 탄생하기 전에 쇼케이스로 리그에 참여 예정인 실업팀들을 데리고 해야 할 일이다. 리그를 출범시켜놓고 2년간 연고지도 없이 순회경기를 한다는건 프로리그에서 말이 안되는 일이다. 대체 초창기 수퍼리그 위원회나 축협 인간들 머가리 속이 어떻게 되어 먹었던 건지 전기톱으로 썰어보고 싶을 따름이다. 프로야구는 아예 논의 단계부터 정부가 지역감정 심화를 우려하는데도 연고제 허락 안해주면 우리도 안하겠다고 강하게 나가서 승락을 받아내고 시작했는데 프로축구는 그것을 못 해내었다. 또, 프로야구는 시설투자는 각 구단에서 하면 된다면서 융자혜택 등만으로 협상을 끝낸 반면, 프로축구는 애초에 100억이 넘는 돈을 조명시설 투자에 써야한다면서 달라고 하니 정부에서도 좋아할리가 없다. 그나마 억지로 1983년 일단 슈퍼리그를 시작하긴 했는데 프로2팀 실업3팀으로 리그 돌리는것만 봐도 야구처럼 구단이 알아서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는것은 쉽게 알수 있다. 프로야구는 광역연고제 홈 앤드 어웨이 제도로 재미를 보고 있던 상황인데 축구행정가들은 정말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실업리그도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 그나마도 멀쩡한 프로리그조차 아니고 프로 2팀에 실업 3팀이라는 이도저도 아닌 기가 막힌 구성이다. 축구장 빌리는것도 힘들어하는데 야간조명 설치비를 정부든 모기업이든 제대로 받아내겠는가? 출범 이후 연고지를 바탕으로 홈&어웨이 경기를 하겠다는 말은 매년 나왔지만 실행되지 못했고, 막상 해보려고 요청해도 체육부는 "프로야구 보니까 지역감정 때문에 자꾸 싸우더라" 하면서 허락도 안해줬다. 이걸 풀어내는게 능력인데 정치력도 없고 각 구단들의 전체적인 힘도 떨어지다 보니 힘도 못써보고 끌려 다녔다. 결과적으로 '''한국 프로축구의 진정한 출범은 전구단 프로화와 광역지역연고제로 홈앤드어웨이 시스템이 시작된 1987년'''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 때 프로야구는 이미 원년 최고 스타 박철순을 시작으로 이만수 장효조 김성한 등의 야수들과 , 최동원 선동열 김시진의 3대 투수부터 시작해서 온갖 스타들이 나타나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이다. 원년 대전에서 우승을 하며 리그 출범 전 약속한대로 3년을 채우고 서울로 이동한 OB, 광주의 해태, 부산의 롯데, 대구의 삼성이 각 1회 이상 우승을 하며 프로야구는 서로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치열하게 발전해갔다. 또 프로축구는 1994년에 전북 들어오기 전까진 축구판에 아예 호남팀이라는 게 없었는데 이건 그냥 축구계가 병신이었다는 것 외에 설명할 방도가 없다. 프로야구도 출범전 호남팀 창단이 매우 어려웠지만 결국 해태 타이거즈를 창단 시키지 않았던가? 심지어 먼저 출범이 확정된 롯데는 같은 제과업계가 들어오는것은 안된다고 해태합류를 반대 했는데(무조건 반대는 아니고 사실 부산 대신 서울 연고지를 얻으려는 전략)권력 실세들을 구워 삶아서 해결했다. 똑같이 1981년 봄부터 청와대 비서관들이 3S 전략을 위해 프로스포츠를 만들려고 야구 축구 관계자 불러서 시작된것인데, 한쪽은 처음부터 이 때가 프로화의 적기라면서 지역별 연고팀 분배에 운영기업까지 완편한 상태에서 출발하고, 한쪽은 형식적인 연고지만 설정하고 프로팀보다 실업팀이 더 많은 유랑리그로 운영하는 등 프로리그라고 부를 수없는 출발을 하였다. 이미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295&aid=0000000580|"기사"]]도 있지만, 빠따는 프로야구 출범을 위해 능동적으로 구성안 마련하고 팀 창단하고 참가기업 끌어모으며 전두환한테 보고서 만들어 갖다 낸 [[MBC]]라는 강력한 주체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프로화를 추진한적이 있었을 정도로 어느정도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토대가 갖춰져 있는 상태였다. 프로리그를 만들 생각도 없는데 강제로 신군부가 만들라고 한것이 아니라, 야구계 내에서 찬반도 갈리고 고민도 하고 추진도 하다가 3S정책과 맞아 떨어지면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반면 프로축구야 뭐, 위에서 출범 초기 뭔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한 대로다. 완전 프로화가 된 1987년 참가 구단들만 봐도 고작 5개 팀들 중에 국영기업인 포항제철이 떡하니 들어가 있고(유공은 이름만 유공이고 선경그룹 산하로 편입됨), 기독교 선교구단을 자처한 원년(1983년) 참가팀 할렐루야 같은 경우는 뭐.... 프로야구도 반관반민 성격의 MBC가 주도하고 참가했다고는 하지만 나머지는 명백한 민간기업들이고 그나마도 1990년 [[MBC 청룡]]이 [[LG 트윈스]]로 넘어가면서 한국 프로야구에 공기업 혹은 반관반민기업은 자취를 감췄다. K리그는 태생부터가 그야말로 축빠 군바리 머통령이 내려먹이지 않았으면 애초에 출범이 불가능한 리그였던 것이다. 아니 애초에 육사 시절에 골키퍼까지 보던 '''축빠 군바리 머통령이 강제로 리그를 만들려면 축구를 먼저 만들겠나 야구를 먼저 만들겠나''' 머가리가 있으면 생각을 좀 해보자. 어째 여기에 의문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수가 있냐? === 대도시는 야구도시이지만 중소도시는 축구도시라는 얼척없는 프레임과 광적인 중소도시 연고지 페티시 === 해방 후 1990년대까지만 해도 월드컵 예선, 올림픽 예선,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등 국가대표팀 경기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한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초창기 연고지 역시 유공-서울/인천/경기, 대우-부산/경남, 포항제철-대구/경북 등 대도시였으며, 그 후 1990년대에는 서울에 프로팀이 3개나 있었을 정도로 프로축구는 대도시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즉 지금처럼 국가대표 A매치가 서울 위주로 열려 다른 도시들이 소외되고, 프로축구가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의 존재감이 줄어든 상황은 한국축구의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도시에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는커녕 대도시는 아니지만 중소도시나 시골에서는 축구가 인기 있다며 스스로를 마이너 스포츠라고 옭아매고 있다. 한번 생각을 해 보자. 도시가 생길 때 축빠들이 중소도시에 대대적으로 이주해 정착했었고 그래서 중소도시 토박이들이 축빠라는 얘기 들어봤냐? 혹은 거주 이전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중소도시에 전입할 때 축빠들만 받아준다는 얘기 들어봤냐? 정말로 중소도시에서 축구가 인기 있다면 K리그와 내셔널리그 중소도시 연고지 관중이 그렇게 처참하겠냐? 빠따충들이 이런 헛소문을 퍼트린거면 몰라도 스스로 이런 프레임을 만든 것에서 다시 한번 축구행정가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알 수 있다. 전파력만 놓고 봐도 광역시급 대도시 위주로 리그가 편성되어 있다면 주변의 중소도시에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데, 소규모 도시에서 광역시급으로 인기를 전파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광역시는 단순한 하나의 도시가 아니라 그 지역 문화의 중심적 형성지 및 전파지 역할을 한다. 아무도 광주와 대전이 각각 전라도와 충청도의 대표 도시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또 거부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또 완전히 자신과 동떨어져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 중소도시에서 살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인근 광역시에 들러야만 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집단의 하나로 이해하는 것이다. 구미 사람이 야구를 응원한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게 되는것과 같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4103100329208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10-31&officeId=00032&pageNo=8&printNo=12030&publishType=00020 원문기사 링크- 새로운 서울팬을 잡아라] [[파일:프로야구-서울더비.jpg]] 축구행정가들이 보면 눈을 의심하겠지만 프로야구는 무려 1984년에 위와같이 서울이란 대도시 연고지를 빅마켓 개념으로 이해하고 황금시장이란 단어를 사용해가며 야구붐을 일으켜 야구산업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각이 존재했었다. 게다가 이후 OB가 떠난 대도시 대전에 제 7구단 빙그레 이글스를 창단시켜서 충청도 전체가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전국의 거점 대도시 마다 최소 1개씩 구단이 존재하는 지역균형도 이룩했다. 하지만 그 동안 K리그는 중소도시 페티쉬에 빠져있다가 2010년대 이후에나 서울에 최소 3개팀을 만들고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격이라 아무 의미가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1&aid=0000403490 원문기사 링크 - K리그, 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갖춰야"] [[파일:이미지 69-vert.jpg]] 1987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프로야구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기사의 하단 부분이다. 처음부터 서울이라는 빅마켓을 활용하지 않는것을 지적하고 있다. K리그 팬들 역시 중소도시 페티쉬에 걸려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유럽 프로축구의 리그 흥행과 인기를 주도하는 구단들이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연고구단들이라고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한국에서는 프로빠따가 대도시를 먹어버려서 K리그가 중소도시에 고착화 되어 있으니 이를 반박하기 위한 예외 찾기에 골몰한다. 축알못 [[케뽕]]충들이 파블로프의 개마냥 예외랍시고 떠들 때 언급되는 얘기가 맨체스터, 리버풀, 도르트문트다. 위 세 팀도 인구가 60만인 중소도시 연고팀이지만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 했으니 K리그의 중소도시 연고지 정책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중소도시 연고지여도 맨체스터, 리버풀, 도르트문트 같은 세계적인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다는 병신 같은 소리를 하면서 선동을 해대는 지자체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http://news.joins.com/article/9636028 기사첨부 - 40만 인구 맨체스터처럼 …안양, 축구로 뭉칠 겁니다] 하지만 이건 유럽 도시 행정 구역의 개념을 모른 채 자기들한테 유리한 내용만 좆대로 끌어다 쓰는 개소리일 뿐이다. 이새끼들은 애초에 도심지에도 용적률 존나게 높은 아파트를 수없이 때려박아서 도시인구가 폭발하는 한국의 상황말고는 사고 자체가 불가능한것이다. 행정, 경제, 상업중심지인 도시인구 자체는 그리 많지 않으나 이곳을 둘러싼 엄청나게 넓은 면적의 교외지역에 저밀도 주거지구가 끝없이 펼쳐지는 서구유럽의 인구구조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다. 