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모네로

조무위키

모네로는 2014년부터 개발중인 프라이버시 코인의 일종이다.

역사[편집]

본래 bitccointalk에서 바이트코인을 포크한 비트모네로가 원조다. 처음 삽을 판 놈은 손을 뗐고 현재는 모네로 커뮤니티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수많은 거래소에서 상장과 폐지를 반복하고 있다. 이 좋은 기술이 탄압받는 지랄같은 이유는 후술

의의[편집]

대다수의 초창기 암호화폐가 그랬듯 이 코인도 정부가 하는 일을 엿먹이기 위해 발명되었다.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가 은행 시스템을 통해 테러자금을 세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정부는 자금세탁방지에 아주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조지고 부시는 놈이 애국법을 통과시킨 걸 시작으로 미국내 자금세탁 규제가 매년 심화되었고, 미국은 다른 나라에도 자기네와 똑같은 정책을 만들도록 요구했다. IMF, FATF...이런 금융 국제기구가 다 그렇지만 전부 미국 달러의 애완동물 내지는 따까리이므로 모든 나라가 미국의 요구를 반강제로 받아들였다. 심지어 중국이랑 러시아도

자금세탁을 막는게 중요하단 건 다 아는 사실이다. 당연히 정부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그 방법이 무작정 금융 프라이버시를 작살내는 데 방향을 맞췄다는 것이다. 모든 국제금융이 위축되고 현금거래는 점차 탄압받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같이 금융 프라이버시를 지키려는 노력은 정부의 압력 하에 고위험 리스크(risk) 산업으로 여겨져 금융 기관들에게 기피받고 있다. 프라이버시가 죄악시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심지어는 정부가 국민들의 금융거래 내역을 불법으로 감시하기도 한다.

http://m.ddaily.co.kr/m/m_article/?no=108910

https://m.etnews.com/201309160401

프라이버시가 보편적인 인권임을 생각하면 누군가는 여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했으나 독재국가, 선진국을 막론하고 아무도 딴지를 거는 나라가 없었다. 왜냐? 모든 나라가 감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정부는 국민을 24시간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욕구를 많든 적든 가지고 있다. 견제없이 힘만을 추구한 정치인의 최종 목적지는 빅 브라더다.

윗대가리들이 미쳐돌아가니 민간에서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이 처음 생겼다. 문제는 비트코인은 존나 투명했다는 점이다. 지갑 주소만 알면 전세계 70억명이 거래 내역과 잔액을 훔쳐볼 수 있었으니 도저히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고 볼 수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후속 프로젝트들이 생겨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모네로다.

탄압[편집]

이런 암호기술이 여타 그렇듯 범죄자들이 악용하기도 한다. 아마 N번방 사건에서도 한번 언급됐을텐데.

그리고 정부의 감시 본능을 정면으로 방해하는 기술이라 윗대가리들 눈에 거슬리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일본이나 호주 같은 감시 국가들은 정부가 거래소에 모네로를 폐지하라고 압력을 넣기도 한다. 심지어 대한민국에서는 빌어먹을 윗대가리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아예 법에다 프라이버시 코인 금지를 박아넣을 생각이라고 한다. 헌법소원 가즈아 ~

문제는 정부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것이다. 모네로를 쓰는 건 시민의 '권리'고 자금세탁을 막는 건 정부의 '일'이다. 당연히 정부는 모네로를 폐지하지 않으면서도 범죄자들을 잡을 방법을 '알아서' 마련해야 한다. 둘다 지켜야 하는데 정부 놈들은 극단적인 해결책을 선호하고 있다. 하여간 뭐만 터지면 무조건 규제하고 금지하려는 건 정치인들의 나쁜 버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