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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엔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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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까지 활동한 스페인의 공격수다.

2002 월드컵 8강전에서 헬조선과 맞붙었지만 라울의 빈자리를 따라가기엔 너무 버거웠는지 공격이 잘 안풀려 분노했던 모양. 때문에 주앙 핀투가 빙의했는지 김태영에게 2단 옆차기 백태클을 가했다. 미식축구였다면 나이스 플레이, 종합격투기였으면 멋들어진 넘어트리기 기술로 칭송받았겠지만 아쉽게도 이건 그냥 축구였다. 누가 봐도 레드카드감이었지만 스페인이 탈락하길 바라지 않았던 주심은 이를 쿨하게 쌩깠다.

그래도 심판이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받고 홈팀 한국인들에게 줘팸당하기는 싫었는지 스페인의 골찬스를 한 번 무효화해줌으로서 쌤쌤을 만들어줬다. 이후 모리엔테스는 다이빙 슛 찬스를 의족샷으로 날려먹고, 연장전에서 발리슛이 골대를 맞추는 불행을 경험한 끝에 팀은 승부차기에서 지고 떨어졌다. 호아킨 존나 피꺼솟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