괜히 미국이나 유럽의 기관과 언론들이 '도시권', '광역권' 단위로 지역비교를 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대규모 교외 베드타운을 갖고있는 지역은 성남, 용인, 고양, 부천 등 수도권 위성도시를 갖고있는 서울과, 김해, 창원, 양산 정도를 주변도시로 갖고있는 부산 정도에 그친다. 그 바로 아랫급 도시인 대구만해도 위성도시는 경산시 정도로 협소하며 끽해야 생활권은 구미까지다. 수도권에 끼여있는 인천이나 그보다 아랫급 도시는 말할것도 없다. 당장 K리그 구단이 연고를 두고있는 국내의 인구 50~60만짜리 도시인 전주나 포항을 생각해보자. 이곳에 직장을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전주나 포항시내에 집을 갖고있다. 시계지역 밖의 인접지자체는 모조리 농촌지역이며, 대규모 통근인구를 갖고있는 베드타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시권 인구라고 할 만한것도 없고 그냥 도시인구나 도시권인구나 거기서 거기다. 맨체스터 인구가 몇십만에 불과하다는건 맨체스터 시티라는 행정 구역을 우리나라의 시 개념으로 착각해서 생긴 오해이다. 여기서 시티라는건 우리나라로 치면 구 개념이라서(정확하게는 도시의 구들 중에서도 가장 중심인 구라고 보면 된다) 애시당초 시 인구가 아니다. 우리나라 행정 구역 개념으로 치환하면 그레이트 맨체스터 카운티 = 맨체스터 광역시이고, 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구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카운티의 하위 행정구역 중 하나에 불과하단거다. 강남구가 서울의 하위 행정 구역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 행정구역 식으로 따지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카운티는 인천보다 20% 넓은 지역에 대구급 인구 250만명이 사는것이다. 2,016 명/km2 의 인구밀도는 한국의 수도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어디 몇 십 만짜리 개좆밥 도시가 절대 아니란거다. 그리고 아래 링크에 나열된 영국 도시 인구 순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맨체스터는 런던, 버밍엄과 함께 잉글랜드의 3대 대도시이며 현재는 런던에 이은 제2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news/greater-manchester-news/manchester-should-uks-second-city-9314530 Manchester should be UK's second city, survey reveals]] 또한 리버풀 핵심 지역이 50만명이 약간 안되는 지역이지만 부산급으로 인구밀도가 높다. 즉 좁은 지역에 인구가 50만이니 근처까지 포함해도 넓은 지역이 아니고 경기장에 찾아오기 쉬운것. 광역권으로 따지면 영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가 존재한다. 한때 전세계 물동량의 절반을 책임지던 유서깊은 항구 도시로 현재 많이 쇠퇴되었다고 해도 무시받을 지역이 전혀 아니다. 한국으로 치면 최소한 광역시급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리버풀이나 맨체스터가 축구 명문으로 자리잡은 시기는 꽤나 과거다. 이들는 1800년대 후반부터 역사를 이어오는 그런 팀이다. 이 당시 리버풀과 맨체스터는 산업구조상 지금보다 더 큰 도시였고 지금 점차 쇠퇴의 길을 걷고 있기는 하지만 축구사적으로 중요한 팀이기 때문에 아직 명문소리를 듣고 있는 거다. 그리고 EPL 처럼 큰 리그는 아스날이나 첼시처럼 런던에 연고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해외 자본에 크게 의존한다. EPL은 중계권료만으로 1년에 8조가 넘는 수익을 올린다. 그러면서도 맨체스터나 리버풀은 지역내에서의 수익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글로벌 수익을 받는 것이다. 거기다가 스폰서, 경기장 명명권 등등 만으로 이미 1년에 천몇백억씩 이적 자금을 쓰고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팀들인데 개리그와의 비교는 맨유, 리버풀에게 수치다. 하지만 축알못 케뽕충들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계속해서 한국과 유럽의 인구 수 단순 비교 논리를 들이민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를 국내 50만 듣보잡 중소도시급으로 왜곡질을 하고 있고 이 때문에 잉글랜드 3대 대도시인 맨체스터가 한국에서는 유명한 축구팀만 있는 개듣보잡 도시로 잘못 알려진 슬픈 전설까지 생겨버렸다. 이런 식으로 한국과 유럽의 도시를 인구수만 가지고 비교하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인구가 약 80만인데 그 위상이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청주시와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도르트문트는 독일에서 1000만이 넘는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라인-루르 지방, 거기에서 500만 정도를 차지하는 루르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부연하자면 루르 지방은 영국 런던과 비슷한 면적에 도시권 인구 350만-400만..광역권은 500만 정도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 샬케 04의 연고지인 겔젠키르헨 등 여러 도시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보다 큰 면적에 400만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가 도르트문트 구, 겔젠키르헨 구 이런식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어디 뚝 떨어져 있는 58만 인구의 도르트문트라는 도시에서 7만 관중이 오고 그러는것이 아니고 도르트문트와 샬케 04의 레비어 더비 역시 중소도시들끼리 붙는데도 인기가 있는것이 아니다. 지금은 쇠퇴했지만 공업지대로 가장 인구가 많은 라인-루르 지방, 그리고 그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루르 지방의 패권을 다투는 더비로 60만 인구의 도르문트나 그리고 30만 인구의 겔젠키르헨 뿐만 아니라 루르 지방 전체가 주목하는 더비이기 때문에 그렇게 수많은 관중을 끌어들이는것이다. 또한 58만명이라도 독일 도시 인구순위 8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인수순위 20위권 밖의 듣보잡 중소도시와 같은 선상에서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거기에 독일은 축구 뿐만 아니라 핸드볼 같은 비인기 종목도 어느정도 흥행이 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전문화가 발달한 나라이다. 특히 분데스리가는 대도시/중소도시 구분없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정착이 된 독일의 국민스포츠이고, 주말 여가시간에 축구를 보는 것이 독일 국민들에게는 인생의 낙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라인-루르 지방에 그렇게 축구클럽들이 많고 또 흥행도 잘 되는것이다. 반면 국가대표 축구와 달리 K리그는 대한민국에서 매니아 스포츠일 뿐이며 게다가 많은 국민들이 여가시간을 스포츠에 소비하지 않는다. 이렇게 대한민국과 다른 그 나라 특유의 역사, 지리, 사회, 문화, 스포츠 관련 배경을 깡그리 무시하고 명목상 도시 인구 수만 보고 대한민국의 중소도시들도 도르트문트처럼 세계적인 명문구단이 될 수 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한민국에서 살아보기나 한 건지 되묻고 싶다. 하긴 한국에서'만' 살아본 우물 안 개구리니까 이런 생각 할 수 있을지도.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ities_in_Germany_by_population '''독일 도시 인구 순위'''] '''루르지방''' [https://en.wiKipedia.org/wiKi/Ruhr 루르 지방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설명] [[파일:루르지방.jpg||500픽셀]] '''라인-루르지방''' [https://en.wiKipedia.org/wiKi/Rhine-Ruhr 라인-루르 지방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설명] [[파일:라인-루르지방.jpg||500픽셀]]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urban_areas_in_the_European_Union '''유럽 도시권 인구 순위'''] 또 하나, 케뽕충들이 중소도시 가능론의 사례로 들고 오는 수원은 경기도 도청소재지이자 경기도 남부를 아우를 수 있는 거점 도시이다. '''중소도시가 아니라 중견도시 혹은 준대도시'''라는 것이다. 광역시-중소도시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설명을 하다보니 수원이 도매금으로 중소도시에 엮이는 경향이 있는데, 수원은 인구 118만, 대한민국 7대 대도시다. 단순 인구에서도 광역시인 울산을 넘은데다가 이미 인구밀도와 주변 도시권 규모, 도시 간 인프라 규모는 옛날옛적 은비까비가 마리화나 빨던 시절에 울산을 쳐발랐다. 다시 말해서 케뽕충들이 그렇게 중소도시 흥행견인의 사례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수원부터가 경기도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도시라는 것이다. 덧붙여 중소도시 연고지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부추기는 사례로 이용되고 잇는 J리그 역시 중소도시 구단들의 흥행으로 리그 전체 인기가 견인되는 것이 아니다. 자세히 분석해 보면 일본 프로야구와 겹치는 대도시 연고지에 위치하는 전통적인 대도시 연고지의 대기업 구단들의 흥행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라와레즈, FC도쿄,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2015시즌 나란히 평균관중 2만명을 넘고 흥행 1위에서 3위를 기록하였다.<ref>도쿄(FC도쿄-도쿄가스), 오사카(감바오사카-마쓰시타전기), 오사카(세레소오사카-얀마), 요코하마(요코하마F마리노스-닛산자동차)<br />사이타마(우라와레즈-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나고야그램퍼스-도요타자동차), 히로시마(산프레체히로시마-마츠다자동차)</ref> 정리하자면 K리그처럼 스포츠 인기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도시에 죳민구단이라는 이름뿐인 식물구단을 참여시켜 경쟁종목이 빅마켓을 독점하게 만들고서도 흥행이 되는 리그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같은 기형적인 연고지 구조로 흥행이 되길 바란다는 것은 머가리에 우동사리만 들었다고 자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K리그 행정가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대도시 연고지 구조만 갖준다고 무조건 흥행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br/>대도시 연고지 구조는 흥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스포츠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갖추어야 하는 상식이자 기본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K리그가 1983년 출범때부터 대도시 연고지 구조를 갖추었더라도 생각보다 흥행이 안 되었을 수도 있고, 2002 월드컵 때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 대기업 구단이 있었더라도 그 흥행 열기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는 연고지 구조 개편을 통해 리그를 재출범시킨다고 해도 생각보다 흥행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위에도 언급했지만 흥행성공이나 실패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일단 흥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스포츠리그가 맞다면 대도시 연고지 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상식이자 기본 전제조건이라는것이다. 