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만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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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실제로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스토리다

"이게 산다는 꼴인가? 모두 뒈져 버려라!"

찻간 안으로 들어오며 나는 혼자 속으로 외쳤다.

"무덤이다!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다!"

염상섭의 중편소설.

줄거리[편집]

주인공이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선으로 오게되는데, 아내의 집에 오는 동안에 헬조선의 실태를 엿보게 되고, 결국 아내가 죽어서 헬조선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는 스토리.

-발단, 전개-

올라오는 동안 기차에서 몇몇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 자신은 식자층인지라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거리를 두게 되고, 분별된 선민사상이 길러진다. (지식인들로써 나라를 구해야한다는 의무감과, 자신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나라가 망하든 말든, 자신의 마음속에 부딪히는 감정의 상충. 또는 인지부조화)

-위기-

경성에 올라가보니 3.1운동이 전개되었고, 3.1운동은 실패로 전락한다. (사회의 망조)

이후 아내가 병이 위독해 죽게 되고(이인화의 행태에 대한 일종의 면죄부)

그 이후 일이 자꾸만 꼬여 가고 (갈등심화)

-절정-

내면으로 조선의 암울한 현실에 욕을 하면서 기차로 다시 남포(부산)을 향해 내려간다.

-결말-

이후 도쿄로 가서 살았다 하더라(결말)

특징[편집]

원래 제목은 "묘비명"이였는데, 일제산하 소설들은 일제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을 피하다 보니 염상섭이 얼마 안가 "만세전"으로 이름을 중의적으로 바꿔버렸고, 오히려 의도와는 다르게 바꿔버린 제목때문에 히트를 쳤다.

그리고 평면적인 인물 묘사가 대부분이었던 이전 소설들과 다르게, 주인공인 이인화가 입체적으로 묘사된다. 이 이중인격적이고 딜레마적 인지부조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름도 이인화(2명의 인간화)라고 비꼰 것이다.

등장인물[편집]

등장인물이라 할 게 딱히 없는게, 이인화의 시점에서 이루어지고, 다른 인물들은 중요치 않아 이인화에 대해 기술함.

이인화

일제강점기 시절, 이인화는 동경에서 유학을 하던 소년이었다. 당시 경성이 치안이 혼란하여 동경으로 도피유학(?)이랄 겸 유학을 갔는데 마음이 처음부터 꼬인 인물은 아니다. 아내가 아파 부산의 남포를 거쳐 경성으로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자신보다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조선의 노동자들, 사람들, 사회를 보며 한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