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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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난 거북이야 병신아.

등에 가시가 달려있는 민물고기.

민물고기라고 써놓긴했지만 사실 연어마냥 연해지역 기수에서 살다 알을 낳으러 민물에 오는 기수어다.

특이하게 수초 줄기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둥지를 지어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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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인이 지은 소설.

당시 초딩들은 이거보고 존나 울거나 이걸 써서 독후감으로 많이들 냈다.

아빠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좋은 작품.

이거는 눈물이 나도 어쩔 수 없는 소설이다.

백혈병으로 이승과 저승을 왔다갔다하는 탈모갤러 정다움이라는 놈이 아빠의 등골을 존나 쳐빨아먹고 부숴버리면서도 기어코 완치되는데 성공한다. 콩번이나 재발해 완치될 확률은 존나 낮은데 콩신의 가호를 받았는지 완치되었다.

하지만 엄마라는 새끼가 맨처음 아빠를 버린 전과가 있는데 뒷북으로 다움이를 강제로 프랑스로 데려가고 아빠를 콩번이나 버린다. 결국 아빠는 존나 슬퍼해하면서 간암 말기로 인해서 피 토하고 죽었다. 덤으로 다움이도 존나 슬퍼했다.

도중에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고통스러움을 참아왔는지가, 단 한번의 표현으로 절절하게 설명된다.

고통이 엄습할 때마다 이를 악문 탓에

어금니가 주저앉아 있었다.

헬조선도 아버지에 쥬얼리정, 아들에 유승호 데뷔작으로 출연한 드라마 있다. 개슬프다.

헬본에서는 소설이 원판으로 1번, 리메이크해서 콩번 수입되고 이게 드라마로까지 떴다.

ㄴ아시발, 나도 울것같다.

ㄴㄴ이거 읽고 존나 슬프면 울어도됨. 이 작품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