하지만 K리그는 이러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조차 갖추지 못하고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흥행이 안 된다고 징징대고 있으니 축구팬들이 희망이 없다는 얘기를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개념 자체가 없는 병신들한테 이걸 진짜 설명을 해 줘야 한다는 게 웃기지만 설명을 해 줘도 반포레 고후 드립이나 치면서 대도시 연고지 개념 그게 K리그에 왜 필요해요 시간만 가면 됩니다. 빼애애액.... 이런 축구계 분위기부터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자꾸 예외 사례를 가지고 와서 지랄을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현대의학 좆까고 예외적으로 숲속에 들어가서 자연 치유됐다는 사례도 분명히 존재는 한다. 하지만 그걸 따라하는 새끼는 없거나 있어도 극소수다. 왜냐하면 몸에 문제가 생기면 현대의학으로 치료하는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게 엄청나게 많은 사례들에서 증명되기 때문이다. 딱봐도 개병신 소리인게 예외드립인만큼 허구헌날 예외 타령하는 케뽕충 새끼들은 지 자식새끼가 서울대 합격한다 쳐도, 고졸로도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서 서울대 가지 말고 고졸 취업하라고 진지하게 개씹소리할 새끼들이다. === 해외축구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으로 인한 현지화 실패 === 먼저 스포츠를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 제도, 경영 기법 등등에는 보편성<ref>제도나 기법이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성질을 가질 경우 모든 나라에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성질</ref>과 특수성<ref>나라마다 역사와 문화가 달라서 다른 나라에서 좋은 제도와 기법으로 평가받더라도 모든 나라에서 무조건 통용될 수는 없는 성질</ref>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과학을 통해 이미 검증 된 사실이다. 그러나 K리그 행정가들과 팬들 중 대다수는 해외축구팬들이 축구장에서 똥이라도 먹으면 따라서 먹을 것처럼 '해외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라며 해외축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부류들이다. 한국 실정에 맞는 리그제도나 응원문화 등을 개발해서 도입할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K리그 관중들에게 해축의 흥행을 가르칠려는 뻘짓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해축 사대주의자 내지는 이른바 축구 원리주의자들이 대부분인 [[개포터]] 매니아들 취향만 만족시켜주는 [[오타쿠]]스러운 리그가 되었다. 까르프, 월마트 이런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자국에서 최고의 운영 프로세스라고 평가받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입성했지만 현지화에 실패해서 망한 것과 같다. '''유럽 리그 제도나 유럽 축구 문화가 절대 나쁜것은 아니지만 국내 환경과 한국인 정서(국민성)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해서 도입해야 되는데, J리그니 유럽이니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맞는제도를 "축구문화"라는 이유로 억지로 적용시켜서 국내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만들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재미있고 웃픈 사실은 해외축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카피한다지만 유럽 프로축구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인 리그 구조<ref>'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연고지의 명문 슈퍼클럽들이 인기몰이' -> '그 슈퍼클럽들이 전체적인 리그 흥행을 주도'</ref>는 카피하지 못 했다는 점이다. 다음과 같은 유럽 프로축구의 흥행 모델 중 단 하나도 카피하지 못 하고 대도시에는 비인기 죳민구단, 중소도시에는 빠따가 없어서 그나마 조금 관중이 오는 대기업구단이 존재하는 흥행이 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기괴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처럼 수도에 연고 클럽을 늘리고 이 클럽들의 인기를 높여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 것은 실패하였고 앞으로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실 1995년까지는 서울에 프로팀이 3개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프로축구의 인기를 높여나갈 수 있었으나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랍시고 서울연고팀들을 스스로 없애는 개뻘짓을 하였다. 또한 EPL은 맨체스터 vs 리버풀, 맨체스터 vs 리즈 같은 전통적인 지역감정을 기반한 더비 역시 많지만 이 병신리그는 이와 유사한 영호남 더비를 라이벌로 엮는것도 실패하였고 아무 지역감정도 없는 지역끼리 협약식을 통해 만들어 낸 억지 더비만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1]]의 파리 VS 마르세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암스테르담 VS 로테르담처럼 전국적인 관심을 끌만한 수도와 제2위 도시간의 빅매치를 만들어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것도 실패하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처럼 대도시에 전국구 슈퍼클럽를 만들어서 이 클럽으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것도 실패하였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 A]]처럼 로마, 밀라노, 나폴리, 토리노 이렇게 수도 포함 지역별 거점 대도시마다 골고루 인기 클럽이 존재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확대하는것도 역시 실패하였다. K리그는 위와 같은 대도시에 해당하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연고구단이 대부분 좆민구단 아니면 투자 안 하는 대기업구단이라 가장 현실성이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맨날 유럽 일본 타령하지만 정작 하는거라고는 중2병 환자마냥 백인 놈들이 웃통까고 바보스하는 이런거나 간지난다고 따라하는 것이 전부다.'''<ref>정작 서포터식응원을 하는 이탈리아축구는 EPL,분데스리가에 밀리는 결과가 나타났고, 일본 J리그는 젊은층의 외면으로 관중감소를 겪는 중이다.</ref> === 연고의식에 대한 몰이해와 전지적 개포터 관점의 억지 연고의식 강요 === 요약하자면 K리그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상대로하는 스포츠 리그이지만 국내 환경과 국민 정서(국민성)을 무시한채 K리그 행정가들이 인위적으로 설정한 연고지와 연고의식을 강요하다 망한 것으로 상술하자면 아래와 같다. 우선 K리그 조직한 새끼들이 벤치마킹한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일본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연고의식이 강하고 지역감정이 세분화되어 있는 나라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한국에서 영호남이 통구이 홍어 이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정도 수준의 감정을 거의 지역구별 시군별로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한다. 역사의 대부분이 통일왕조였던 한국과 다르게 지역별로 세분화되어 전국 시대를 겪은 일본은 행정구역별로 영웅화해서 모시는 지역의 위인이 있고, 전승이 있고 또 계승되어 온 연고의식이 있다. 일본의 프로스포츠들은 이 연고의식을 흡수하고 대리표출시키는 것을 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왔고 이 연고의식들은 긍정적으로 승화되어 다수의 일본의 체육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심지어 마라톤이나 배구 같은 종목에서 약간의 활약만 보여도 '고슈 무사 다게다 신겐의 후예다'라며 지역적으로 푸시하고 또 그 영웅적 전승을 대리만족하는 그런 구조가 확립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스포츠들 중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것은 간토 지방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간사이 지방의 한신 타이거즈 구도로 가장 큰 연고의식과 지역대결 의식을 흡수한 프로야구이다. 그러나 최대 14개, 현재 12개 구단 규모인 NPB 구단만으로는 모든 지방 대도시의 프로스포츠 욕구를 해소해줄 수 없었다.<ref>'중소도시'가 아니다. 2004년 오릭스와 긴테쓰가 합병하고 새로 라쿠텐이 창단되고, 닛폰햄이 홋카이도로 가기 전까지 NPB의 구단 배치는 도쿄 및 수도권 6개(!), 오사카 및 킨키권 3개(!), 큐슈 1개, 추쿄권 1개, 추코쿠권 1개라는 심각한 지역 불균형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인구가 꽤 되는데 프로스포츠팀이 없는 도시가 굉장히 많았다. 홋카이도와 센다이에 프로야구단이 생긴 지금도, 인구 70~80만이 기준인 정령지정도시들 중에서 2017년 현재 NPB 구단이 없는 도시는 사이타마(라이온즈는 도코로자와 시), 카와사키, 사가미하라, 니가타, 시즈오카, 하마마츠, '''쿄토''', 사카이, 코베, 오카야마, 키타큐슈, 쿠마모토로 무려 12곳이나 된다. 한국으로 치면 빠따 없는 청주 이상 되는 도시가 12곳이나 된다는 소리다. 참고로 이 도시들 중 쿄토는 쇼치쿠 로빈스의 연고지였지만 쇼치쿠가 성적 폭망으로 망해버렸고, 카와사키는 타이요 훼일즈와 롯데 오리온즈의 연고지였으나 둘다 관중 없다고 타이요는 요코하마로, 롯데는 치바로 런해버렸다. 코베도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연고지였지만 잘 알다시피 오릭스가 긴테쓰를 흡수합병하면서 오사카로 가버렸다.</ref> 이 수요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걸 사업 포인트로 삼아 만들어진 것이 야구보다 작은 규모로 많은 팀을 창단하여 출범한 J리그이다. 