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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공간의 옥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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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의 외전작으로. 슈타인즈게이트 8비트라고도 불린다.


전작인 카오스헤드 와의 콜라보 작품. 시간상으론 본편 진엔딩 후이다.

외전으로 분류하긴 하지만 사실상 정식 스토리라인에 들어간다고 봐도 된다. 근데 이후 제로가 나와서 포지션이 존나 애매해졌다.

하지만 있는지도 모르는 작품이라 별 상관없는듯 하다.

중요한건 전작인 카오헤 안해봤다면 노잼도 노잼이거니와 절대 자력으로 끝까지 못깬다.


이 작품의 의미는 본편에서는 안나오는 슈타게인즈 게이트 도달이후의 상황들을 볼 수 있다.

본편 엔딩이 사실 극적인게 아니라 크리스가 아키하바라에서 한달넘게 뺑이쳐서 가능했다는 거나

미래가 하도 한가해서 스즈하는 밥먹으러 타임머신 타고 과거 왔다갔다 하는것 등등



출시전엔 8비트 그래픽으로 출시하겠다고 해서 사람들 난감하게 만들었는데

까고보니 그래픽풍이고 게임방식이고 대놓고 80년대 게임하던 아재들 노린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떄 겜하던 아재들은 이미 탈덕해서 개뻘짓 한 셈이다.

해보면 만드는데 공들였다는게 보이긴하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선 개창렬이 아닐 수 없다. 1시간짜리 게임을 풀프라이스 주고 사라고?

당연히 좇망했다.

여담으로 옛날 pc들 환경을 여러가지 골라서 할 수 있다. 이런거보다 시나리오에 신경썼다면 더 나았을듯


게임방식이 진짜 옛날 어드벤처 게임이다. 명령어 일일이 입력해서 진행해줘야 된다.

진행->막힘->아이템 얻음->진행 반복

재미 없다면 없는건 아닌데 스토리는 좇구리다.

처음 지하철역에서 D메일 받고 자기집 돌아데만 게임의 1/3쯤 소비한다. 근데 그이후로도 별게 없다.


소설판도 있는데 이건 정발이 되었다고 한다. 해본입장으로 이건 절대 소설로 쓸만한 내용이 아닌데?

덕분에 소설평가는 좇망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