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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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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3일 19시 05분 02초에 14.39라는 유동닉해외축구 갤러리에서 작성한 모든 유망주들의 필독지침서. [1]

원문[편집]

제목 야누자이의 테크트리 txt

글쓴이 야누자지의 근본


올 시즌 위기를 맞이한 맨유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드낭 야누자이

그 재능이 상당하다는 건 전세계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재능이 있음에도 야누자이의 미래는 너무나도 정석적인 테크트리가 짜여져 있다

이런 새끼가 축구판, 아니 스포츠판에 한 두놈이 아니었으니까


먼저 이 야누자이란 새끼는 근본이란 것이 없다

어떻게든 근본을 찾으려고 벨기에, 알바니아, 터키, 세르비아, 잉글랜드 등등을 기웃대고 있지만, 사실 어디를 가든 근본이란 걸 찾을 수는 없을 거다

야누자이가 근본을 찾는 유일한 길은 저~기 세르비아 아랜가 위엔가 박혀있는 이슬람교 90%의 코소보를 택하는 길 뿐

그러나 그 곳을 선택한다면, 야누자이의 미래에 월드컵, 유로, 아니 a매치 득점기록 자체가 없을 지도 모른다


자고로 근본이 없는 놈은 일찍 무너지기 마련이다

근본없는 놈들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바로 멘탈

수많은 노근본 유망주들의 멘탈을 쳐박살내는 요소는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1. 겉멋

2. 돈에 환장

3. 최소 4살 이상 연상의 가슴 큰 여친

4. 좆같은 튜터 선생


그리고 지금 야누자이는 그 네 가지 요소를 한 꺼번에 받아들이고 있다

2월 23일 치뤄진 맨유 vs 수정궁의 경기를 본 사람을 알 거다

이새끼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전형적인 금발 코쟁이 유망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대충올려친 머리, 혹은 더벅머리를 고수하던 놈이

어느새 옆 싹 치고 위로 힘을 잔뜩 주고 나왔다

개간로컷과 매우 유사한 이 헤어스타일은, 놈이 벌써부터 겉멋에 빠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바.

그 겉멋의 일인자 좆두도 맨유에 처음 왔을 때는 어디 말꼬랑지 같은 머리로 볼을 찼다

그 겉멋 일인자의 추종자 베일도 닭트넘 마지막까지 특유의 관자놀이 붕떠 대가리 커보이는 머리로 볼을 찼다

그 뽈 잘 찬다는 메석대는 3회째 발롱도르를 타기 전까지는 어울리지도 않는 여고생 머리로 볼을 찼다 (이건 이상한 겉멋이 들어 다행인 부분이다)

5억의 사나이 맹구의 일인자 루니조차 챔스 우승을 하고도 일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머리카락을 심기 시작했거늘

대체 이 근본없는 새끼는 뭘 한 게 있다고 벌써부터 겉멋이 들기 시작했나

자신이 근본이란 게 없음을 동네방네 과시하고 다니는 꼴이다


아마도 지금쯤 에이전트를 통해 스폰서도 백방으로 구하고 다니겠지

국적도 국가의 수준이나 자신의 근본보단 스폰서와 돈 많이 붙여주는 쪽으로 찾고 있을 게 분명하다


게다가 일전에는 연상의 가슴 큰 누나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발로텔리도 본격적으로 좆질을 시작한 시기는 화장실 네번 째 칸에 숨던 인테르시절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였는데

이 야누자이란 새끼는 대체 뭘 한 게 있다고 벌써부터 좆에 기름을 붓기 시작하는가

다행이 야누자이가 아직 뭘 모르는 조꼬딩이라 발정난 누나를 닭이나 한마리 뜯고 9시에 돌려보냈으니 자그마한 희망은 있다

하지만 그 자그마한 희망도 맹구의 다신 없을 레전드를 떠올린다면, 금새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모두가 알다시피 야누자이의 소속팀에는 아주 대단한 분이 한 분 계시다

야누자이의 아버지뻘되시는 그 분...

모예수는 분명 전성기때의 그 분같은 선수가 되라 튜터를 붙였을 텐데, 뽈놀리는 스킬은커녕 좆놀리는 스킬만 잔뜩 배우고 있음이 자명할 터.

아마 내년 쯤에는 10살 연상의 포르노 스타와 어느 따스한 휴양지의 5성 호텔에서 포착되는 야누자이를 만나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때가 오면 비로소 진정한 야누자지가 되겠지

이 모든 점으로 미루어볼 때, 그의 커리어 하이는 아드리안 무투정도가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야누자이는 벌써부터 겉멋이 들고, 돈에 환장하며 기집질을 하고 다니는데 튜터선생까지 아주 좆같은 새끼인, 전형적인 패망의 걷기 시작했다

혹자들은 말한다. 동나이때 네이마르도 비슷하지 않느냐?

그러나 네이마르와 야누자이 사이에는 아주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한다

네이마르는 근본이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브라질리그를 정복한 뒤 바르셀로나로 진출했다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근본이다

그러나 이 야누자이란 새끼는 없다

근본이란 게

해석[편집]

위 글에서 유망주들의 멘탈을 박살낸다는 요소 네가지는 요약하면 이렇다.

  • 일탈
  • 여자
  • 조력자

꼭 축구 유망주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닌 자신이 정녕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멀리해야 할 것들.

완전한 꼭대기는 아니지만 최소한 '남들보다는 잘하니까'라는 것에 만족거나 심취해 겉멋(일탈)에 빠지게 된다.

돈과 여자야 뭐 예나 지금이나 항상 어른들이 얘기해왔던 것들.

그러나 유망주들은 현금의 가치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틴에이저 시절인데도 억대가 되는 돈맛을 보게 되면 헤프게 쓰기 쉽다.

사실 명문구단들이 유망주한테 큰 돈을 주는 이유는 그 선수의 현재 가치보다도 향후의 유망성에 대한 투자의 성격이 강하다는걸 부정하기 힘든데

갓 20내외의 꼬꼬마가 다른사람들은 또래들은 꿈도 못꾸는 돈을 쥐어보고 본인이 잘났다고 생각하고 성장하기를 게을리하게 되는데 그 현상으로 일어나는게 겉멋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유망주와 만나는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어른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읍읍..

여자는 보통 돈 있는 곳에 꼬인다. 싹수있어 보이고 돈있는 젊고 몸 좋은 남자를 마다할 여성은 거의 없다. 정신이 정착되지 않은 유망주들이 여자를 잘못만나 색의 맛을 알아버리면 그때부터 성장하기를 멈추고 본인의 대단치 않은 (어디까지나 다른 축구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돈과 지위를 이용해서 여자를 찾아나서게 된다.

마지막으로 주변인. 조력자. 위 사항에 모두 심취한다 해도 주변인이 올바르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길을 잡아주게 된다.

특히 손흥민 같은 경우 함부르크 시절 SNS와 자에 취하려는 모습이 보이자 아버지가 직접 멘탈을 뜯어고치셨다.

그러나 겉멋에 취하고, 돈을 부리며, 여자를 끼고 다니고, 주변인과 조력자도 영 아닌 이 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