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서성

조무위키

오나라의 장수이다.

조비가 왜 무능아인지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조비가 친히 군대를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왔다.

이 때 서성은 굉장히 난처했는데 "에라이 될 대로 돼라!"는 심정으로 지푸라기를 최대한 모아다가 나뭇가지를 서로 엮어 병사들하고 성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아주 조잡하게 만들었다.

서성은 '조비가 속으면 다행이지만 속지 않으면 그땐 어쩔 수 없이 난전 속에 뛰어든다'는 심정으로 대기하고 있었는데

조비가 그걸 보고 진짜로 엄청난 거성이 순식간에 만들어진 줄 알고 공포에 떨며 도망쳤다.

이후 손권이 황제가 되기 전에(229년) 이승에서 퇴갤했다.

조조가 공격한 이후 주연서성 등이 유수에 있으면서 주태에게 복종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 손권이 직접 방문에 술을 따르다 주태 앞에 이르러는 주태에게 옷을 벗도록 명하고, 손권이 손으로 상처의 흔적을 직접 가리키며 그 상처가 생겼던 곳에 대해서 물었다. 주태는 번번이 옛 전투의 여러 장소를 기억하여 대답하였고, 그것이 끝나자, 다시 옷을 입도록 하고, 밤늦도록 연회에서 즐거워 하였고 이후 손권이 어개를 주어 서성과 주연이 복종했는데 손권의 아량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자 오나라의 장군들이 각자 독자 권한 때문에 서로 휘하에 있으면서도 마찰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다.


사실 정사 기준 삼국지 무력본좌 중 하나이다. 폭풍에 휘말린다던가 등등 운이 더럽게 없어서 툭하면 소수의 병력으로 적진 한복판에 뚝 떨어져서 포위당하곤 하는데 그냥 다 썰어버리면서 빠져나온다. 연의에서 이상하게 정봉이랑 세트메뉴로 엮이면서 조운한테 굴욕을 먹기도 했는데 둘이 이걸 보면 무덤에서 일어나서 나관중에게 죽빵을 날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