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게렌보랏슈 도로카 자키

조무위키


장갑기병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의 등장인물. 길가메스군의 소년병으로 계급은 하사. 나이는 16세.

야망의 루트에서 이어지는 페일젠 파일즈의 등장인물로 레드숄더의 해체 이후 키리코 큐비가 배정받은 바코프 분대의 일원이다. 소년병이지만 AT의 조종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페일젠 파일즈 작품 내에서 코믹한 리액션을 제일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다.

본인도 왜인지 모르는데 키리코의 근처에 있으면 공격충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될 때가 있다.

이름이 너무 길어 작중에선 이름으로 까이기도 한다.


1. 탄생비화[편집]

장갑기병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에선 여성 캐릭터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이 여성 캐릭터의 역할을 자키에게 줬는데, 초안 단계에선 어딘가에서 호모 섹슈얼한 인상을 주는 중성적인 소년으로 그려지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첫 등장씬이 가레아데의 병실에서 살의에 찬 눈으로 키리코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라.. 페일젠 파일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제작진은 바코프 분대 5명을 병사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중성적인 이미지의 자키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2. 페일젠 파일즈 작품 내에서(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하자.)[편집]

첫 등장은 가레아데의 병실에서 키리코를 노려보는 모습이다. 후에 키리코를 죽이려고 들었다가 상사인 와프에게 죽도록 얻어맞으며 심문을 당하지만 본인도 왜 키리코를 죽이려 했는지는 모른다. 후에 바코프 분대로 배정되어 전선기지 M7으로 가게 되고, 바코프 분대원들과 만난다.

2-1.마니드 협곡[편집]

마니드 협곡전에서는 소년병답지 않은 뛰어난 AT 조종실력을 보여준다. 잔뜩 겁먹은채로 우물쭈물하는 분대원 다레 코챠크에게 " 제기랄! 엄호 좀 해!! " 라며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협곡 기지 내부에서 AT에 탑승한채로 키리코의 AT와 대면하는데, 이 때 공격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키리코의 AT에게 헤비머신건을 쏜다. 키리코가 숄더 태클(...)로 자키의 AT를 넘어뜨려 자키를 죽이려 할 때, 자신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하소연한다.

후에 코챠크의 실수로 확인사살되지 않은 발라란트병이 협곡 기지의 포를 가동시켰을때, 혼자 포 내부로 돌입하여 포를 멈추려 한다. 뒤이어 따라온 키리코에게 포를 조종하는 발라란트병의 AT 파괴를 위해 자신의 AT 밖으로 나와 AT의 손바닥 위에서 대 AT용 수류탄을 던져주기도 한다. 그 뒤 포에서 탈출할때 키리코의 기체가 내민 손을 망설이다가 잡게 되는데, 이때부터 키리코에 대한 적대감이 줄어든 듯 하다.

이후 훈련 도중 PRL 액의 유출로 일어난 불길에서 재빠른 중화제 사용으로 키리코를 구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무사히 생존해 분대원들과 함께 돌아온다!


2-2 M7 폭발[편집]

고단의 모종의 이유(...)로 고단과 키리코는 군 경찰에게 쫓기게 되고 기지 안에서 바코프와 있던 자키는 키리코와 고단 일행을 보면 사살하라는 방송 내용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나가자마자 외출금지라며 군 경찰에 의해 머리에 총구를 겨눠지게 되고, 이때 군경찰이 마니드 협곡의 일을 비꼬는 바람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군 경찰을 발차기로 날려버린다. 그 뒤 바코프와 함께 키리코와 고단을 도와주러 가기로 한다.

이후 바코프와 갈라져, PRL 액 저장 탱크에서 고단, 키리코와 만난다.



< 이 때 보여주는 풋풋한 그 나이대 무렵 소년의 모습. 공격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그 녀석 맞나 싶다.>


고단, 키리코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PRL 액 저장탱크는 폭발할 상황에 처하고, 이 3명은 AT를 중화제로 코팅한다. 폭발하는 PRL 탱크 안에서 좁아터진 AT 조종석에 키리코와 합석(!!!)을 하며 탈출을 하게 되고..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2-3 저격[편집]

수송기 안에서 바콥 분대원들은 ' 길가메스군 정화위원회 ' 의 저격을 받게된다. 불시착한 전투기 안에서 총알이 뚫고 지나간 구멍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일을 한다.

고단을 넘기라는 정화위원회의 말에 아무도 동요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고단에게 총구를 겨누던 코챠크가 진짜로 총을 발사하자 재빠르게 손목을 낚아채 총알을 위로 쏴버리고는 자기 할 일을 하러간다.

마지막까지 고단을 넘기자는 코챠크에게 무슨 잡소리를 하냐며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2-4 가레아데 최전선, ' 냉옥 '[편집]

사령관실에서 바코프 분대를 기다리던 와프 소위를 보고 상급상사가 소위라며 비꼬다가 욕을 얻어먹는다. 기지에는 와프 소위와 바코프 분대 뿐이라는 말을 듣고 5:1이라며 M7에서 구타당한 일의 뒤끝을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복수는 하지 않았다.

