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수많은 형태의 숙박업소들 중 가장 저렴한 유형

여관보다 저렴하고 물론 시설도 더 안좋지만

일반적으로 서울 시내에 있는 곳이라도 혼자 잠만 쳐자는게 목적이라면 2만원 안쪽으로 해결 가능하다

이층침대가 셀수없이 들어있는 방에 사람은 열명이 넘고, 옆자리에선 코를 골아대는 새끼와 이어폰 꼽고 번쩍번쩍 하는 폰질 하는 새끼가 환영해주며, 아침에 일어나보면 네가 코드 꼽아뒀던 외장배터리는 사라져있을 거다

그런게 싫으면 돈 더 내던가ㅋ

사장의 성향에 따라 헬과꿀이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

널럴한 곳은 완전 방목이지만 투숙객들한테 통금 걸고 시간 늦으면 문 잠가버리는 등 악랄한 곳도 존재한다

많고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만큼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신선한 인연을 기대할 수 있겠지...는 지랄

ㄴ사실 헌팅과 섹스가 주 목적임. 이곳에선 온갖 군상들과 동물의 왕국을 찍을수 있다.

생각대로 잘 풀렸을 경우라도 저녁에 어떻게어떻게 술 쳐먹고 다음날 아침에는 서먹서먹해져서 조용히 체크아웃한다

에어앤비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