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사마부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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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의 동생.

위나라의 충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마소조모를 죽였을 때 조모의 시신을 끌어안고 몇날 며칠 울었다고 한다. 그나마 사마부는 사마소 삼촌이니까 그랬지, 다른 위나라 충신들이 이랬다면 바로 사마소에게 모가지가 날라갔을 것이다.

나중에 사마염한테 진나라 관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그것도 무려 황제보다 1단계 낮은 '왕'이었다!) 사마염에게 "폐하, 신은 위나라의 충신입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하고 사마염에 의해 황제 자리에서 쫓겨난 조환을 보살폈다. 사마염 새끼 입장에선 "아, 작은할아버지 눈치 좀..." 이랬겠지만.

이렇게만 보면 서진을 세운 사마씨 중 유일한 양심처럼 보이겠지만은 사실은 위선자 중 위선자로 충신 퍼포먼스의 달인이다. 사마소가 조모를 죽인 후 시신을 안고 울었다는 양반이 바로 다음 날 '조모는 존나 큰 죄를 지은 패륜아 새끼지만 태후 체면이 있으니 왕으로 장례해주셈 ㅎㅎ' 라는 내용의 상소를 올렸다. 진짜 위의 충신인 하후현은 지가 죽이라고 부추긴 건 덤이다.

사마의의 따까리로 내내 있다가 막판에 갑자기 충신 코스프레로 꿀빨거 다 빨다가 죽은 사마씨 그 자체인 새끼다

삼국지 인물들 중 가장 오래 살았던 인물 중 하나이다. (180 ~ 272) 영제 때 출생 인물이 삼국통일 직전까지 살았으니... ㄴ 오나라 인물들이 보면 ㅂㄷㅂㄷ 할듯. 자기 나라는 너무 빨리 죽는데 이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