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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가(애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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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쓸데없이 존나 많이서 스크롤이 길다. 다 외우기도 힘들다. 외워봤자 대부분 병풍이다.




주요인물[편집]

  • 미츠무네

애미의 삐뚤어진 집착에 시달리다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투어에 참가했다.

애미가 원래 집착하는 대상은 본인도 아니고 죽은 형제라고 한다. 애미의 정신병에 온 가족이 장단맞춰주다가 밖에서도 지가 형인 것처럼 위장하고 살게 되었다.

처음에 버스에서 리온과 대화하며 뭔가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내용이 진행되면서 그런 떡밥 없었다는 듯 그냥 평범하게 아픈 과거가 있는 착하고 호구같은 주인공으로 묘사되고 있다.

마사키의 이름 칭찬에 감동해서 질질 울고 마사키에게 푹 빠지게 되었다. 마사키 구하겠다고 나나키무라로 돌아갈 정도이다. 하야토 따윈 언급 안 함. 하야토는 그냥 모두들 중의 하나일 뿐.

마지막화 보니까 펭귄 졸라 귀여운데 저걸 보고 무섭다고 도망다녔다니;;; 펭귄이 하야토에게 잡여있는 걸 보니 애처롭기까지 하다. 진짜 병신같아서 뭐라 할 말이 없다.


  • 마사키

항상 착한 척을 하고 있다. 여러분~ 싸우지 마세요ㅠ_ㅠ 위험해요! 거긴 가면 안돼요!ㅠㅁㅠ 이유는...저도 잘은 모르지만!!;;;

버스 안에서도 착한 척 하려고 싸움 말리러 달려가다가 기사 아저씨 머리에 토를 해버리는 사고를 쳤다.

뭐 하나 똑바로 설명하는 건 없고 괜히 의심스러운 짓만 해서 다른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사실 나나키무라에 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

특유의 착한 척으로 미츠무네를 유혹했다.


어린 시절부터 조현병이 있었던 모양인지 환각과 환청을 겪었다. 레이지라고 하는 상상 속의 친구가 있다.

마사키의 아무도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개병신같은 행동들도 조현병이 있어서 그런거였나보다.

레이지를 정리하고 미츠무네로 갈아타려는 모양이다.


  • 하야토

주인공의 친구.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똥꼬충. 주인공이 자신에게 의존하고 매달리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낀다.

하야토도 미츠무네처럼 이게 다 애미 잘못만나서 그런 거라고 한다... 애미가 지들이 원하는 모습을 강요해서...

둘이 과거사도 비슷한 점이 있으니, 투어 같은 거 안 오고 서로 상처 잘 핥아주면서 살았으면 언젠가 후장을 개통해주는 사이가 됐을수도 있었을텐데.

마사키한테 질투하고 미츠무네에게는 통수맞고 절망하던 중, 코하룬이 그걸 약올리러 오자 멘붕해서 나나키가 폭주한다. 그러면서 할머니 나나키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뭐임 황당;;; 근데 그래봤자 또 조종 못하게 됨;;; 뭐임 진짜;;;;;;

미츠무네가 대충 도망다니면서 설득하다보니 어이없게도 이번엔 설득에 넘어갔다. 그래서 미츠무네한테 고백하고 먼저 현실로 복귀함.


  • 코하룬

버스가 멈췄을때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해서 합류한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남들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자꾸 뜬금없이 노래를 불러서 안그래도 정신없는 대화를 더 정신 없게 만든다.

어장녀 기질이 있다. 지한테 관심이 있는 다하라를 버스 투어 주최자로 세워놓고 지는 나중에 은근슬쩍 합류하고... 발카나 아재를 꼬시려고 신청서를 보고 과거를 캐내는 짓까지 했다. 실종된 중2병 애새끼 둘을 꼬셔서 부하로 삼았다.


사실은 아버지 카미야마 씨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해 연구를 하려 했던 효녀라고 한다. 사이코패스이지만 아버지는 가족이라고 아꼈나보다.

나름 흑막인 셈인데 별로 놀랍지도 않고 아버지의 설득에 목표는 흐지부지 때려치우고 다시 착한 척 해서 걍 병신같다.


  • 발카나

분노조절장애 꼰대 아재. 25살밖에 안됐다는데 생긴 것도 노안이고 하는 짓도 꼰대 같다. 항상 소리를 지르면서 말을 해서 정상적인 대화를 거의 하지 못한다. 꼴에 등장은 많아가지고 이 아재만 나오면 귀가 아프다.

맨날 화내고 씩씩거리다가 분을 못이겨서 멱살잡고 발차기를 한다. 잘나가는 프로그래머셨다는데 대체 이 성격으로 그동안 어떻게 사회생활 하셨는지... 하는 짓만 보면 걍 머리 나쁜 깡패같은데...