즉 중소 규모의 시민구단을 앞세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는 일본의 환경과 그에 따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기획을 통해 성공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한반도 내부투쟁보다는 중국, 일본 등 외부세력과의 투쟁에 초점이 맞춰진 역사 인식(사실 영웅호걸이 날뛸 전국 무장쟁패 시대라는 게 거의 없기도 했고), 천년이 넘는 중앙집권의 역사, 급속한 산업화로 등으로 인해 국내 여타 지역과 배타적인 역사인식, 지역정서 등을 갖춘 도시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연고의식을 표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나마 있는 게 현대사의 비극 속에 배타적 연고의식이 나타난 광주 호남지역 정도지만 이 역시 유구한 역사적 전통을 통해 성립된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아예 현대에 새로 건설된 성남시의 영웅이나 성남시의 역사에 대해 깊이 알고 감동을 느끼는 성남시민이 있나? 갯벌 메워 생긴 안산, 포항, 울산, 광양, 창원, 이런 동네로 가면 답이 없다. 한국에서 지역감정이 생기는 최소단위는 '시'가 아니라 '지방 혹은 도'이며(서울/경기 지방, 경상지방, 전라지방, 충청지방, 강원지방)이며 여기서도 거점 역할을 하는 대도시에 빅클럽을 만들어야 그나마 지역감정이나 애향심으로 인한 프로스포츠 흥행을 기대할 수가 있다. 한국이란 나라가 다른 나라처럼 전국적으로 대도시가 무수하게 많은 것도 아니고 위에 열거한 6개 지방의 거점 대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인구와 영향력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이런 감정이 생겨난 것이 전체 역사로 보면 극히 최근이기 때문에 이 6개 대도시만 효과적으로 공략을 해도 전국을 커버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법원이나 국세청, 병무청 같은 국가 행정관서, 심지어 방송국이나 민간기업 지사 배치만 봐도 대한민국 전체가 지역별 거점 대도시인 5대 혹은 6대 대도시 위주로 굴러가고 있고 이런 한국 사회의 시스템을 간파하여 대도시 연고지로 흥행을 극대화 시킨 것이 프로야구다. 즉 프로야구는 대도시만 잡아도 전국적인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 점을 잘 반영하여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흡수해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 뿐만 아니라 전북,전남을 아울러 전라도 즉 호남을 대표하는 팀이 되었고 롯데도 부산 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 팀이 되었다.''' 예) 대한민국 국세청 조직도<br/> 서울지방국세청 -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12]. 서울지역 26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중부지방국세청 -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13].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의 32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부산지방국세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2동에 위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15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대구지방국세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13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광주지방국세청 -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위치.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15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대전지방국세청 -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에 위치.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의 16개 세무서를 관할한다.<br/>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이런 한국 사회의 시스템과 아예 정반대로 대도시는 일단 제쳐두고 아무 영향력도 없고 지역감정도 없는 중소도시 위주로 운영한 것이 K리그의 패착이었으며 특히 1990년대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그런 시점에 시류와 정 반대로 아예 서울 연고 3팀을 모두 지방으로 보내버리는 저능아스런 행정을 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이런 프로야구팀이 들어가 있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말고도 프로스포츠 소비를 원하는 인구 100만급 대도시들이 여럿 있어서 그쪽을 발판으로 삼아 저변을 확대해 나갔으면 케이리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그래도 K리그 제3기<ref>일단은 서울연고 공동화~2002년 월드컵 시기를 설정했다. 여기서 1기는 출범~완전프로화(1983년~1987년), 2기는 완전프로화~서울연고지3팀 시대(1987~1995년), 3기는 서울연고공동화~2002월드컵(1996~2002), 4기는 2002월드컵~단일리그 종료(2012), 5기는 승강제 시기(2013~현재)로 설정했다. 작성자 개인의 자의적 구분이니 많은 앰생들의 열렬한 토론을 기대한다. 좆같다고 삭제해버리면 뭐.... 별 수 없고....</ref>에는 머한 부동의 제2도시인 부산, 그리고 전통적인 거점 대도시는 아니지만 인구 70만에서 80만 정도의 언저리의 준광역시급 도시였던 울산, 수원이나 원래 인기가 좆쩔던 포항 등을 기반으로 그럭저럭 리그를 유지하면서 2002년 이후 나름대로 포텐을 터뜨려볼만한 여건은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이후 축구계는 이런 한국 상황은 무시하고 J리그가 성공했다고 무조건 베껴다가 인구 50만이면 축구단이 성공할 수 있다며 좆민구단을 존나게 쳐늘리는 것이었으니 안 망하는 게 이상한 노릇이었다. 하기사 포텐이고 나발이고 서울에도 신규팀이 안 들어오는 판이니 답이 없긴 마찬가지였네(쑻) 중요한 사실은 K리그가 벤치마킹했던 J리그에서도 정작 인기 팀들은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사이타마, 나고야, 가타 같은 대도시권에 있으며 그 외 히로시마, 센다이, 고베, 지바, 삿포로, 교토,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권의 팀들 역시 우리나라의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연고팀들처럼 무존재감에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 징계중인 그런 팀들이 아니다. 참고로 이 일본의 대도시권이라는 걸 한국의 대도시권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일본은 급행이 잘 정착된 통근전철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한국에 비해 개별 지자체의 면적이 작아 시가지간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이다. 덧붙여 다른 파트에도 서술되었지만 중소도시 연고지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부추기는 사례로 J리그가 이용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실상은 J리그 역시 중소도시 구단들의 흥행으로 리그 전체 인기가 견인되는 것이 아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겹치는 대도시 연고지에 위치하는 아래와 같은 전통적인 대도시 연고지의 대기업 구단들의 흥행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라와레즈, FC도쿄,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2015시즌 나란이 평균관중 2만명을 넘고 흥행 1위에서 3위를 마크하였다. 도쿄(FC도쿄-도쿄가스), 오사카(감바오사카-마쓰시타전기), 오사카(세레소오사카-얀마), 요코하마(요코하마F마리노스-닛산자동차) 사이타마(우라와레즈-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나고야그램퍼스-도요타자동차), 히로시마(산프레체히로시마-마츠다자동차) 분명 반포레 고후, 가시마 앤틀러스 같은 일본 소도시 연고구단이 흥행 성공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과 환경과 국민정서가 다른 일본 내에서도 예외적이고 특이한 경우인데 이걸 한국에 가지고 와서 본받자는 것 보다는 같은 대한민국 영토내에서 똑같은 대한민국 국만 상대로 대도시 연고지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는 빠따 사례를 더 연구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J리그의 탄탄한 연고의식과 자금력이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점이다. JR이 국철의 후신이듯, J리그도 JSL, 즉 실업축구 체제의 일본 사커 리그를 프로화시켜서 출범 한 것이다. 물론 한국도 K리그, 정확히는 슈퍼리그 출범 이전부터 실업축구연맹전이 있긴 있었지만 막상 이 둘의 참가구단 구성은 전혀 달랐다. 1982년 실업축구 코리언리그 참가팀이 포철, 대우, 현대를 제외하면 정부기관<ref> 서울시청, 철도청</ref> , 군팀<ref>해룡, 웅비, 성무</ref> , 금융사<ref>국민, 제일, 기업, 조흥, 주택, 서울신탁, 한일, 상업, 외환</ref> 로 떡칠이 된 데 반해 1991년 JSL 1부 참가팀은 대기업들<ref> 요미우리, 닛산, 혼다, 토시바, 토요타, 마츠시타, 아나, 야마하, JR동일본, 미츠비시, 히타치, 마츠다 등</ref>이 망라되어 있었고, 2부 참가팀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엄연한 기업팀들<ref>후지타, 스미토모 금속, 얀마, NKK, 후지쯔, 오츠카, 도쿄가스, 카와사키제철, NTT칸토, 코스모, 추요방범, 토호티타늄, 타나베제약 등</ref>이 대다수였으며 그 와중에 고후, 쿄토시코 등의 순수 클럽팀까지 존재했다. 게다가 이 실업팀들은 프로만 아닐 뿐이지 엄연히 연고지와 홈구장까지 갖추고 운영되었다. 이정도의 기반과 인프라가 닦여있으니 스미토모 금속 축구팀을 전신으로 하는 카시마가 이바라키현 43개 기업의 합자로 아낌없이 투자해 해안가 소도시에 처박혀서도 저기가 우리동네 팀이라며 사람들이 현 경계 넘어 경기 보러 찾아와 J리그 최고의 인기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지, 뭐 일본인들의 축구 사랑이 머한 찜쪄먹어서 몇만명씩 대인원을 유치한 게 아니다. 다른 구단들의 경우도 모기업 하나가 온전히 팀을 꾸리기보다는 프로로 넘어오면서 다른 지역 기업들의 합자를 통해 프로팀 법인을 출범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한국에서도 야구는 1970년대 지역별 거점 대도시의 명문 고등학교들이 참가하는 [[고교야구]]를 통해 연고 지역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애향심을 발산하는 수단으로서 기반을 다졌고, 1982년 프로야구를 출범시켰을때 이런 기반을 살려 지역별 거점 대도시 위주로 연관된 대기업들을 잘 배치하고 해당 지역 고교팀 선수 위주로 선수를 뽑아 우리 고장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자연스럽게 영호남 갈등을 비롯한 당시 지역갈등이 프로야구판에 투영돼서 야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우리 고장 XX팀이 다른 지역 XX팀에게 지면 되나' 이런 생각에 프로야구를 보며 자연스럽게 지역연고 정착에 성공했다.