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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팝픈뮤직 최종보스곡 되겠다. 요즘은 oto, chaos Q 같은 개병신보면도 판을 치는 터라 이 곡 가지고 비교하기에는 노트 수부터 밀린다.

노래로 비교를 하면 이게 더 갓곡이다. chaos Q는 앞부분을 왕벌의 비행에서 약간 따왔고 oto는 니엔테 컨셉과 비슷한데 이 곡은 오케스트라 듣는 느낌으로 들을 수 있어서 노멀 할 때 들으면 마음이 약간은 편해진다. 길게 10분 짜리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감상평을 하자면 갓겜 엔딩곡 듣는 느낌이라 당신이 이과충이라도 감성적인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줄수도 있다.

그래도 존나 어려운건 매한가지. 이 곡은 조금 쉬었다하면 칼 들고 조질려고 작정을 했다. 시발 쉬게 해 줄거면 제대로 쉬게 해주지 뭔 지랄맞게 갑자기 뛰라하고 허리틀게 만들어.

아 비유가 이해가 안된다면 부분적으로 설명해주겠다.

일단은 위에서 노트 수부터 밀린다했는데 이 이유가 이 곡 노트수는 게이지가 안 짜지는 노트 수 1530개라서 호구처럼 보일 수 있는데 초반부터 지랄을 해댄다. 당연히 이때 게이지는 처참하겠지. 그러면 그 다음은 진정한듯이 진행하다가 갑자가 중노를 해댄다. 여기서부터 회복못하면 다시 49가서 연습해야 될 수도 있으니까 집중을 하고 하라. 그러면 또 진정하다가 이번에는 대노를 한다. 당신의 인내심은 이 쯤에서 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거다. 그러다가 갑자기 노트가 존나 적게 나오다가 지랄발광을 해대는데 이 때가 승부처이자 당신이 오락실에서 그 기계에 쭈그려 주먹쥐고 입에 물고 싶어지는 부분이다. 이거 버티면 이제야 쉬는 구간이구나 하면서 안심하면 갑자기 빨라지다가 '단비꺼!!!!!!!!!!!!!!!!!!!!'하면서 훈이급 인성질을 해댄다. 이 후살을 볼 때마다 당신은 망치들고 이 기계를 부수고 싶을 거다. 그러면서 노래가 자연스레 끝난다.

이게 이 곡 ex난이도에서 2분 16초동안 일어나는 노트배치다. 서든 걸고 하면 그나마 변속방지는 가능하겠지마는 솔직히 이 곡은 변속이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지랄발광하는 노트 배치가 문제다. 뭉개기로 하면 다 된다고 이전 버전의 필자께서는 그렇게 설명했는데 이 곡 해보면 알겠지만 뭉개기하다가 판정 실력 더 떨어져서 짠 판정에 찌질하게 '쓰레기네'하면서 넘어가는 건 약간 역겨우니까 당신이 처리 못할 것 같은 부분만 뭉개면서 해라. 이걸 쓰고 있는 필자가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더 역겨운 건 wac이 이 곡을 내놓고 측정한 난이도가 43이 최대였던 당시에 42로 측정한 거. '이건 시발 어떤 새끼 마인드냐'고 말할 수도 있는데, 당시 니엔테도 42였다. 으휴, 그냥 이 때 난이도 개편을 하지. 븅딱들.

만약 당신이 나뭇잎마을 호카게가 될 거면 이 곡 해도 좋다.

결론적으로 정리 해주자면 순간 지랄에 뒤지는 걸 방지하는 연습을 하고, 안 될 것 같은 구간이 오면 뭉개서 처리하는 게 포인트다. 그러면 어떻게든 될 걸로 보인다. 더 자세하게는 좆무위키가 썼으니 찾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