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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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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야구선수,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출신으로 태평양, 현대, SK, KIA 등의 팀에서 활동하였다. 제구력위주의 정통파 투수로 직구와 써클체인지업, 포크볼을 주무기로 활약하였다.

가내영은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시즌에 고향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데뷔했다. 참고로 제물포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선수 중 유명한 선수이기도 했다. 제물포고 출신 최초의 프로선수는 허정욱이다.

등번호는 현대 시절 47번, 쌍방울 시절 18번이었고, 해태/KIA 시절 59번이었다.

1990년대 태평양-현대에서 5선발과 계투요원을 오가다가 박정현&현금 6억 원과 함께 재정난에 빠진 쌍방울 레이더스의 조규제와 트레이드된다. 쌍방울로 가내영 이후 쌍방울이 해체된 후에 선수단을 인수해서 재창단한 SK 와이번스에서 2000시즌을 보내고, 2001시즌에는 해태/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어 활동했으나 어깨 문제로 인해 2003년 방출되어 은퇴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은퇴한 케이스.

통산 기록은 291게임출장 34승 (9완투 1완봉) 43패 1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하였다.

그렇게 썩 빼어나지도, 엄청 못하지도 않은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한가지 특기할 점으로 1999년 쌍방울 시절 승수가 하나도 없이 10패를 당했다. 당시 평균자책점이 5.66으로 나쁘지 않은 수치이나 [3] 57경기에 등판을 했음에도 승수가 하나도 없다. 이 기록은 2010년 한화의 호세 카페얀이 0승 11패를하며 깨지게 된다.

그는 은퇴 후 제물포고등학교와 세광고등학교 감독을 역임하였고, 광주동성고등학교 에서 투수 코치를 맡아 한기주를 지도하기도 했다. 특히 제물포고등학교 감독 시절에는 2009년과 2010년에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감독상을, 2011년과 2012년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권역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입학비리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받고 비리방조 관련해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