<ref>웃기게도 5공정권은 국민의 관심을 돌리고 싶어 프로스포츠를 만들었지만 지역연고제를 정착시키면 지역감정이 격화되는게 아닌가 하며 걱정했다.</ref> 한국 축구도 사실 지역 대표나 클럽 축구의 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제강점기 전조선축구대회만 봐도 서울 평양 등 주요 대도시의 내로라하는 축구팀들이 모두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고, 아예 서울과 평양 대표팀이 정기적으로 맞붙는 경평축구대항전이라는 걸출한 더비까지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런 축구붐을 이끌었던 평양, 함흥, 청진 등 북부지방 도시들이 분단으로 한국 축구의 영역에서 벗어나면서 한국 축구는 서울 외 지역에서의 연고의식을 새롭게 다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일제강점기부터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끌고있었고<ref>단 고교야구의 인기는 1970년대 이전엔 주로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되었다. 호남과 충청권에서 고교야구 붐이 일이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다.</ref> 국가대항전이 적은 특성상 주로 국내 경기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반면 축구는 해방 이후 국가대항전으로 일본, 북한 등 다른 나라를 이기고 국제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에 축구인과 일반인 할 것 없이 이목이 집중되어 자연히 국내 팀간의 대결과 여기서 비롯되는 연고의식 형성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단적인 예로 1968년 신설된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미래에 국가대표가 될 청소년 축구선수들의 실력향상'''이 목표였다. 지역 학원팀들이 지역사회와 일체화 될 기회 자체가 대단히 적었다. 이렇게 [[프로야구]]와 달리 기반이 없었던 프로축구는 원년부터 [[프로야구]]와 비슷하게 거점 대도시 위주로 연고지 분배를 하고 유랑극단 시대 이후 1987년부터 광역연고제를 시행하여 [[부산 아이파크|대우 로얄즈]]-부산/경남, [[포항 스틸러스|포항제철 돌핀스]]-대구/경북, [[제주 유나이티드 FC|유공 코끼리]]-인천/경기, [[FC 서울|럭키금성 황소]]-대전/충청의 각 연고지에서 홈경기를 하였다. 하지만 이미 빠따가 20년 넘게 씨를 뿌리고 선점한 거점 대도시에서 3년 정도 시간으로 정착하기가 힘든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했고 좀 더 시간을 두고 밑바닥부터 거점 대도시 연고지 정착에 힘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1990년부터 거점 대도시 위주의 광역연고제를 포기하고 [[포항 스틸러스|포항제철 돌핀스]]는 TK의 핵심도시 대구 대신, 경북 포항으로 스스로 연고지를 축소하고 [[FC 서울|럭키금성 황소]]와 [[제주 유나이티드 FC|유공 코끼리]]는 서울로 올라오는 등 도시지역연고제가 시행되면서 1차 연고지 재편이 일어났다. 그 후 월드컵 유치 때문에 일본과 경쟁이 붙고 [[J리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고 하자 이번에는 J리그를 모방해서 구단명에서 기업명 대신 지역명을 붙였다. 그리고 '[[프로야구]] 연고지와 안 겹치는 중소도시 연고지로 가면 상대적으로 문화적 시설이나 혜택이 부족한 해당 지역민들이 프로축구장에 올 것이고 이러다 세월가면 연고지 정착에 성공할 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중소도시 연고지가 대안이라며 [[서울연고공동화정책]] 등을 시행해서 K리그를 완전히 중소도시 위주로 돌아가는 구조로 고착화 시켰다. '''여기서 스포츠구단 지역연고의 선후관계를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 지역 연고가 확립된 스포츠 구단은 연고의식의 형성 수단이 아닌 표출 수단이다. 즉 지역 연고 의식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 배경의 산물로 아무리 프로 구단들이 지역명을 붙이고 엠블렘에 지역을 상징하는 동물 등을 넣고 개포터 몇백명이 지역명 들어간 응원 구호나 노래를 부른다고 생산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가스렌지에 불을 붙여서 라면을 끓여야 하는데 끓는 라면 냄비 올려놓으면 가스렌지에 불이 붙을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심각한 사고력 결핍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이렇게 지역 연고의식이 정착되는거라면 K리그가 프로야구의 연고의식을 압도하고도 남았을것이다.''' 참고로 K리그 개포터들은 유럽과 남미 응원가는 불러도 지역 상징하는 대중가요는 촌스럽다고 거의 안 부르고 있다. ㄴFC서울은 서포터들이 서울의찬가 부르는데? ㄴㄴ 그래서 그나마 개리그에서 FC서울이 가장 인기 있잫아...그리고 한두가지 예외가지고 반박하는 것은 역시 케뽕충 주특기 반면 빠따는 동네 노래 찾다 찾다 한화는 '내고향 충청도', 삼성은 '능금꽃 피는 고향' 부르고 없으면 NC '마산 스트리트'처럼 아예 하나 만들어서라도 부른다. 촌스럽다고 놀림은 받을지언정 우리 동네를 상징하는 이런 노래가 있다는 건 야구단 없었으면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유럽축구도 각 나라의 지역주의 질서와 결합돼 그 질서가 생산하는 지역연고의식을 축구로 내뿜게 함으로써 우리가 부러워하는 '축구클럽과 연고지역의 깊은 유대와 밀착'이 생긴 것이지 유럽 축구클럽들의 특별한 마케팅이나 노력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축구리그 잘 나가는 나라들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하나같이 지방자치 역사가 길고 지방색이 강한 나라들이다. 유럽에서도 중앙집권 역사가 독보적인 프랑스가 축구실력이나 역사와 별개로 리그가 흥하지 못하는 게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K리그는 그나마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이용해 연고의식을 형성하고 프로스포츠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이나 가장 큰 서울을 외면하고 중소도시 위주로 기업팀 보내거나 혹은 스스로 연고를 선택햇다. 대도시 지역민들은 가난한 시민구단들의 마케팅에는 감흥을 못느끼고 있으며, 투자가 적어 주전선수조차 이적해버리는 상황을 보면서 연고의식은 커녕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는 상황. 기업팀의 기업명을 빼고 [[개포터]]들이 방방 뛰고 점핑하면서 지역명 들어간 응원가 좀 외치면 지역민들에게 연고의식이 생겨서 흥행성공을 이룰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구현한 것이 현재의 K리그이다. 사실 애향심 활용 측면에서도 서울팀을 몇 개 유지하는 게 존나 중요했다. 잠실경기에서 기아 롯데팬 얼마나 오는지, 문학경기에서 한화팬 얼마나 오는지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개넥센은 아예 원정팀 장사가 주 전략인 판이다. 머한은 산업화 과정에서 진심 개노답좆노답씹노답수준으로 수도씹집중화 크리가 터져서 '''지방연고지 현지팬 모으는것보다 서울에 거주하는 지방연고지 출신 팬들 끌어모으는 게 더 쉬운''' 개막장 나라다. 그런 나라에서 그나마 지방팀 경기 구경할 원정팬 쉽게 모을 수 있는 수도 서울을 한순간에 휘리릭 하고 날려먹은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라는 희대의 개병크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동대문에서 [[FC서울|LG 치타스]]랑 대우 로얄즈랑 붙으면 붓싼 출신들이 '어 마 붓싼 팀 한달에 한 번 보기도 힘들다 아이가 응원하러 가자 안카나!' 하면서 몰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싸그리 날아가버렸단 말이다. 하기사 부산 빼면 지방팀이라는 게 죄다 포항 전주 광양 이런 중소도시 연고구단들이니 마냥 서울연고팀이 있다고 해서 지방팀 응원팬들이 그렇게 많이 몰릴지 의문이긴 한데 적어도 기회 자체가 종범인것보단 낫지 않겠나? 게다가 서울 야구팀만 봐도 팬덤이 그냥 마구잡이로 뒤섞여있는 게 아니고 20~30대 & 50~60대 두산/ 30~40대 LG<ref>두산의 팬덤은 세대간 간극이 좀 큰데, 이는 1994년 이른바 신바람 야구로 서울 저연령 팬덤이 일거에 LG로 몰렸고 두산은 아재들이나 빠는 투박한 팀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산이 이 형국을 역전한 것이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었다.</ref> / 서남권 & 언더독 성향-넥센 하는 식으로 어느정도 구도가 잡혀 있다. 프로축구도 이와 비슷하게 초창기에 일화, LG, 유공이 동대문운동장을 같이 사용하면서 일단 서울 연고팀으로 기반을 잡고 서울 각 지역 운동장으로 퍼져나가는 식으로 했더라면 서울이라는 천만 거대시장에서 꽤 재미있는 구도를 형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ref>실제로 일화-동대문, LG-잠실, 유공-목동 이런 식으로 서울 연고 3개 구단이 서울 내에서 각각 지역을 분할해서 운영하는것이 검토되기도 했었다.</ref> 만약 특정 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생각한다면 한 지역 - 그것도 대한민국 유일의 천만도시 - 에서 아무리 못해도 10년 정도는 상황을 지켜본 후에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 때 가서나 결정을 하는게 정상이다. 빠따 현대가 하루아침에 인천에서 야반도주했다고 욕먹지만 이쪽은 [[삼청태현]] 합쳐서 무려 17년간 인천에 붙어있어봤고 그 결과 시장성이 좆망이라는 판단 하에 연고이전을 감행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전후사정을 보면 현대가 야반도주 직후에 갑자기 그룹이 병신돼서 붕 떠버린 게 문제지 서울 이전이라는 방향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었고 그 직후 창단된 SK도 가능한 한 최대의 시장을 찾아 처음 연고지로 준비하던 수원을 버리고 광역시인 인천을 찾아갔다.<ref>이 인천 결정도 꽤나 모험이었다. 인천시의 스포츠구단 지원은 정말 한심하기로 악명이 높았고 유공과 현대가 인천을 떠난 데에도 꽤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뭐가 됐든 가장 큰 시장을 선점하고 보자는 SK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ref> 반면 축구의 경우 일화 천마가 1989년, LG 치타스 1990년, 유공 코끼리가 1991년 서울 연고팀이 되었고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 결정된 1995년이면 각 구단이 서울에서 정착한지 겨우 5년 내외 정도, 겨우 연고지에서 씨 뿌리기 정도만 한 수준에 불과했다. 그것도 한 구단 정도만 남겨둔것도 아니고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완전 리셋시킨것은 정말 머가리를 폼으로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병신행정이 아닐 수 없다. 전용구장까지도 필요없고 셋 중에서 하나만, 예를 들어 유공이 부천이 아니라 목동운동장에 자리잡고(실제로 이전 초기엔 부천에 쓸 구장 없어서 2000년까지 목동운동장 씀) 조금만 팬 모으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해봐라, 넥센처럼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애미애비 없는 팀도 몇 년 아등바등 하니까 적어도 목동에서만큼은 나름 세력 갖췄다.<ref>참고로 2016 총선때 언론사가 재미삼아 조사했는데 양천구는 넥센이 인기 1위 했다. 