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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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술사라는 직업명을 가지고 있다. Storm Crafter. 근데 직업명이 있는데 왜 이름이 방해꾼이 안되고 디스럽터가 됐냐? 번역이 안된 이유는 넥슨 정책 떄문에 그런데 이름은 음차, 직업명은 번역이라는 정책이 있어서 그랬다. 근데 넥슨이 철수했으니 이제 방해꾼...아니다 바꾸지 말자.근데 시1발 이름이 왜 방해꾼이냐??좆같은 밸브새끼들 이름하고 직업명을 아주 지좆대로 해놨음 어떤 흡혈마는 이름이 나익스인데 왜 이름이 앞으로 안오고 Life Stelaer 라는 직업명 같은게 이름으로 오고 나익스가 직업명으로 갔냐??일관성이 없어요 일관성이 븅신새끼들

스킬들의 연계가 굉장히 중요하고, 또 잘 짜여진 영웅으로 모든 스킬을 다 사용해서 갱킹이나 한타를 한다.갱킹이나 한타에서의 존재감은 서포터치고 굉장히 뛰어난 편으로 디스럽터 존재 하나로 게임이 갈리는 경우도 있는편, 단점이라면 스킬들의 딜량이 전부다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다른 서포터나 누커들보다 상대적으로 딜량이 약한 편이라는것이다.

스킬

1.Q 번개붙이기

디스럽터의 일반 딜링기.지속시간이 꽤 길고 시야도 공유해주고 딜도 좋지만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번개를 붙인다. 사거리는 그냥저냥 쓸만한편. 딜이 4만렙시 400이라 굉장히 좋은편이라 선마하고 싶겟지만 안된다. 이 스킬의 의의는 긴 지속시간과 시야공유에 있다. 이유는 후술.

2.w 잔상

‘잔상’이것이야말로 디스럽터의 존재의의. 아이덴티티. 상징이라 불리는 기술이다. 궁도 있지만 일단은 이 스킬을 더 잘쓰는게 중요. 사용하면 적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4초 전의 위치로 되돌린다.이게 좋은 이유는 만렙시 쿨타임이 능력에 비해 짧은 편이란것, 그리고 사정거리가 1800(!)이라는것이다. 사용하면 적군의 4초전 위치와 현재 위치를 따져서 멀리있을수록 느리게 불러오는데, 이때 4초전 위치에 표식이 나타난다. 그 곳으로 약 1초 후 돌아오는것. 점멸을 타던 포탈을 타던 벌목꾼이 w로 이동하던 일단 써놓으면 무조건 돌아온다.고로 우리편한테 가까이 있다가 멀리 도망갈을떄 쓰면 좋은데, 이떄 q가 중요하다. w가 아무리 사정거리가 넓어도 시야가 안보이면 타겟팅을 할 수가 없는데, q를 붙여놓으면 긴 지속시간동안 시야공유를 해준다! 이걸 보고 도망간 상대를 불러들여 후술할 e와 궁을 쓰고 다굴치는게 디스럽터의 기본 전법.고로 디스럽터가 우리편에 있으면 상대는 거의 도주가 불가능하다는것이다.이것이 디스럽터의 큰 장점으로, 아무리 도주기가 좋아도 마법면역기술이 없는 한 한번 디스럽터에게 걸리면 도주가 불가능하다.다른 사용법으로는 먼 거리를 포탈이나 자연의 예연자 w로 온 상대에게 곧바로 써서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으로 초중반에 한번 따고나서 포탈로 되돌아온 상대에게 써주면 상대는 아주 빡이 돌아버린다.컨카의 x마크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컨카는 우리편에게도 써서 어드벤티지를 얻을수 있고 잔상보다 쿨다운이 훨씬 짧지만 멀리 도망간 상대에겐 어쩔 도리가 없는데, 디스럽터는 적군에게만 쓸수 있지만 사정거리가 굉장히 길어서 어디로 도망가든 다시 불러올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장일단. 최우선 선마 대상이다.

3.e역장

1.4초의 지연시간후 적군만 드나들수 없는 원형의 역장을 친다.w와 동일하게 마법면역을 가진다면 뚫을수 있으니 주의,지속시간이 4초 이상으로 길고 적군만 가둔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지만 1.4초의 지연시간이 패널티로 디스럽터를 잘 아는 적군은 이 지연시간 전에 빠져나가 버린다.고로 위에서 설명한 잔상과의 연계가 중요한데 4초 전의 위치가 보인다는것을 이용해 잔상이 돌아오는 1초의 시간동안 역장을 잘 쳐 놓으면 적군 한명은 확실하게 가둘수 있다. 한타에선 궁과 함꼐 사용하게 되는데, 적당히 적군들이 모인 위치에 갈겨버리면 가둬지는 경우도 있지만 다소 어렵고,역시 중요한건 w와의 연계다.

