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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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판소 소설가

판갤 공인 '모에를 아는 자'로 선정되었다

작품이 양판소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질이 높다

이거 작성한놈이 왤캐 풀발한진 모르겠는데 그냥저냥 읽을만한 양판소 작가다 뭐이리 미친듯이 찬양을 써놨대?

일반적 양판소와의 차이점

1. 세계관이 존나 독창적이다

좆같은 양판소처럼 9서클 소드마스터 이딴게 아니라 독자적인 설정으로 밀고 나가는데 그게 매력포인트다

마검전생에서 소드마스터랑 클래스마법 나오는데 그냥 이름만 빌려온거고 내용보면 꽤 창의적으로 머리굴린 흔적이 나온다

2. 주인공이 존나 개념이다

나는 정의니까 다 때려부술꺼야 이딴게 아니라 행동원리가 있고 대사도 간지폭풍임

용마검전에서 아테인하고 아젤이 파이널라운드 할 때 대사보면

씨발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3. 병신같은 하렘 없음

양판소에서 씹덕같이 주인공한테 가랑이 벌릴 생각만 가득한 하렘군단과는 다르게

거의 대부분의 경우 최종승자 한명으로 결정남

캣파이트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많아야 한두명이고 그마저도 결말가선 확실하게 정리됨

폭염의 용제에서 루그 아스탈이 여러군데 플래그를 꼽고 다니긴 했는데

솔까 결말 본 인간은 볼카르짜응이 최종승자라는것을 모두 알것이다

용마검전 아젤새끼가 하렘마스터이긴 한데 작중시점에서

얘 하렘은 멸망한지 수백년이 넘은지라 신경 안쓰고 편하게 볼 수 있다

4. 먼치킨물 아님

이 먼치킨이 아니라는게 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혼자서 수만대군을 썰고 다니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먹자 보면 주인공이 이제 거의 최강자급에 다와가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천 명을 못이기며

주인공이라도 명확한 단점이 있고 주인공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언제나 있다

그리고 주인공도 인해전술은 못이기고 몸사려야 됨

이렇기 때문에 주인공 외에 동료들이나 악당이 묻히지 않는다

5. 모에

책에 일러가 따라오는데 여캐보면 아주 모에하다

메인히로인은 항상 꼬리가 있어 꼬리페티쉬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됨

마검전생 히로인이 꼬리가 없긴한데 거기는 꼬리 있는 종족 자체가 없으니 무효

작품을 보면 일러에서 눈이 떼이지 않는다

6. 주제의식

양판소답지 않게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문학작품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소양이나

요즘 양판소에는 그딴게 없기에 꽤나 취급받는다

몇몇 병신들이 소비문학인 양판소에 주제의식따위

무슨 상관이냐 하는데 보고 즐기고 말꺼면 hitomi의 망가 동인지와

양판소의 차이가 뭐냐? 아 사실 보고 딸치느냐 아니느냐의 차이일뿐

동인지는 딸이라도 칠수있지 양판소는 훌렁 보고 끝이니 그보다도 못하다

7. 악역

악역이 존나 매력있다

나는 마왕이니까 세상 때려부순다 크아앙 세계가 미우니까 때려부순다 이딴게 아니라

내가 이딴짓을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고 많은 독자들이 그 이유에 공감할 수 있다

용마검전 아테인이 존나 개념갑인듯 뒈질 때 눈물남

더있으면 알아서 추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