근본없이 서울 비집고 들어온 10년도 안된 팀인데도.</ref> 이런 기회를 다 날려먹은 게 현재의 K리그다. 위에서 전조선축구대회나 경평축구대항전 얘기 했지만 그 조선 축구붐의 사실상 남방한계선이 바로 서울이었다.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북쪽의 축구붐과 남쪽의 축구붐이 만나는 일종의 점이지대였는데 거기서 축구는 하루아침에 싹 빠져버리고 야구만 지배하는 시기가 무려 10년이었다. 하긴 생각해보니 그놈의 좆포터즈들이 살아있는 한 원정팬들이 몰려오면 가꾸목 들고 와서 전쟁 나겠네 ㅋ 프로야구와 안 겹치는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들이 관중이 조금 들어온다고 하지만 웃프게도 인근 대도시 부산 연고 롯데자이언츠가 울산에서 홈경기를 하고 대구 연고 삼성라이온즈가 포항에서 홈경기를 할 때 울산 시민, 포항 시민들이 더 좋아하고 오히려 지역색과 애향심이 강한 대도시에서는 [[좆민구단]]들이 지역명 달고 지역 망신 시키는 수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 역시 [[kt 위즈]]가 들어와 첫해에 이거 망했네 어쨌네 하더니 결국에는 제법 안착해서 순항중이다. 여담으로 K리그 [[개포터]]들은 개포터들이 생기고나서 지역명 부르는 구호나 응원가 생겼으니 1990년대 후반 [[개포터]]들이 나온 후 한국 프로축구에 연고의식이 생겼고 프로야구는 아직도 기업명 부르고 있으니 연고의식은 프로축구가 더 앞선다며 개소리를 하는데, 자기 고장팀이라서 응원한다는 아주 간단한 연고의식은 축구 개포터만이 깨우칠 수 있고 이걸 깨우친 개포터들이 한국 프로축구에 연고의식을 전파시켰다니 어디 이런 전지적 개포터 관점이 있다냐.... 1994년 스포츠신문 개막특집 기사에 가수 남궁옥분이 '서울 태생인 나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치타스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 인터뷰 내용이 실렸으니 차라리 한국 프로축구의 연고의식은 가수 남궁옥분이 전파시킨걸로 해야 맞지 않을까 본다. 당시축구행정가, 축구팬 등등 아무도 생각지 못한 자기 고향이나 사는 지역 연고팀을 빤다는 이런 고차원적인 개념을 단 한마디로 정리하여 가르쳐 주신 남궁옥분니뮤.... [[파일:K리그연고의식선구자-남궁옥분.jpg]] === 억지스런 더비를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 === 리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팬들을 끌어당기는 흥행요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선순환 구조 하에서 차례차례 형성되는 것이다. 하다못해 이미 좆망한 스타크래프트 리그도 선수들의 캐릭터 확립, 통신사 더비의 라이벌리 등 자연스럽게 형성된 흥행요소는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K리그는 그딴거 없다. 리그 주최측에서 현실적인 흥행력이 전무한 흥행요소들을 또 또 또 외국에서 그대로 따와다가 억지스럽게 밀어주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하는 흥행요소들은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거기에 억지 요소를 강요당하는 팬들은 피곤해서 때려치는 일이 잦다. [[케뽕]]에 빠진 K리그팬들이 그렇게 숭상해 마지 않는 유럽 프로축구의 흥행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더비 경기를 살펴보자. 더비는 축구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역사/전통에 기반한 지역들간에 이미 존재하는 경쟁 의식 위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숟가락을 위에 얹은 것일 뿐이다. 즉 도시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클럽들간 더비 매치가 되는 것이고 국가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대표팀간 더비매치가 되는 것이다. 즉 유럽의 유명한 클럽팀간 더비 매치들은 대부분 도시들간의 민족/종교/계급의 갈등이 국가대표팀간 더비 매치는 국가들간의 전쟁, 식민지 등등으로 얽힌 갈등이 단순히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폭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총, 칼, 죽창 이런 거 대신 축구공을 던져놓으니까 그걸 가지고 뭐빠지게 싸우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한 더비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엘 클라시코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한일전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즉 축구 이전에 이미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아 지방과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한 카탈루나 지방의 갈등 관계 그리고 한일 양국의 국가간 갈등 관계는 이미 뿌리깊게 형성되어 있었고 이런 갈등 관계를 축구가 혹은 축구 이외에 한일전 야구도 인기가 있는 것처럼 여타 스포츠들이 자극하여 인기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스포츠 이전에 대중들이 공감하는 시대상황과 세상물정을 반영하기때문에 축구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흡수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일개 축구 경기를 뛰어넘어 국가적,사회적인 파급효과와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K리그는 이런 더비 매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 하고 '유럽에서는 같은 연고지나 인접 도시 연고팀끼리 더비 매치라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서포터스들끼리 싸움박질도 하고 열기를 고조시키니까 프로축구 흥행이 된다'라며 현상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억지스런 더비들을 인위적으로 설정하고 일반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는 뻘짓을 하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도시 더비(안양 VS 수원, 수원 VS 성남 ), 과거 1960년대까지 어촌이었다가 공업도시가 되면서 이주민들로 인구만 커진 중소도시 더비(울산 VS 포항), 다른 지역팀들끼리 더비라고 불리면서 흥행 좀 하는 것 같으니 아예 더비 협약식을 해 만든 호남 더비 (전북 VS 전남 ), 낙동강 더비 (부산 VS 경남) 이따위 머저리같은 방식으로 축구 행정가들이 양복 입고 나와서 서로 악수 한 번 하고 억지 더비들을 만들고서 무슨 대단한 K리그 흥행요소라는 되는 줄 착각하고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한다. 이런 억지 더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지 지지율을 올려간 새끼가 한놈 있으니 바로 전 성남 시장, 현 경기도지사, 차기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되시겠다. 수원 FC와 왠 깃발 더비를 하자고 억지로 더비를 쳐만들어서 축구를 사랑하고 성남을 사랑하는 이미지로 자기 지지율을 올려처먹었고 수원 시장 염태영 역시 지지율을 달달하게 빨았다. 당연하지만 둘은 막역한 사이로 같은 좆주당 출신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재명은 막상 성남 FC가 병신되갈때는 대선 후보로 이미지 올리던 시절이라 구단을 내팽겨쳤고 이후 벌어진건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개리그 역사상 최악의 개짓거리. 당연히 지역민들은 왜 우리가 저쪽 도시와 피 튀기는 경쟁을 해야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스포츠에 무관심한 대중들이 봐도 자기들보다 머저리들 같은 축구행정가들이 인위로 설정한 더비매치에 열광해 야 할 이유도 당연히 없으니 이런 작위적이고 억지스런 더비매치들이 실제 리그에서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케뽕맞은 팬들과 프로축구 골수 매니아들한테나 조금 관심 끌 뿐이지 일반 대중을 끌어들일 힘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더비라고 불릴만한 건 서울 vs 수원의 슈퍼매치로 이것도 역사적 배경이나 별다른 지역감정에서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 vs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클럽의 네임밸류와 이 두 클럽이 보유한 스타 선수빨로(이것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 수도권 더비이지만 사실상의 '''서울 더비''' 같은 느낌을 주면서 K리그의 유일한 더비매치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케뽕맞은 일부 ㅄ들은 언론이 작정하고 띄워주는데 감사해하진 못할망정 '언론이 만들어낸 더비' '진정한 더비매치가 아니다' '수원의 진정한 더비는 안양' 이라면서 반감을 보인다. 그들만의 세계에 갇혀서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더비는 수도권 두 중소도시인 수원 vs 안양이었다는 소리나 하니 답이 없다. '''축구 한일전도 인기 있지만 야구 한일전도 인기 있으며 축구 엘 클라시코가 최고 인기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농구팀들의 농구 엘 클라시코도 인기 있는 현상에 주목해 보면 결국 이미 형성된 국가간 라이벌 의식이나 지역간 라이벌 의식에 스포츠는 밥 숟가락 얹는 것 뿐이다.''' 프로야구가 영호남 더비로 리그 전체에 흥행 기반을 만들고 대구와 광주 연고지에서 야구 인기가 높다고 그건 야구의 흥행요소 전유물이니 축구는 영호남 더비 따라하지 말고 우리는 수도권 수원 vs 안양이라는 새로운 신개념의 더비를 만들고 전북(전주) vs 포항 이런 영남과 호남의 중소도시들간의 더비를 키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머가리에 라면 사리만 들어있다는 것을 인증한 것으로 대구와 광주에 강팀을 만들고 영호남 더비를 만들었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아래 부연설명이 있지만 병신같은 중소도시 연고지에 구단 만들면서 다 틀어졌다. 영호남 더비? 영호남 지역갈등은 사실 그리 심각한건 아니었으나 박정희-김대중 시절에 정치 경제적 이유로 갑자기 심화되었던것. 이후 1980년 대구 경북 출신 신군부(이때는 아직 최규하 대통령 때인데요;)에게 광주가 일어나고 끈임없이 선거때마다 이용되다가 그나마 2000년 무렵에 정점 찍고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광주야 아직 감정이 많이 남아있긴 한데 광양? 전남에서야 큰 도시긴 하나 애초에 위치가 변두리고 박정희 때부터 개발돼서 광주권과 정서가 좀 다르다. 지역 감정이란게 경제적인 것도 있는데 여기는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온 동네고 타지역 출신도 많다. 경상도 때문에 우리가 발전 못했다 이런 생각이 덜하니 굳이 경상도 팀을 꼭 이겨야한다 이런것도 잘 없다. 반대쪽 경상도? 울산이나 포항은 국가적으로 밀어줘서 경제 발전 해서 피해의식은 잘 없고, 여기도 타지역 출신들이 많다. 대구 부산이 있는데 울산 포항이 경상도를 상징하거나 이끌어가거나 어떤 정신의 핵이 되는 일은 없다. 이제 와서 광주와 대구/부산으로 더비 구도를 만든다고 해봐야 챌린지 좆쩌리팀들 가지고 뭘 하라고? 부산 울산 경남 - 대구 경북 더비? 마찬가지로 주요도시 팀들은 챌린지 좆쩌리로 굴러떨어진지 오래다. 그리고 굳이 같은 경상도끼리 무슨 심한 감정이 있겠나? 서울 더비? 