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겔데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통수가 존나 쎄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너의 통수를 존나게 때려서 기분을 잡치게 만들거나 멘탈 아웃되게 한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제 멘탈은.. 끄어어얽!!

존나 멋있다.

맥길리스 페도새끼가 몬타크 상회라는 이름을 대고 통수 각을 잴 때 탑승한 시체이다.

작중의 모습을 봤을 때 건담 프레임이랑 큰 격차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기체인 것 같다.

통수치고 건담 키마리스를 쳐바르긴 했지만 이는 그림겔데는 거들 뿐이고 페도의 아가리가 오빠의 멘탈을 죽인 거니 키마리스보다 강하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프라모델은 다른 철펀스 프라랑 같이 HG랑 1/100이 나왔다.

장점으로는 멋있는 디자인, 완벽한 가동률, 무장의 세심한 재현도를 꼽을 수 있고 단점으로는 파일럿이랑 등장 작품이 애미 뒤졌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작품의 호불호랑 관계 없이 프라모델은 프라모델로서만 즐긴다면 완벽한 기체라는 의미다.

자타공인 IBO 프라모델 원탑.

이거랑 품질로 겨룰 수 있는 건 그레이즈 뿐인데 애미없이 우려먹는 그레이즈와 달리 멋있게 등장해서 박수칠 때 떠나는 겸허함까지 지니고 있다.

가동률이 그냥 좋다 수준을 넘어서 요가 강사한테 뺨싸다구 갈길 수 있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움직이냐면 다리 찢는 각도가 180도를 넘긴다. 맙소사.

무장 구성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지만 단순한 무장인 검을 실드에 수납, 전개할 수 있다거나 라이플의 탄창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기믹을 세심하게 재현해줘서 가지고 노는 재미가 탁월하다.

새빨간 외부장갑은 일부 모델러에게 도색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필자는 배트맨 버전으로 검정과 노랑,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빨강과 초록 조합으로 도색을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봐줄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