4.r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궁

역장과 비슷한 범위지만 약간 넓은 범위에 약 5초간 (아가님시 7초)지속되는 소용돌이를 깐다.데미지는 물론이고 중요한건 이 안에 있는 영웅들은 모두 침묵이 걸린다는것.하지만 슬로우 같은건 전혀 붙어있지 않으므로 그냥 쓸 경우 적군들은 다 걸어서 빠져나가 버린다.고로 e 역장과의 연계가 중요한데.가두고 지지면 적들은 걸어나갈수 없고, 침묵도 걸려서 생존기도 쓸수 없으므로 할수 있는건 평타질이나 아이템 사용 뿐인데,전자는 잔상으로 불러들여지고 다굴맞는 상황에서 힘들고,후자는 칠흑왕의 지팡이 이외에는 거의 의미가 없다.근데 이 연계를 카운터 칠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 바로 칠흑왕의 지팡이, aka. bkb인데 일단 쓰면 디스럽터의 스킬들 전부 다 무시할수 있다.중후반에 적군 캐리들이 bkb를 챙기기 시작한 이후에는 디스럽터가 힘이 빠지는 이유중 하나인데,이걸 해소해주는게 바로 디스럽터의 아가님의 지팡이.아가님을 가면 데미지도 늘어나고 지속시간도 늘어나지만,바로 아이템이 막힌다! bkb 자체를 킬 수가 없어진다는것. 궁 깔기 전에 써버리면 피할수 있지만 디스럽터의 궁은 다른 스킬들과 다르게 거의 시전시간이 없다시피 하다. w는 멀리떨어질시 약 1초, e는 1.4초가 있지만 궁은 즉시시전이라는것. 고로 쓰기전에 아가님 궁을 써버리면 상대는 아이템도 스킬도 걸어나갈수도 없는 고통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것이다.근데 아가님은 서포터인 디스럽터가 가기에는 좀 비싼 편이다.. 마나가 부족해서 신비의 장화와 스틱,메칸즘이 없으면 메칸즘이나 희미한 망토, 염동력 지팡이도 가야하니 아가님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것.상황을 보고 가자.

|사용법

위에서 다 써놨지만 스킬들은 전부 써가며 도주 불가능한 갱킹을 하는 영웅이다.초중반에 중요한건 스킬의 마스터 순서. qwe를 1렙씩 찍고 r->w->e->q 순으로 마스터한다.궁 제떄제떄 배우는건 당연하고, w는 배울수록 사정거리가 늘어나고 쿨다운이 줄어드므로 선마해줘야 하고, e는 지속시간이 늘어나 적군을 더 오래 가둘수 있으니 그 후,그래서 q는 딜량이 굉장히 좋지만 가장 나중에 마스터하는 것이다.고로 7렙시 w4렙,e1렙,q1렙,r1렙이 베스트.이렇게 스킬을 찍고 나서 아무 레인이나 갱킹을 가게되면 그 갱킹에서 갱킹 대상은 반드시 딸수 있다. 1레벨 룬싸움에서는 상황 봐서 찍어줘야 하는데,qwe 전부 장단점이 있으므로 알아서 상황봐서 찍자.

이렇게만 쓰면 엄청나게 사기인 영웅으로 보이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우리편이 나 한명, 혹은 둘밖에 없을때는 딜량이 모자라서 맞다이 자체는 불가능하다는것.도주하는 적을 다시 끌고와서 패는데는 굉장히 좋지만, 도망가지 않고 빡세게 맞서 싸우는 적군들에게는 취약하다. 이유는 궁 제외한 스킬들의 지연시간과 딜량 자체의 모자람 때문.q는 딜이 좋지만 선마하지 않는 데다가 4번에 걸쳐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폭딜이 안되고. w는 적이 멀리 도망가지 않으면 주변에서 찔끔 움직이고 끝날 뿐이고,e는 1.4초의 지연시간 떄문에 다 걸어나가 버린다. 궁은 말할것도 없이 e 없으면 의미가 없고.몸빵 쎼고 빡세게 달려드는 힘영웅들에게는 디스럽터의 장점이 무색해지게 취약해진다.물몸에 도주기 좋고 일단 맞으면 도망가게 되어있는 민첩 영웅. 예를들어 위버,클링츠,항마사,슬라크 따위들에게는 정말 악몽같은 영웅이다. q붙이고 인비 못하게 현시의 가루 뿌리고 나면 도망은 불가능.거의 99% 죽는다.

픽하는 경우는 서폿이 필요한데, 우리팀의 갱킹력이 부족하고,적들이 침묵에 취약한 영웅들일때.이떄 픽해주면 디스럽터는 베스트 초이스가 된다. 픽하지 말아야 할 경우는 적군들이 나익스,액스,우르사같이 몸빵 쎄고 맞다이가 강한 힘캐들이 많을때,그리고 우리 팀의 딜량이 살짝 모자라 보일때는 픽하면 안된다.특히 나익스는 거의 카운터급 수준으로, q로 궁 제외 모든 스킬들을 무시하고 유유히 도망나갈수 있으며, 맞다이도 무지막지하게 세다. 게다가 6.88 핫캐라 디스럽터 따위는 에코세이버,심판도 들면 3방에 훅간다.

스킬연계가 좋고 맛들리면 적군들 붙잡아오는데 굉장한 꿀잼이므로, 공방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픽해주면 서포터 값을 톡톡히 해주는 영웅이다.몇번 해보면 익숙해지므로 리치나 오거 마법사같은 단조로운 서포터들이 질린다면 한번 픽해보자.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