북패륜 논쟁만 봐도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처럼 적어도 대도시에서 흥행이 가능한 여건이라도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그조차도 아니니 뭐 답이 나올 리가 있나. 서울 상암구장을 공동으로 쓰는 2팀이 라이벌처럼 비슷한 전력을 내세우면 모를까. 중앙집권의 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각 지역 영주들이 있고 지역마다 서로 싸우다 통일이 되어 하나의 나라가 된 유럽에 비해 이런 지역간 대결 구도를 이용한 흥행 확대가 어렵다.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영호남 갈등과 같은 이런 지역주의마저 1980년대와 1990년대 프로야구가 선점하여 써 먹어버렸다. 그리고 이젠 야구하면서 전라도에게 질수 없다, 경상도에게 질수 없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일부 인터넷 댓글로나 지껄이는 수준. 이미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서울 공화국, 수도권 몰빵국가가 아니던가? 거기에 이런 지역 대결 구도로 얽히게 할 수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이런 거점 대도시 연고 구단은 대기업 구단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구단과 좆민구단들이라 K리그로서는 계속해서 앞으로도 어디 어디 서포터스들끼리 싸웠다네... 그러므로 이제 이 두팀 더비합시다. 이런 유치하고 작위적인 억지설정으로 더비를 만들 수 밖에 없으며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애초에 라이벌팀은 경기를 보는 팬들도 아, 저 팀은 무조건 이겨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라이벌팀이라 부를 수 있으며 그 팀과의 경기도 비로소 더비가 되는 것이다. 축구 한일전을 생각해봐라. 한일전같은 '진짜' 더비는 굳이 국대응원하는 올드비들이 유입팬들한테 쟤넨 우리 라이벌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응원이 열기를 띠게 된다. 하지만 자칭 K리그 올드팬들이 진짜 정통 더비라 우겨대는 지지대더비 아니, 이 병신 케뽕새끼들은 지지대더비란 표현조차 안 쓴다. 영어랑 스페인어를 이상하게 조합한 오리지널클라시코란 표현을 쓴다.영국인이나 스페인 사람이 지지대더비 직관갔다가 오리지널클라시코가 뭐예요 물으면 뭐라 답할 건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렇다 치고 지지대더비의 열기는 이미 안양LG가 연고이전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완전히 식어버렸고, 강산이 변하는 시기이니만큼 K리그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 요즘 수원팬과 안양팬은 서로 FC서울을 만나면 이겨달라고 응원해주는 관계지, 서로 라이벌의식 따윈 없다. 안양은 심지어 수원보다,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연고이전의 피해자로서 동병상련을 느끼는 팀인 부천과의 라이벌 의식이 더 강할 정도로 지지대더비의 라이벌의식은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래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식 더비매치는 지역감정보다는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으로 온갖 악연으로 맞물려서 서로에게 악감정이 생긴 라이벌매치가 주를 이루는 것이 맞다. 아니 멀리 갈 것 없이 애초에 과거에 한창 뜨거웠던 지지대더비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더비다. 현실적으로 뭐 수원과 안양이 지역감정 따위가 있을 것 같은가? 하필 라이벌 기업인 삼성과 LG가 각각 수원과 안양을 맡고, 조광래가 안양 가고 서정원이 수원가고 아챔 결승전에서 만나는 등 온갖 악연 끝에 수원과 안양이 철천치 원수가 된 것 뿐이다 근데 이제 어쩌나 ㅋㅋㅋ 안양이 10년 동안 팀이 사라진 사이 두 팬 사이의 라이벌 의식이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랜데 현실적으로 개좆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매치는 위의 지지대더비 성립과정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개패전이랑 매패전이다. 이 두 더비전이야말로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 악연으로 만들어진 한국식 더비매치라 볼 수 있다. 수원과 서울, 전북과 서울은 서로 본의 아니게 얼키고 설킨 악연 때문에 철천치 원수가 된 팀이다. 무엇보다 이 세 팀은 관중 수도 비슷비슷하게 '''매우 많고''' 개리그 수준 기준으론 실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위의 역사를 모르는 유입팬들이 봐도 경기장 분위기만 봐도 무의식적으로 '아 저 상대는 제법 까다로운 적이구나'라는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좀더 쉽게 설명해주겠다. 세계에서 관중수 제일 많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언론에서는 데어클라시커(엘클라시코 독일식 표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돌문과 바이에른뮌헨의 더비를 최고의 라이벌매치로 본다. 하지만 돌문 스스로는 '뮌헨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그리고 뮌헨에서도 '돌문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편다. 돌문 스스로는 자기네 최고의 라이벌은 샬케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뮌헨은 자기네 최고 라이벌은 뉘른베르크가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돌문과 샬케는 지역감정이 엄청 안 좋은 지역이고,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같은 바이에른이라 라이벌 의식이 상당한 건 맞다. 문제는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실력 차이가 존나 많이 나는 팀이고, 돌문과 샬케는 실력 차이는 호각인 편인데 관중 수가 차이가 존나 많이 난다는 것. 그래서 실제 경기를 보면 무슨 레비어더비니 바이에른더비니 독축팬들이 주장하는 유서 깊은 더비보다 언론에서 억지로 미는 무근본 더비매치인 데어클라시커가 인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평균 관중 제일 많다는 분데스가 이러할진데 안 그래도 관중 없어서 올드팬과 유입팬 간의 세대차이 많이 나는 개리그는 오죽할까? === 연고지 이전은 곧 패륜? 지역이기주의, [[갑의 횡포|갑질]], 이중성, 무논리, 개포터 사상 등이 짬뽕된 해괴한 혼종 팬문화 === 이 개좆리그에는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윤리가 있다. 대기업 구단이 연고지를 이전하는 것은 팬을 배신하는 행위로 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들며 현실 세계에서 부모님을 죽이는 것에 비견될만한 패륜이라는 것이다.(심지어 [[매북]]충들이 자신들의 승부조작 범죄를 물타기하기 위해 연고이전이 승부조작, 심판 매수 등등 스포츠계 모든 범죄보다 더 심한 행위라는 말을 할 정도) 프로 스포츠 팀이 자기 연고지를 떠나버리면 팬들이 화내고, 욕하고, 아쉬워하는건 사실 당연하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처럼 서울 못가서 임시로 쓰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연고지를 정했든지, 연고지 사람들과 구단이 서로 쌓아온 유대감과 정,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반도주까지 해버린 대구 오리온스가 욕을 아무리 먹어도 패륜 소리까지는 듣지 않는다. K리그만이 팬은 구단을 먹여 살려준 부모같은 존재라며 이런 [[갑질]]스런 해괴한 윤리를 제시한다. 가장 잘 나가는 프로야구조차 흥행업을 통해 자기들이 수익을 내고 이를 통해 운영하는 진정한 프로스포츠로써 자립하기엔 아직도 멀었고 모기업 의존이 높기 때문이다. 하물며 인기도 없는 K리그의 기업구단은 대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 목적이고 좆민구단의 경우 지자체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투자 대비 수익이 전혀 나지 않아 흑자는커녕 운영의 영속성을 위한 적자 최소화조차 녹록치가 않다. 이렇게 말라죽어가는 상황에서 팬들이 만든 구단도 아니고 타의든 자의든 판단착오로 연고지 선정을 잘 못 할 수도 있는 것인데 한번 들어오면 죽어서는 나가도 제 발로는 못 나간다는 무슨 [[조폭]]같은 논리를 들이민다. 팬 주인님들을 위해 기업이 사육신마냥 눌러앉아서 어떤 제안이 들어오건 고사해야 한다는 말인가? 오직 팬 입장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는 소리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구단은 분명히 영리기업이고 지역밀착이니 뭐니 해 봐야 팬과 구단과의 관계는 소비자와 생산자 이상의 관계가 아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들로 각종 프로스포츠에서는(여자축구, 여자농구 같은 세미프로스포츠도 포함) 연고이전이 수도 없이 일어나며, 그 때마다 지역과 구단이 개축에서처럼 미친듯이 갈등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렇게 극렬하게 안양에서 서울로의 연고 이전은 패륜이라면서 욕하시는 분들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에 의해 유공 등 기존 서울의 팀들이 "서울에서 쫓겨나느니 축구단 운영을 포기하겠다"라면서까지 당시 연고 강제 이전을 극렬하게 반대했다는 사실은 무시한다. 이유 불문 연고지 이전은 모두 패륜이라는 논리대로라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의 '연고이전'한 3팀 또한 그 순간 패륜이 되버리는데도 이때는 패륜이라고 비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병신 케뽕충들은 이걸 축소, 은폐 심지어는 왜곡해가면서까지 숨기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연고이전이 패륜이라는 인위적인 윤리는 자신들의 왜곡된 지역이기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며, 도저히 정상적인 스포츠 윤리라고 볼 수 없다. 윤리적인 비난을 통해 행동을 제어하려고 드는 행위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행동을 제어할 능력이 없을 때 논리보다는 공포, 분노 따위의 정서와 결합하여 일어난다. 즉 자신들도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에 의하여 지자체 및 연고지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았음을 은연중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정상화하는 것은 막고 싶은 심리에서 저러한 윤리를 개발하여 서포터들을 동원해 저것이 일반적인 윤리인 양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다. 비단 직접적인 연고이전의 대상이 아닌 구단의 서포터라고 하더라도 중소도시의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다보니 이 병신 유사리그 축구판에서는 저게 진리인 양 나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서울팀을 지방도시 주민들이 강제로 뺐어온것은 아니다. 멀쩡한 서울팀보고 우리 지역으로 와달라고 한것도 아니다. 