이 인간이 버스 안에서 운전자 뒤에 앉아서 의자에 발길질을 하는 쓰레기 짓을 해서, 기사 아저씨가 정신줄을 놓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초반에 갑툭튀한 코하룬에게 가장 크게 반발했으나... 코하룬이 열심히 작업을 걸자 언제 그랬냐는 듯 코하룬을 제일 열심히 감싸주게 된다.

자기주장은 강한 주제에 줏대도 없다. 여자가 좀 다정하게 대해준다고 푹 빠져버리다니... 아재...여자들을 까댔지만 아재도 사실은 여자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던 거지요?...

근데 통수 맞음. 그래도 코하룬이 그나마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다며 믿어보고 싶다고 나나키무라에 남기로 한다. 호구새끼...


  • 리온

사람의 죽음과 관련된 뭔 예지능력이 있다는 모양인데 그 능력으로 특별히 하는 건 없다. 귀엽다.

미츠무네에게서 죽음과 관련된 뭔가를 감지했던 모양인데 미츠무네 안 죽었다. 사이비였나보다. 혹시 어쩌면...애미가 세뇌하니까 지가 진짜 그런 능력이 있는 줄 착각했던 건 아닐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이 애니에 의미 없이 묻힌 떡밥이 한두개도 아니고... 뭔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듯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건 대체 뭐였는지 모르겠다.

도망치는 게 뭐가 나쁘냐며 나나키무라에 남는다.


  • 마이마이

미츠무네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그냥 자기 찬 애랑 닮아서 짜증나서 괴롭해주려고 접근했던 것이었다.

아픈 연애 관련 과거 덕분인지, 연애 관련 얘기에 민감해서 얘 앞에서 대화가 조금이라도 남녀관계 문제 비슷하게 흘러가면 폭주한다.


  • 러브퐁

처형녀. 무슨 일만 있으면 고문하고 처형해야 한다고 소리를 지른다. 귀가 아프다. 처형!!!처형!!!처형이에요!!!!

고문에도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처형도 고문도 하려고 시도는 많이 하는데 주변에서 말려서 거의 못하고 있다.

나름 학대당한 아픈 과거가 있다는데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얘가 다른 사람들을 학대하고 있다.

마지막화에는 갑자기 멀쩡해져서 소리도 안 지르고 설명충들의 말을 얌전히 듣고 다니게 되었다.


중2병을 정신병으로 승화시킨 사이코패스. 맘에 안드는 새끼는 바로 달려들어서 죽여버리려고 한다.

전투씬에서 늘 냉철하게 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몇십명이 떼로 덤비는 것에는 당할 수 없었던 듯. 묶여서 갇히는 처지가 된다.

탈출해서 사라져 있는 동안 코하룬의 졸개가 되었다. 예전엔 이름 가지고 시비 건 빙결의 저지네스를 죽이려고 했었으나, 지금은 빙결이 잭이 시키는대로 잘 해서 그런지 같이 행동해주고 있다.

맨손격투도 능숙하고 흉기도 뭐든 잘 다룬다. 이렇게나 강력한데 대체 왜 왕따당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빙결도 잭이 짱쌔다고 했다. 근데 맨날 중요한 순간엔 쳐발리고 묶인다.

이 애니가 배틀로얄 같은 생존경쟁물이었으면 몇명은 썰어서 어느정도는 비중이 있었을텐데, 정신병자 요양원이라서... 같은 학교 학생을 썰어버렸다는 강력한 설정에 비해 제대로 한 게 없다.


  • 빙결의 저지네스

안대를 하고 코스프레 복장 같은 걸 입고 있는 중2병.

절벽에서 떨어져 실종됐었는데 화살을 쏘면서 나타난다. 보스랑 잭 명령대로 행동하면서 중2병 대사를 마음껏 해댈 수 있어서 신이 났다. 말도 많고 입도 가볍다. 예전엔 잭 막 깠으면서 이젠 잭한테는 존칭 쓴다.

보스 코하룬과 잭이 남아서 기뻐한다. 같이 남는다.


  • 미카게 유라

안경쓴 남자. 허언증 기질이 있다. 사회에서 잘나가던 엘리트였던 척 쇼를 하는데 과거 회상 보면 아니었고, 하는 짓 보면 꼴통이다.

투어 와서도 지가 총대 잡고 싶어서 맨날 명령질하다가, 다른 참가자들이 반발하니 혼자 빡침. 남의 말 잘 안 듣는다. 지 말만 옳다. 남탓을 잘한다.

