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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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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우주에 없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있다고 간주되는 것에 대해 다룹니다.
없다는 비 실존의 증거가 실존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것이다는 마음으로 정당한 판단을 향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다짐함에 있어서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것이 타당한지 아닌지 확신은 서지 않지만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더 나은 의지임을 다시 생각함으로서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뭐래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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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앰생똥손들은 암만 노오오력해 봤자 손톱의 때만큼도 실력을 못 따라가는 금손을 가진 사람이니 그냥 열심히 후장이나 빠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인가[편집]

만화의 신. 이 반열에 오른 대가의 망가는 대충그려도 평타 이상의 재미는 보장되며, 해당 작가의 인생작일 경우 씹덕이라면 꼭 봐야 할 명작 반열엔 무조건 낑겨있다.

만화의 천국인 일본에선 데즈카 오사무 슨상님 밑으로는 이 호칭을 붙이지 못한다. 한국에서 조용필 슨상님 이외에 가왕이란 호칭을 못붙이는 것처럼.

다시보니 선녀같다는지 만신창이 라는 뜻도 있다.


만력[편집]

이러한 명작을 뽑아내는데 있어서 필요한 작가의 역량을 통칭한다. 작화력, 순수 재미, 연출, 플롯의 짜임새, 더 나아가서 만화의 철학 등등


종류[편집]

이하의 분류 대부분은 조선 씹덕계에서 나눈 내용으로, 본토 만신론과는 하등 상관없다.


  • 상시 만신 - 말 그대로 컨디션, 작가의 상황과 상관없이 냈다 하면 무조건 재밌는 만화를 내는 작가.
  • 간헐적 만신 - 만화의 퀄리티가 지 좆대로 왔다리갔다리 하는 작가. 고점에선 최정상급의 만화가 뽑히지만, 저점에선 땔감급의 쓰레기가 뽑혀나온다.
  • 원툴 만신 - 간헐적 만신이랑은 달리, 인생작 단 하나에서만 만신으로 분류되는 작가. 보통 이런 작가들은 내놓는 작품 수가 별로 없다. 예를들어 오다나 미우라같은 사람들.
  • 접신 - 보통 평작 또는 망작인 만화지만 특정 에피소드에서부터(혹은 그 파트만) 갑자기 포텐이 터지는 작가. 만신이 들렸다는 의미로 접신이라고 불린다. 극한의 경우에선 해당 에피소드 하나만 보려고 쓰레기인 만화를 보기도 한다.


기준[편집]

역시 이것도 조선 씹덕계에서 분류한 기준으로, 본토와는 매우 다르니 만붕이들은 참고하자.

재미[편집]

작화고 철학이고 나발이고 일단 존나 재밌어야 독자들이 어그로가 끌린다. 좀 유식한 말로 흡입력이라고도 한다. 보통 원조 만신급의 작가들은 세월이 지나고 봐도 일단 재밌다.

스토리[편집]

뭔 거창한 대서사시까지 안가더라도, 무조건 기승전결은 확실해야 한다.

연출[편집]

독자 입장에서 이 장면에서 이런 식으로 나와야지 싶은 컷 배치, 시점을 기막히게 긁어주거나 독자도 예상하지 못한 연출로 무발기사정을 이끌어내야 한다.


조선에서 만신으로 불리는 작가들[편집]

드립은 단-지 드립일 뿐입니다!
진실, 거짓 여부... 따지거나 선비질 좀 하지 맙시다.
드립은 어디까지나 드립일 뿐이므로 진지하게 보는 순간 지는 겁니다.

진지한 만신과 컨셉 만신이 섞여있다.

닛뽕[편집]

데즈카 오사무 : 글자 그대로 만화의 신. 만화라는 장르의 상업성을 개척해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줬다. 대표작은 존나 많아서 생략.

나가이 고 : 당시 기준으로 사형급의 수위로 유명했으나 예술의 본질인 자유를 극대화해 만신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만화가 명작으로 꼽힌다. 대표작은 데빌맨, 큐티하니, 마징가 씨리즈. 거대로보트물의 시조새다.

