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서양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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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보다 훨씬 위대하고 실용적인 검술.

니뽄식 검도는 예절과 병맛같은 겉멋만 중시하기 때문에 1분도 안되서 발린다고 한다.

갓양인의 검술을 감히 어디에다가 비교하려고 하느냐!

단 중국식 검술은 예외.

특이하게도 대대로 찌르기를 강조하는 편이었다.

사실 서양도 역사가 긴 만큼 서양검술도 시대 따라 달랐다. 다만 서양은 화약무기 테크로 갈아타면서 검술을 죄다 까먹었던지라 자료가 생각 외로 부실하다.

고대 서양검술은 고대로마시대 검술이다. 글라디우스를 이용한 검술이다. 찌르는 위주의 검술이었다 카더라.

중세검술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기사들끼리 맞다이 깔 때 롱소드 들고 썼던 대갑주검술이 유명하다. 판금 갑옷은 어지간한 냉병기로는 잘려나가지 않는 물건이라서 둔기로 아예 뚜드려 패는게 주된 공략법이었고, 흉기로는 틈을 찔러 죽여야 했다.

그래서인지 더 잘 찔러넣을 수 있게 칼날을 손으로 잡고 싸우는 하프소딩과 아예 칼을 거꾸로 잡고 둔기로 써먹는 모트쉴락이 유명하다. 검으로 갑옷 두른 기사 잡으려면 이 지랄은 해야 했다. 똥양은 갑옷이 서양만큼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처절한 검술은 없다. 특히나 모트쉴락은 검 구조상 롱소드로만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다.

근대 들어서 기사들은 몰락했지만, 근대 귀족들의 취미이자 소양 중 하나가 결투인지라 검술은 꾸준히 수요가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검술이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