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감자국 화천에서 매년겨울 산천어 축제를 하는데 화천에는 산천어가 없다 전부 양식임

그리고 잡고 몇천원 주면 구워주는데 내장을 제거 안하고 구워주기때문에 더럽게 비려서 한입먹고 버리는 한입충들이 많다

축제답게 노점상들 가격 애미애비없는건 전국공통인듯

그런데 이건 진짜 역대급 최고로 가격 양심 없었다. 군대에 있을 때 소대별로 나가 본 적 있는데 무슨 핫도그 한 개 3000원인가 하더라. 회 떠주는 거는 내 평생 먹어본 회중에 제일 느끼했다. 콘텐츠도 없고. 이게 왜 그리 유명한건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어느 한 곳으로 산천어 풀어주면 다들 산천어 풀어주는 쪽 으로 가는데 거기가도 그냥 운빨이니까 정신사납게 움직이지 마라 ㅉㅉ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를 하는데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좆나 차가운 물속에서 산천어 잡는 지랄을 한다.. 이거 하다가 동상에 실려갈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구경만해라

그리고 가급적이면 예약낚시터 를 이용하는게 좋다 현장낚시터 는 콩나물 시루다;;

그리고 머갈에 총안맞은 이상 빙판길에 뛰어다니는 새낀 없길 바란다....

결론은 사람 좆나게 미어터지고 볼 거 ㅈ도 없으니 여기 갈 빠에 집에서 귤까먹으며 데레스테나 ㅎ 할랑다 -@ㅏ재-

산천어축제에서 산천어 제일 맛있게 먹는법은 그냥 식당가서 사먹는거다. 존나 낚싯대 들고 오들오들 떨면서 몇시간동안 있다가 허탕치고서 따뜻한 식당에서 산천어 먹으니까 존나 억울해서 눈물나올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