하지만 구단들이 원하지 않았어도 어쨌거나 새로운 도시로 가서 "우리팀을 사랑해 주세요" 라 했던것은 맞다. 지방도시의 주민들도 분명 들어온 팀들을 사랑해줬다. 그래서 도로 서울로 돌아가거나 서울이 아닌 구단이 원하는 연고로 떠나겠다고 할때 사랑을 준 만큼 서운한 감정이 드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제 3자들이 보기에는 정말 서울출신 지방팀이 연고 이전을 하는것이 패륜소리를 들어야할 만큼 잘못된 일일까 싶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제 갈길 찾아가는것을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생각할 부분도 많다. 개포터들이 어이없을 정도로 프로스포츠를 시장논리에 따라 판단하지 못하고, 이상한 공익적 차원에서의 당위를 주장하며 심지어 그것을 강요하는 것이 이러한 일종의 지역적 분배논리의 연장선상에서 축구 구단을 이해한 결과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평소 서울 등의 중심지역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의 배려와 권리를 요구하던 전략과 동일한 전략을 프로축구구단의 연고지 관련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기에 유사한 색채를 띄게 되는 것이다. 중소 소도시가 급에 맞지 않는 거대 구단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그 어긋난 상황을 경제적 논리로는 도저히 정당화할 방법이 없으니 소도시 입장에서 정당화시킬 방법이 이것밖에 없지 않은가. 이걸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중에 하나가 2016년에 터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용어 반달''' 사태이다. 엄연히 정책 시행 당시부터 연고지 공동화라고 명시를 했고 각종 공식적인 대외문건들에서 서울 연고 공동화, 혹은 비슷한 용어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연고 공동화는 북패놈들이 만들어낸 출처없는 신조어다"''' 라는 나름 양반인(!) 주장부터 시작해서 '''"서울 연고 공동화는 강제사항이 아니었다"''', '''"럭금 황소의 연고지는 애초에 서울이 아니었고 서울을 부당하게 점거해서 쓰다가 연맹에 의해 연고지를 재편당한 것이므로 서울 연고 공동화도 성립하지 않고 연고지 복귀라고 볼 수도 없다."'''라는 실로 해괴망측하기 이를 데 없는 개소리까지 펑펑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든 서울 연고 공동화의 역사 자체를 부정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K리그 팬덤 내의 몇몇 상식적이고 양심있는 논객들과 외부 스포츠팬들의 팩폭에 쳐발린 이후로는 그냥 역사적인 배경 그딴거 아몰랑으로 일관하고 그저 북패는 이미 관용어구니까 북패 북패 거리는 게 케뽕들의 현주소다. '''더 웃긴건 병신 케뽕 폭도 새끼들이 계속 정신을 못차리고 2017년에 또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은 실존하지 않았다는 주장부터 시작해서 각종 개소리들을 시전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케뽕 폭도 새끼들의 개소리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겼다. 이로 인해 서울연고공동화정책 관련 역사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당사자인 FC서울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은 실존했던 정책이며, 정부와 연맹이 공동 실시했으며, 서울 연고지를 비우는걸 골자로 함을 프로연맹 자료와 공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케뽕 폭도 새끼들의 폭동을 공개적으로 가볍게 진압했다.''' '''이렇듯 중소도시-대기업구단, 대도시-좆민구단의 기형적 구조는 단순히 비효율적, 비경제적인 리그 상황만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 하에서 형성되어가는 리그 내 문화마저 오염시킴에 따라 이렇듯 견강부회식의 지역주의와 결합되어 버렸다.''' 한 지역에 분배한 특혜를 회수하는 것이 현실정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연고지 정상화는 이렇게 어설프게 지역이기주의와 결합되어 버렸기 때문에 심지어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있어, 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한 것이다. === 결과 === 혼란스러운 1980년대는 일단 넘기고 1990년대를 살펴보자. 서울3팀 경상도3팀 총 6팀인데 이중 대도시가 아닌팀은 대구가 아닌 기업 사업장이 있는 포항을 선택한 포항 스틸러스 1개뿐이다. 서울 경상 지역 외에 팀이 하나도 없어 전국에 골고루 연고지를 배치하는 운영은 아직 못하고 있었지만 일단은 대도시에 팀들이 들어가있다. 그런데 1995년 시즌 종료 기준, 서울 3팀은 모두 지방으로 내쫓겼고, 신생팀 전남은 그저 광양제철 직원들을 위한 아마추어구장 광양구장을 짓고 난 뒤 만들어진 팀이라 소도시 광양에 국한되었고, 전북현대도 호남최대도시 광주가 아닌 전주에 터를 잡은 상황이다. 총 8팀 중 6대 도시에 연고를 둔 팀은 겨우 부산,울산 두 팀 뿐이다. 다음해 들어온 수원까지 세어보아도 7대도시의 팀은 겨우 3팀(부산 울산 수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진출 이후 K리그를 보겠다는 국민들은 막상 자기지역 대도시에 팀이 없어서 못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장 열기를 흡수할 팀이 없다면 이제라도 늘리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한국축구 역사상 최고의 시점' 에 단 한 개의 기업구단 창단도 못하던게 한국프로축구의 현실이었다. 공동 개최라 5개 정도만 만들어도 되지만 단독개최 당시 목표대로 최신 대형 구장 10개를 지어서 인프라를 다 구축한 상태에 팀이 없다? 막대한 세금으로 짓고 관리비가 계속 들어가는 구장들을 마냥 놀릴 수도 없고, 기업구단 유치도 실패한 상황. 대도시와 그곳에 최신 대형 구장이 확보되었으니 이제 기업 구단 아니어도 프로팀 운영이 가능하지 않냐는 논리로 시민(시립)구단들이 생겨났다. 그것이 2003년 대구와 광주(상무 군인팀), 2004년 인천팀이다. 서울 상암구장은 2004년 안양LG가 돌아와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해서 일단 대도시에 하나씩 축구팀이 생기기는 했다. 그 후로도 중소도시에 계속 시민구단들이 늘어갔다. 축구인들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전국에 팀이 생기니 탄력 받아서 축구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계획. 그런데 시민구단들은 세금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늘 가난하고 투자는 없고 선수는 팔려나가며 팀성적은 하위권. 위에 나열된 원인들로 인해 대도시인데도 관중이 안온다. 2002년에도 안생겼던 기업구단이 지금와서 생기겠냐마는, 창단 한다고 쳐도 이미 대도시에 시민구단들이 자리를 잡았으니, 서울급이 아닌 이상 같은 연고지는 꺼려지는건 뻔하다. 대전조차 2006년부터 시립구단으로 전환 되어서 인천 대전 대구 광주가 모두 자금력이 부족한 시립구단이 자리잡게 되었고, 제 2의 도시 부산도 부산 아이파크라... 그나마 인구가 많은 도시 성남도 시립구단으로 바뀌었고 SK는 제주로 가버렸다. 사실 이것도 참 웃긴 일인데, 2002년 월드컵이 K리그 붐의 시초도 아니다. 진짜 최초의 K리그 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직후였다. 물론 2002년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 이 땐 공중파에서 프로축구 중계도 해 주고 포항은 나름대로 포항역에서 괴동역까지 셔틀열차도 운행해주고 J리그 취재해서 우리도 후배리그인 J리그의 축구붐을 벤치마킹하자 어쩌고 기획다큐도 나가고 했었다. 근데 이 때의 열기가 프로구단 한 개도 못 늘리고 ''' 2년도 못 가서 꺼져버렸다.''' 하긴 2000년까지 대표팀 성적 그렇게 죽쑤고 부랴부랴 데려온 게 [[거스 히딩크]]인데 거기서 대표팀도 아니고 프로축구에 신경 쓰길 바라는 게 도둑놈 심보이긴 하겠다. 그리고 저놈의 J리그 물빨질은 이미 1990년대부터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과 '''기업명 사용 규제'''라는 양대 삽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이 대도시 빅마켓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 했다가는 연고지 이전 관련해서 그간 무조건 완강한 반대를 해 왔던 몇 안 되는 극렬 [[개포터]]와 [[케뽕]] 맞은 놈들한테(몇 안 되지만 [[K리그]]가 비인기 스포츠이다 보니 그 몇 안 되는 놈들 엥엥 거리는게 [[K리그]] 내에서 목소리 큰편에 속한다.) 패륜 소리만 들을것이 뻔하다. 그리고 이 대기업 구단들이 옮길만한 대도시가 마땅한 것도 아니라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고 그냥 중소도시-대기업구단, 대도시-[[좆민구단]] 이런 잘못된 구조에 대해 쉬쉬하며 운영하고 있다. 애초에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이라는 게 포스코 2팀, 현대차 1팀, SK 1팀인데(수원은 이미 중소도시가 아니고) 포스코야 대도시가 비어있어도 안가고 스스로 직원들 있는 포항과 광양에 자리 잡았고, 현대차도 서울 울산 빼면 연고 있는 대도시가 딱히 없고, SK는 솔직히 서울에 무혈입성 시켜주는 거 아니면 리그가 멸망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할걸 ㅋ 그럼 대기업에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구단명 사용을 허용해주든가 해야 하는데 경남 지랄날때조차 공론화도 못 된 거 보면 그냥 답이 없다. 또 패륜타령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도 매우 어려운데, 개포터들의 행동양태를 보면 알겠지만 개포터들이 지네 팀 응원하는 심리는 리그 자체의 재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선민의식 만족과 축구가 놀 거 없는 지역에 존재하는 유일한 놀거리라는 외부적인 이유들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은 연고의식이 좆도 없다. 그런데 모여서 지역부심 부리면서 타 지역애들 배척하고 같잖은 지역연고 홍보에도 우우우 하는 애들이 머하는 애들이겠냐? 결국 중소도시 연고정책을 펼치면서 축구를 주로 즐기고 연고의식의 표출을 부로 즐기는 자연스러운 팬들을 데려오지 못하고 그냥 지역부심에 찌든 '혼모노'들을 잔뜩 데려와서 개포터라고 감투 씌워놓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니 연고이전하면 패륜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다. 전북 전주의 쌍방울 모기업이 망해서 인수 당하는걸 원했으나 SK가 해체까지 기다린 후 역사 승계 안하고 KBO가 잡고 있던 선수들 대부분을 흡수해 인천에서 신생팀 특혜 받으며 창단을 했는데, 전북 시민들은 쌍방울 해체를 아쉬워 했지 배신이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쌍방울의 향수가 남아서 전북에서는 지금도 KIA를 제외하면 SK를 응원하는 팬들이 은근히 많다. 이렇게 축구 자체의 흥행력을 믿지 못하고 외부적인 인기 요소에 그때그때 의존했던 게 또 K리그의 패착이며 이 문제를 일찍 해소하지 못 하고 영속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다. 얘네 다 뒤지기 전까지는 절대 연고이전=패륜 법칙 안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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