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한 환영

디아블로3 의 몬스터이다.

스토리나 모험모드에서는 1막에서나 나오는 개 물살 줫밥 몹이었지만

대균열에서 스탯 세탁하더니 씹쌔끼가 됐다.

돌진류 씹쌔끼(날개달린 앰살자, 혼란마 등)은 돌진 스킬 한 번만 어떻게든 피하고 때려잡으면 되는데

이 새끼는 백수가 부모 등골에 빨대 꽂는거 마냥 한번 꽂으면 양심도 없이 계속 빨아먹는다.

연막이나 혼령걸음같이 무적 스킬을써도 무적 지속시간 끝날 때까지 계속 빨아댄다.

생각없이 주둥이부터 들이밀고 보는게 한여름밤의 모기새끼랑 하등 다를게 없다.

어그로 범위도 존나게 넓은데다 육체도 없는 병신이라서 지형지물도 맘대로 돌아다니고 속도까지 빠르다.

그나마 물살이라서 잡기는 쉬운데 이딴거 잡아봐야 게이지는 개미눈꼽만큼도 안 올려주니까 더 빡친다.

무시하고 통과하려고 해도 벽 뚫고 쫒아오는게 발바닥에 붙은 껌테이프마냥 존나 성가시다.

해골맵같이 꿀맵이 걸려도 이 새끼때문에 리방하는 사람도 많다.

다행히 2.4패치 때 너프할 예정이라고 '갓 양' 님께서 공언하셨다.

ㄴ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