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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넓어지는 운동' 으로 인터넷 관련 글을 검색하면 열에 아홉은 이 운동을 추천하고 있다.

양손에 적절한 무게의 아령을 하나씩 들고는 상박을 이용해 익룡마냥 파닥파닥 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럼 멸치/파오후가 어디 블로그에서 쓱 훑어보고는

오호! 이것만 매일매일 열심히 하면 나도 줄리엔강같은 어깨를 갖게 되나 보군! 하고 매일매일 백수십개씩 하다간 그냥 어깨 인대가 나갈 뿐이다.

이런 특정한 좁은 부위를 키워 준다고 하는 운동들은 온몸이 단백질 보충제 광고에 나오는 모델처럼 불끈불끈한 성님들이

거울을 보며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잡아보다가 흠...이쪽 부위의 근육이 다른곳에비해 빈약한걸? 이곳을 좀더 조져야겠어!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나 하는거고

그럴때에나 운동하는 사람이 의도한 효과가 나타난다.

근육을 만드는건 충분한 탄단지와 휴식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일인데 쉬는날도 없이 의미없는 날갯짓만 끊임없이 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너무 많다.

생판 운동 안하다가 멋진 근육질 몸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비기너들은 이딴건 때려치우고 푸쉬업이랑 맨몸스쿼트부터 시작하자

물론 안하는것보단 좋으니 이거라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