이 인간도 발카나처럼 맨날 소리지르고 짜증낸다. 이 둘이 같이 등장하면 볼륨 끄고 싶다.

의외로 러브퐁과 죽이 잘 맞는다.


  • 난코

비교적 상식적이고 평범한데 왜 이딴 투어에 왔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 사람.

열심히 싸돌아다니면서 단서를 모으고 추리를 하려고 한다. 애니 장르를 잘못 찾아오셨다.


  • 다하라

투어 주최자. 주최자라고는 하는데 가끔 정리한답시고 나서는 거 말고는 하는 것도 없다. 점점 비중이 줄어든다.

코하룬 어장의 최고참. 그래도 마지막엔 코하룬 어장에서 탈출한다.


  • 지옥의 업화

중증 밀덕. 니코동에 레인쟈-가 되기 위한 셀프 훈련 동영상을 올렸던 걸 보면 얘도 정상은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코멘트로 다들 wwwww거리면서 웃고있는데 모두들! 지켜봐줘서 고마워! 나 이제 입대하러 갈거야! 응원해줘! 이러고 폼잡고 있다. 보는 내가 다 쪽팔리다.

대체 키가 얼마나 작았길래 입대도 못할 수준이었는지...자위대 입대 하겠다고 머리에다 실리콘을 넣는;;;끔찍한 짓을 하였지만;;;; 그런 근성이 있었는데도 신체검사에서 떨어졌다... 얼마나 쪽팔렸을까... 레인쟈-될거라고 큰소리 쳐놨는데......


  • 냥타

여자 밀덕. 총기류 덕후.

과거가 불쌍하지만 찌질하고 어이없다.

왕따당하다가 비비탄으로 일진녀 이마 저격해서 쏴주는 쪼잔한 복수를 인생의 낙으로 삼다가... 걸려서...일진녀들이 보복으로 말벌집을 건드려서 말벌에게 공격당하게 만든다;;;;

일진녀들도 존나 쪼잔하다;;; 고작 비비탄 한대, 눈도 아니고 이마에 맞았다고 말벌에 쏘이게 하냐;;;;

지옥의 업화와 세트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같은 밀덕끼리라 통하나보다.


병풍[편집]

  • 야마우치

남성진 중에선 제일 평범하다. 28세 갓수이다. 삶에 찌든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주로 다른 인물의 의견에 슬쩍 공감해주거나 미쳐 날뛰는 애들을 진정시키는 대사가 많다.

이새끼도 뜬금없이 소이라떼한테 꽂혀가지고 소이라떼 따라 남는다. 병신같다.


  • 소이 라떼

전직 간호사. 다정하고 평범한 사람. 다른 사람들을 아주 열심히 챙긴다.

남는 사람이 있으니 자신도 남아서 돌보겠다는 호구같은 이유로 남는다.


  • 열대야

색기가 있는 여자. 산행을 하는데도 하이힐을 신고 오는 개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색기 때문에 스토커가 잘 붙어서 도망가려고 투어에 참가했다고 한다.

가끔 나른한 표정으로 뜬금없는 대사를 내뱉을 뿐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힘든거 싫다고 노동은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시발 걍 포풍섹스가 답이다.

귀찮다고 나나키무라에 남는다.


  • 만베 / 피땅

불륜 관계. 사랑의 도피를 하러 옴.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이것들은 쌍으로 헛소리들을 해대서 분량을 많이 차지한다. 하는 말도 그냥 염장 연애질이고 애니의 전체적인 내용이랑 아무 상관이 없다.

나나키 빠져나가고 무기력해져 있는 동안 서로 은글슬쩍 디스하더니 나갈때 쯤엔 깨진다. 진짜 개뜬금없다.


  • 토리야스

돈 문제를 일으키고 도망치려고 투어에 참가한 남자.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는데 동조를 잘 한다.

나가봤자 야쿠자 형님들한테 살해당할 거 같다는 딴놈들에 비해 비교적 현실적인 이유로 나나키무라에 남는다.


  • 도자에몽

돼지. 머릿속에 먹는 것 밖에 안 들었다. 많이 쳐먹는 주제에 힘도 약하고 게을러서 아무것도 못 한다.


  • 왕코

몸이 약하다고 한다. 병풍조차 아니다. 그냥 공기이다.

처음에는 먼지 싫어 콜록콜록 하는 모습이라도 나왔으나 이젠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아파서 어디 쳐박혀서 자고 있나보다.


  • 토시보이

째진눈 남자. 하는 짓이 가볍다. 캐릭터성이 희미하다. 토리야스랑 구별도 잘 안 된다. 둘이 하는 짓도 비슷하다.


