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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중 하나. 영어로는 매그놀리아. 피는 순서로 본다면 거의 첫빠따 수준이다. 개나리 사꾸라 이런 말년들이 아직 뭉개고있을때 첫빠따로 나온다.

덩치가 제법 큰데 일단 탄피를 연상시키는 껍데기로 겨울내내 꽃을 만들다가 탄피를 분실하고 개화한다.

나무의 덩치도 제법 크고 꽃의 덩치도 그에 걸맞게 크다. 멀리서도 볼수있을정도로 눈에 띄는 흰 꽃잎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뿐이고 봄비 좀 쳐맞아서 개나리 틀때쯤 되면 꽃잎이 와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두께도 덩치도 제법 되서 무슨 짱개집 양파마냥 끔찍한 모양으로 변한다.

꽃잎뿐이 아니라 꽃 술도 떨어지는데 이놈도 덩치가 커서 조금만 마르면 무슨 개똥모양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게 극혐이다.

어떤 머저리가 이걸 가로수로 심을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