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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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쳐라 미련한 중생들이여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게 다 무슨 소리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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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독일 대문호인 헤르만 헤세의 소설 중 하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중딩 때 2주 만에 외웠다고 하는 책.

에밀 싱클레어가 헤르만 헤세의 예명이었다는걸 생각하고 읽으면 심히 괴이하다.

원래 헤르만은 이 책의 주인공을 자신의 본명으로 하려 했으나 당시 보수층들에게 뒤지게 욕먹을 것이 두려워 가상의 캐릭터로 주인공을 바꿨다.

데미안 읽기에 대한 난점(또는 맹점)[편집]

데미안은 철학과 종교적인 내용이 적당히 뒤섞여 있어서 평소에 이런 책을 안읽다가 갑자기 보려고하면 당황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책 덮고 위키질이나 할 생각은 말고, 시간이 넘쳐나서 읽을게 디시위키와 책 말곤 없는 엠창인생들의 설명을 들으며 데미안의 내용을 음미해보자.

테마에 대해[편집]

  • 기독교와 영지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 싱클레어네는 기독교 집안이라는 것, 카인의 표식, 십자가형 받는 예수와 두 죄인 이야기, 아프락서스 등을 보면 안다. 데미안 놈이 초장부터 카인의 표식 해석하는거 보면 빼박 영지주의에 영향을 받았다는걸 알 수 있다.

  • 헤세가 불교덕후라는 근거로, 불교가 섞여있다고도 한다.

실제로, 싱클레어가 정신적/자아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해탈이라 보면 꽤나 그럴듯 하지만, 이는 영지주의의 앎을 통한 구원이나, 니체의 초인과 같이 끼워맞출 구석이 하나둘 이상은 반드시 있어서 그렇게 영향을 많이 받았나 싶기도 할 것이다.

  • 니체 초인사상과 실존주의에서 영향받은 부분과 구절도 나온다.

걸핏하면 내면에 있는거다 내면에 있다 뭐 이런 소리는 실존주의에 영향을 받은거다. 그리고 싱클레어가 신이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서 프-리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도 초인의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그럭저럭 비슷하다는걸 알게된다.

  • 압락서스가 뭐지???? 알이 세계라는건 또 뭔 개소리여?????

실제 모티브의 원본을 보면 튀겨죽일 새새끼처럼 보일 압락서스는 깨달음, 참자아, 진리를 뜻한다. 이 때 치킨신으로 날아가는 새가 알을 부순다는데, 이 알이 세계란다. 근데 이것은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이해하면 머리가 터질테니 여러 관점으로 설명해보겠다.

영지주의 - 작품 내에서 이원론적인 사고에서 한 쪽이 부정되는 것을 비판하고, 그 둘의 긍정과 융합을 역설하지만, 이원론이 중요한 영지주의로 설명이 불가능 한게 아니다. 일단 자세한 배경은 제쳐두고, 영지주의에선 불완전한 물질 세계(알)에서 더 나은 영적 세계(아프락서스)로 가는 것을 구원이라 보는데, 이 때 영적 세계로 넘어가는 키를 "앎"이라 한다. 기독교의 천국이 믿음으로 가는것과는 꽤 다른 개념으로, 말 그대로 아는 것을 통해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주인공 싱클레어가 고난과 숙고,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자아실현 해내는 과정이, 물질 세계(세계, 불확실한 자아)의 고난을 겪고 더 나은 영적 세계(완성된 자아)로 나아가는 구원의 과정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불교 - 영지주의에서 구원=해탈, 앎=깨달음으로 대체하면 된다. 사실 이쪽이 더 이해하기 편할껄?

실존주의 - 자세한 정의는 직접 옆 링크로 들어가서 보면되고, 데미안의 경우 영지주의와 마찬가지로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이건 반박불가한게, 데미안의 중심주제는 진정한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 세상에 의해 스스로에게 규정한 것들, 신, 관념 등, 외부세계 즉, 알에서 탈피해, 자신의 세계, 아프락서스를 알아내는 것이다. 한마디로 데미안은 실존주의에서 말하는 "나로서의 나"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라는거임.

결론[편집]

기독교&영지주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불교, 서양철학 등의 사상을 적당히 스까서 만든 책이라는거다.

하지만 책 내부에도 설명이 은근히 들어가있으니, 기독교 경전에 대해 줏어들은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어도 책 읽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거다.

추가로[편집]

위에 나와있듯, 이걸 읽기 위해 각종 종교에 대해 깊게까진 알 필요없다. 개괄만 알면 됨.
참고로,
1. 에바부인 나오는부분이 꼴린다.

ㄴ미시 ㅗㅜㅑ...

ㄴ솔직히 읽으면서 언제 야스하나 내심 기대했다



2. 동성애로 오해할만한 요소들이있다.

주의! 이 문서는 더럽고 미개한 똥꼬충 새끼들이 분탕질을 치고 갔습니다.
어서 물리치료가 시급한 문서입니다.

원래 헤르만헤세 책 보면 약간씩 이런 요소가 있다. 근데 분명히 책에서도 데미안의 킷스=에바부인의 킷스=세계의 킷스라고 나오는데 이걸 비엘로 망상하는 놈들은 행복회로를 돌린걸로 모자라서 아예 태운거다

2차대전 독일군 전사자들이 품에 지녔던 책 중 성경 다음으로 많이 나온 책이라카더라

내용[편집]

허언증 초기 환자였던 싱클레어가 프란츠에게 참교육을 당하려고 하지만 마침 이사온 이웃인 데미안이 구해주고 그와 얽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싱클레어네 집에서 믿는 종교의 내용과 반대되는 말을 하는 데미안과 거기서 고생하고 다시 빠져나와서 깨달으려는 싱클레어 그리고 그와의 이별에 종교를 스깐 작품이다. 굳이 종교운운하지 않으면서 읽어도 재미있다. 근데 부녀자들은 이걸 비엘로 연성한다고 한다. 우웩.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다른 문학 주인공들이 안그렇게냐만은 데미안은 꽤 험하게 구른다. 모 게임에서는 중2병새끼로 나오고 모 애니에서는 악당새끼로 나온다. 그리고 모 유튜버 공식 만화에서는 압락사스가 힘차게 구른다.

2017년에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을 맞아 수레바퀴 아래서와 함께 초판본 에디션이 나왔다. 촉감도 좋고(겉이 천으로 싸져있어서 부드럽다) 소장가치도 있으니 한번 사보자. (참고로 필자가 산건 22000원짜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