후지코 후지오 두오 : 일본 잼민이들의 영원한 만신. 대표작으로는 도라에몽, 키테레츠 대백과, 침푸이, 퍼맨, 꾸러기 닌자 토리, 몬스터 왕자 몽짱, 만능 비리몽.

치바 테츠야 : 그 유명한 내일의 죠 작가이다. 스포츠만화계의 원조만신. 대표작은 내일의 죠.

미즈키 시게루 : 요괴장르의 원조만신. 특히 작화력이 극에 달한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은 게게게, 악마쿤, 전원 옥쇄하라!, 만화로 보는 쇼와역사.

미우라 켄타로 : 대표적인 원툴만신이다. 만붕이들도 다 아는 베르세르크 하나밖에 없지만 그거 하나가 전설급이다. 보다보면 저게 사람이 그린건가 싶은 퀄리티의 장면들이 술술 나온다.

오다 에이치로 : 와노쿠니에선 6다 욱일다 10다 등등으로 까이지만 21세기형 소년만화의 대표작가이자 정수이다. 대표작은 완삐스.

쿠보 타이토 : 그림만 놓고 보면 만신급. 만갤의 만신. 대표작은 블리치.

안베 마사히로 : 원조 쿠보 타이토. "그림은 프로레벨, 스토리는 만화를 얕보고 있다." 이새끼 때문에 원조 만신은 항상 저승에서 바쁘다. 대표작은 반건조 오징어소녀.

후지모토 타츠키 : 1화 한정 만신, 1화용 만신. 다만 최근작은 아직까지 출하되지 않아서 이 말은 옛말이다. 대표작은 불주먹(파이어 펀치), 체인소 맨.

타카하시 루미코 : 씹덕만화계의 선두주자이자 럽코계의 만신. 츤데레라는 씹덕속성의 창시자다. 대표작으로는 시끌별 녀석들, 철쇄아, 란마.

토리야마 아키라 : "드래곤볼"

이노우에 타케히코 : 21세기 스포츠물의 거장. 스포츠물이랍시고 내놓은게 딸랑 하나긴 한데 그게 명작이다. 대표작은 슬램덩크, 베가본드.


조선[편집]

이도영 : 누구냐면 한국 만화를 처음 그린 사람이다. 그냥 시조새 전관예우로 넣음. 조선 만평만화의 창시자.

안수길 : 조선 털박이계의 대부. 정확하게는 호랑이박이다. 호랑이만화로 월클이 되었지만 고향인 조선에선 아무도 모름.

고우영 : 데즈카 오사무에 가장 근접한, 혹은 동급인 조선 만화계의 만신. 특징으로 항상 작품 앞에 자기 이름을 붙인다. 대표작은 삼국지, 십팔사략, 가루지기, 일지매 등등

김우영 : 한국 명랑만화계의 대표자. 대표작은 뚱딴지 씨리즈.

윤승운 : 마찬가지로 한국 명랑만화계의 대표이자 개그, 학습만화 장르의 대부. 대표작은 맹꽁이 서당.

허영만 : 명작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 타짜 씨리즈 하나로 느와르 극화장르의 대부가 되었다. 대표작은 타짜 씨리즈,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이현세 : 막장드라마 장르의 시조새. 하지만 명작은 명작이다. 대표작은 공포의 외인구단, 천국의 신화 씨리즈.

박수동 : 간단한 그림체의 성인만화로 이름을 날렸다. 대표작은 빠삐코에 나오는 고인돌.

강경효 : 학습만화계의 대부. 살아남기 씨리즈의 원년멤버 중 하나이다. 대표작은 보물찾기 씨리즈.

김성모 : 사실 대털 씨리즈만 해당되긴 하지만 그래도 성인극화계 거물 중 하나다. 못믿겠다면 용주골 씨리즈 정독하고 와라.

조석 : 웹툰계 3대 만신중 하나. 개그만화의 신기원을 개척했다. 대표작은 마음의 소리.

강풀 : 빨갱이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을 별볼일없는 작화에 녹여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대표작은 타이밍, 무빙.

문정후 : 특유의 작화력 및 연출로 현재까지 사랑받는 만화가. 대표작은 용비불패, 고수,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문정후 영웅 초한지.

황미나 : 순정만화계의 만신. 대표작은 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