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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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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면 잼는데 다같이하면 좆노잼이다.

혼자할 때 언제 감염자놈이 '으아아아아캉앙카캌카카카아ㅏ앙아앜'하면서 어디서 뛰어올지 몰라 뒷통수가 짜릿짜릿한 경험을 느낄 수 있지만

코옵하는순간 그런거 없다. 늘어난 인원수만큼 좀비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

혼자서 하는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초반에 무기가 없어 바닥에 대충 누워있는 노를 주워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좀비들 사이에서 살아볼려고 용쓰는 너를 볼 수 있을거다.

발차기 + 칼로 써는맛이 특히 좋다. 패드로하면 진동 ㅗㅜㅑ

1인칭 시점이 매우 좁아서 3d 멀미로 고통받는 사람은 구매를 안하는게 낫다.

게임 내 옵션으로 fov값 조정하는건 없고 검색해보면 게임내 파일을 수정해서 조정하는 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자.


주인공 4명 중에서 순 흑형,흑누나만 3명이고 그나마 한명이 백형이다.

백형 : 던지기 전문

흑형 : 둔기 전문(도끼 제외. 둔기가 아니라 날붙이 무기에 속한다)

흑누나 : 총기 전문

홍커우누나 : 날붙이 전문

캐릭터마다 각자 고유스킬들이 있고 입맛대로 육성이 가능... 하기는 한데

스킬이 다 좋아서 찍을 때 고민하게 만드는 애들이 있고, 효율이 나빠 찍는게 정해져 있는 애들도 있고 그렇다.

초기화도 안되니 적당히 검색해서 쓰던가. 참고로 홍커우 누나랑 흑형은 분노스킬이 영 안좋기 때문에 투자는 안하는게 좋다.

찍어도 맨 처음 하나만 찍는게 좋음.

립타이드에서는 만렙이 늘어 스킬포인트가 넉넉하고 특수좀비들이 대거 출현해서 조금은 찍어야한다.

NPC들도 외모가 다들 비슷비슷 하다. 얼굴뿐만아니라 입고있는 수영복도 색만다르고 다 똑같다 ㅋㅋ

휴양지 맵은 정말 구현을 잘 해놨고 경치나 둘러보기에 안성맞춤 이다.

데드아일랜드 누드패치가 있는데 이건 시체성애자 같은 놈들이 즐겨 하는 패치라고 한다

사실 트레이너,세이브 에디터로 쉽게 플레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재미가 떨어지니 한번 클리어를 완료하고 써보는게 좋을거 같다

한가지 불편한점은 어느 한 퀘스트를 깨러 어느 지역에 갔을때 그 지역 놈들이 또 퀘스트를 준다는 것이다 퀘스트에 퀘스트가 무는 상황이므로 결벽증이나 돈이 충분하다면 메인퀘스트만 집중하고 잡 퀘스트는 거절해주자

메인퀘야 그렇다쳐도 사이드퀘가 짜증나는게 많다.

물, 천식약 등 생존물품등을 가져와달라는건 납득할만하지만

'인형이 없으면 저 잠 못자염. 인형가져와 주세염 힝힝', '사진 가져와주세염 힝힝' 따위의 퀘스트를 보면 짜증이 난다.


맵 네비가 썩 똑똑한 편이 아니어서 찾아가는데도 스카이림처럼 헤맬 시간이 많을거다.

겜에 익숙치 않아서 목표지점 못찾고 빙빙돌다가 좀비한테 죽고 다시 찾아갈려면 혈압 쫙 오른다.

립타이드는 더 심한데, 찾아갈 곳 표식을 찍으면 바로 안나오고 근방 30m 정도까지는 가야지 그때서야 네비가 작동한다 대체 뭐하는거임 ㅡㅡ

참고로 휴양지 다음으로 도심맵에서 진행되는데 말이 도심이지 자동차 탑승이 불가능 하며 도심 미션들은 다 뚜벅뚜벅 으로 미션 진행해야 한다

ㄴ 지도상에는 차 빠져나올 공간이 없어보이는데 차량으로 이동은 가능하다.

다만 널부러져 있는 차들 + 벽이 안보이는 버그 등등때문에 차라리 뛰어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는 상황이 자주나와서 그렇지.

스팀에 데드아일랜드랑, 립타이드 각각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적당히 작성하고 읽어보니 너무 좋은말만 쓴거같다.

요약하자면 타격감+사운드는 좋다. 하지만 싸우는것도 처음에만 신선하지 반복적인 플레이만 강제되고 이동도 너무 불편하고 퀘스트도 지랄이다.

결국은 제값주고 살만한건 아니다. 할인은 자주하는편이지만 구매는 신중하게 고려해라. 처음 2~3시간이 제일 재밌다.


14년도인가 데드아일랜드 2 제작중이라고 트레일러 나오긴했는데 제작사도 바뀌고 여태까지 소식 없는거보면 파토나지 않았나싶다.

중요한걸 안 적었다. 이거 하지말고 다잉라이트를 해라. 주인공이 여캐가 아니라는거 빼면 비교불가한 갓겜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