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말이

헬조선의 유구한 즈언통으로 사람 하나 멍석으로 말아놓고 밟고 줘패는거.

왜 패는지 자초지종을 모르는 사람도 일단 같이 밟고 뚜들겨 패는 헬조선의 정이 넘치는 문화이다.

현대에는 멍석대신 이불이 쓰이거나 그냥 줘패기도 한다.

일단 딜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멍석에 말려서 저녀석이 딸피인지, 지금 내가 때리는게 다리몽댕인지 뚝배기인지 모르기때문에 크리가 터져도 봐주거나 멈추는게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즈언통은 일단 욕먹고 쳐맞는 사람이면 일단 같이 극딜하고 보는 병신같은 문화로 계승된다.

그리고 그사람이 죄가 없음이 증명되면 아 나도 선동당함 이러고 꼬리를 빼곤 한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집단주의적이라 개인의 판단력보다 민의가 더 중요해서 정작 지는 이사람을 극딜해야할 당위성을 못느끼는데 일단 까이니까 같이 까는 그런 성향이 강하다.

하지마라

이말년도 이걸 컨셉으로 멋진 만화를 하나 그려냈다. 심지어 맞는놈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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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군대 버전으로 '침낭말이', 또는 '모포말이'란 것도 있었다. 전역하는 말년병장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후임들이 알뜰살뜰하게 말년을 밟아준 아름다운 행위.

진짜 군생활 병신같이하면 이런거 없다. 아무도 마중 안나오고 쓸쓸하게 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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