이후 최전선 거점에서 다운버스트를 대비하기위해 코챠크의 PRL 액 배합을 돕는데, 맛으로 배합비율을 보는 코챠크를 신기해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이 최전선 거점에서 자키가 코믹한 리액션을 많이 보여준다. 와프에게 상관살해의 범인으로 의심받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자키는 범인이 아니었다.

이후 전투중 다운버스트가 오게 되고 코챠크가 배합한 PRL 액으로 인해 또 살아남는다!

혼자 떨어져 있던 키리코 기를 향해 무사하냐고 콕핏을 열고 손을 흔들어 보지만, 춥다며 다시 콕핏을 닫는다.(귀엽다!!)


2-5 워컴의 저택[편집]

최전선기지의 다운버스트까지 버텨낸 바코프 분대는 워컴의 저택으로 초대받게 되고, 3일간의 휴식을 가지게 된다. 이 때 저택 안의 수영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분대장인 바코프를 뒤에서 발로 차 수영장에 빠트리는 모습이나 맛난 과일과 음식들을 먹어보곤 맛있었던것인지 마구 집어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워컴의 저택에서 나가기 싫다고 하다가 결국은 다시 전장으로 향하게 된다.


2-6 모나드 공략전[편집]

이후 정보국 특수부대인 ISS에 배정받게 된다. 바코프 분대원들과 함께 검은 감압복을 입고 모나드로 향한다.



모나드의 코어를 분대원들과 함께 점령하는데 성공하나, 코어가 이능자인 키리코에게 반응해 고대 쿠엔트인의 테크놀러지를 느끼게 된다.

이후 분대원들과의 의견 충돌을 통해, 바코프 분대원들은 이능생존체로서 워컴에게 감시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죽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대원들은 모두 기뻐하고 있었으나..

자키는 신병이었다. 다른 분대원인 키리코, 바코프, 고단, 코챠크에 비하면 실전 경험이 너무나도 적어 이능생존체라는 걸 증명할 거리가 별로 없다. 하지만 키리코는 자키도 똑같이 이능생존체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불안했는지 전투 중 " 키리코, 나는.. " 이라고 말 하려다가 키리코에게 말을 끊긴다.(...)

전투 도중 갑작스러운 코챠크와 고단의 연달은 사망으로 인해 자신들은 이능생존체가 맞는거냐고 바코프의 멱살을 잡고 격하게 분노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붕괴하기 시작하는 모나드를 탈출하기 위해 LCS[탈출 캐터펄트]로 다시 키리코, 바코프와 함께 탈출을 위해 AT를 움직인다.

도중에 분대장이 보이지 않자 다시 또 도망간건가 싶어 바코프!!! 하며 큰 소리로 부르기도 한다. 다행히도 바코프는 도망가지 않았다.

이후 바코프는 키리코와 자키의 탈출을 위해 LSC를 사수하게 되고 자키는 자기도 나서서 싸우겠다며 달려가지만 키리코에게 배빵(...)을 맞고 기절한다.

무사히 탈출 포트에 탑승해 붕괴하는 모나드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탈출 포트 안에서 다시 또 키리코를 죽이고 싶은 충동이 폭발하게 된다. 그 어떤 분대원도 곁에 있지 않고 오로지 키리코와의 둘만의 상황에서 공격충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결국 키리코에게 키리코를 죽이도록 세뇌시킨 녀석의 복수, 키리코를 죽이려고 한 녀석의 복수를 부탁하며 자살을 하게 된다.

사실 자키는 페일젠이 심어놓은 강화인간[PS]의 시초였던 것이었다.

이렇게 게렌보랏슈 도로카 자키, 이 남자의 일생은 끝난다.


3. 인간관계[편집]

놀 바코프[편집]

자키에게 거리낌없이 다가와 자키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물어본 사람이 바로 바코프.

분대장인 바코프를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보다는 불신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중요한 때에 자꾸 도망치는 분대장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어딘가로 도망치지 않았는지 확인하려 들기도 한다.

그래도 혼자 탈출 캐터펄트를 사수하겠다는 바코프를 걱정하며 함께 싸우려고 뛰쳐나가려 하는 모습을 보면 바코프와의 전우애는 꽤나 깊었던 모양이다.

바코프는 자키를 보야(아가)라고 부른다.


가리 고단[편집]

평범한 전우 느낌이다. 슈퍼로봇대전 Z2에선 사신 시라스코라는 이명을 가지고 놀려먹기도 한다.

고단도 자키를 보야라고 부른다.


키리코 큐비[편집]

키리코 큐비를 죽이도록 세뇌교육을 받았었다. 그 때문에 자꾸 키리코를 죽이려 들지만 분대원들이 옆에 있어서인지 마니드 협곡 전 이후로는 공격충동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다운버스트 때는 키리코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서 둘만 남았을때 그 공격충동이 폭발한다.


다레 코챠크[편집]

코챠크를 짐덩어리쯤으로 취급하고 있었으나 혀로 햝아서 배합비율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로는 코챠크도 전우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