  • 유우나

꼴페미녀. 자칭 페미니스트인데 그냥 남자에 대한 적대감이 강할 뿐인 듯. 남자랑 싸울 때는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매도하고, 같은 여자라도 자기랑 싸움이 나면 가차없다. 그냥 싸워서 이기는 걸 좋아하는 듯 함. 이기적인 년...

어그로력이 충만한 설정이지만 다른 놈들이 더 날뛰는 바람에 묻혔다.


  • 유우네 / 유우노

유우나한테 공격당하고 이름을 빼앗긴 여자 병풍 둘. 이름은 다하라 색히가 지어준 것이다... 유우나 성질 더러우니까 비위 맞춰주려고 두명에게 희생을 강요한 것이다.

너무 평펌하고 눈에 띄지 않는다. 외모는 확 차이나지만 이름이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들다.


  • 나아나

싱어송라이터 여성. 얘도 병풍.

도시가 삭막해서 싫다고 했던 거 같기도 한데 아몰랑 그냥 나나키무라 탈출할랭ㅋ


  • 푸우코

투어에서 남자를 찾고 싶다고 한다. 여기 정상적인 남자 없는데.

얘도 마이마이처럼 연애 문제에 관심이 많다. 마이마이의 작업을 돕거나 부추기거나 한다.

그것 외엔 비중이 거의 없다. 병풍이다.

진주인공[편집]

  • 욧층

랩퍼. 17세라는데 그렇게 안 보인다. 수염 좀 깎아라...

초반에 물에 둥둥 떠다니면서 죽어서 다들 불쌍한 첫 희생자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제일 먼저 나나키를 받아들이고 깨달음을 얻어 나나키무라를 탈출한 승리자였다.


탈출 후 자신을 도와준 카미야마 씨를 센세로 모시며 카미사마라고 부르게 된다.

얘가 미츠무네를 카미야마 씨에게 데려다주지 않았으면 미츠무네는 혼자 삽질만 하다가 나나키무라에 돌아가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운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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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 눈물 좀 닦고 ㅠㅠ 이 문서를 보고 광광 우럮따 8ㅅ8

꼰대 기질이 있지만 하지만 평범한 사람.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 힘든 현실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

정신병자들이 잔뜩 나오는 이 애니에선 정상인인 이 아저씨가 비정상인것처럼 취급된다... 다들 맨날 비웃고 바보취급하고... 그래도 이 아저씨는 자신의 소중한 딸을 위해 이 모욕을 견디며 나나키무라에 남아 딸을 찾으러 헤매고 돌아다닌다...


뭔가 이야기 진행이 지지부진해지고 지루해졌을 때, 아저씨의 버스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한번 휘저어주면 금새 분위기가 전환된다. 이 애니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다.

아저씨의 버스는 이 애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중요한 존재이다.

나나키무라 갈때도 당연히 버스를 타고 갔으며, 발카나가 진상짓을 해도, 잭에게 쳐맞아도, 마사키가 머리에다 토해도 아저씨는 계속 운전해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여기 남자놈들이 다 같이 힘써도 못 들어올리던 버스를 아무도 안 보는 사이에 혼자 꺼냈고, 가끔씩 이 버스를 타고 개삽질 하고 있는 정신병자들에게 돌진해서 참교육을 시전하기도 한다.

아저씨가 먼저 탈출해서 버스 태워줘서 미츠무네가 나나키무라에 돌아갈 수 있었다. 집에 갈때도 아조씨가 다시 와서 데려갔다. 저 정신병자 놈들은 진짜 인생선배이자 탈출선배인 아조씨에게 좀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처음에 이 아저씨가 버스 안에서 했던 설교질은... 이 애니의 교훈... 우리 인생의 교훈을 담고 있다...

그렇다. 아저씨 말대로 누구나에게나 괴로움은 있지만 도망치지 않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인 것이다.

아저씨는 있어보이려고 애들 앞에서 주름잡으면서 힘든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힘든 인생을 살고 있었다...

소중한 딸이 죽어버린 슬픈 과거를 갖고 있으며, 돈에 쪼들리는 인생인데, 같이 살지도 않는 마누라는 돈 보내달라고 보채고, 가난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살고 라면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일거리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딴 투어에 운전기사로 참가해서 정신병자들과 같이 투어에 가야하는 처지가 되고... 정신병자 애새끼들한테 무시당하고... 쳐맞기도 하고...

이렇게 힘든 상황도 견디고 살아온...건강한 멘탈을 가진 아저씨는... 자기 과거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자력으로 나나키무라를 탈출하는 업적을 이뤄낸다...


분노조절장애 발카나 때문에 폭주해서, 버스 난폭운전으로 집단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건 묻어두기로 하자. 아조씨도 인생이 힘들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