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온 스트라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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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닐 디란디로 작성하고 싶었지만 다른 멤버와의 일관성을 위해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 4인방 중 하나. '록온 스트라토스'의 탑승 기체는 듀나메스 - 케루딤 - 사바냐지만 1대 록온인 '닐 디란디'의 탑승 기체는 듀나메스로 한정된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매우 우수하다. 록온 스트라토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층권 너머 저격으로 구조 활동을 도왔는데 이 저격 솜씨는 베다가 기밀 정보로 지정할 정도로 특출나다. 그렇다고 근접전을 못 하는 것도 아닌 게, 빔 사벨만으로 어지간한 졸개는 가볍게 썰고 건담 쓰로네에 탑승한 아리 알 서셰스와 팽팽하게 맞설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부상으로 오른눈이 다치지만 않았으면 어찌 될지 모르는 싸움이었다. 듀나메스 대파 이후 GN 암즈로 끝내 무찌르긴 했다만.
1기 기준 솔레스탈 비잉에서 가장 성숙한 인물로, 톨레미 크루 한명한명에게 대화를 시도하며 아픔을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에 동료들의 신뢰가 두텁고 톨레미의 실질적 리더나 마찬가지였다. 1기의 막장 콩가루 집단 솔레스탈 비잉이 2기에서 올바른 길을 걷게 된 것은 대부분 이 남자가 끼친 영향이니 그 존재감은 그렌라간의 카미나와 빗댈만 하다.
세츠나는 이노베이터로 각성하는 과정에서 록온을 몇 번이고 의식했고, 티에리아는 이노베이드들의 말에 따르면 인간에게 감화됐다고 하며 너도 이노베이드라는 말에 "나는 인간이다!"라고 받아치는데 이 영향은 모두 록온에 의한 것이다. 록온으로 인해 성장한 두 사람이 각각 순수종 이노베이터로 각성, 베다를 장악한 솔레스탈 비잉의 투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오리아 계획의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멋있는 인물이지만 1기 솔레스탈 비잉의 멤버답게 무력으로 전쟁을 끊는다는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고 괴로워한 불완전한 인물이기도 하다. 리본즈 알마크에게 '임무보다 가족의 복수를 우선한 어리석은 남자'로 평가받았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록온이 크루들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아픔을 이해하는 건 더블오의 궁극적 메세지인 '타자와 맞닿고 이해함으로써 평화를 얻어낸다.'를 실천하는 모습이고, 2기의 세츠나도 순수종으로 각성하고 트란잠 버스트를 사용하기 전까지 올바른 방식을 몰랐던 점으로 보아, 록온이 해답을 찾아내지 못한 이유는 그저 타이밍이 나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2기의 세츠나는 록온과 비슷하다. 성격은 다르지만 사지의 말을 진중하게 듣고 그 아픔을 이해하려는 모습이라든가, 전술은 스메라기에게 맡기지만 모두 세츠나의 주장에 따를 정도로 팀의 정신적인 리더가 점이 된 점이라든가. 록온을 좋아하던 펠트가 세츠나를 의식하게 된 것은 성장한 세츠나의 모습에서 록온에게 가까운 무언가를 느낀 걸지도 모르겠다.
죽어갈 때 지구를 보면서 한 말이 1기 최고의 명장면이다.
| “ |
만족하냐? 이런 세계로... 난 싫어... |
” |
2대 록온 라일 디란디를 모르는 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붕어빵도 뛰어넘은 완벽한 컨트롤 C 컨트롤 V다, 형이 죽어 상심하던 펠트에게 작업을 걸어 형을 잊게 만드는 큰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내이며 형과는 달리 명중률 60~70% 대의 에임고자라서 아예 극장판 가서는 전용기체가 난사 특화기체이다, 중반부에 어뉴 리터너라는 이노베이드와 사랑에 빠지지만 어뉴가 튈려 하는데 꼬셔서 잘 무마되나 싶었는데 세츠나 이 씨벌롬이 어뉴 터뜨려서 훼방 놓았다, 뭐 안 쐈으면 라일이 죽었지만.
10주년 영상에서 뜬금없이 1대 록온이 등장하는데 살리려고 각 잡는거 같다 시발년들아 그라함 살린것도 충분히 추하니까 제발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