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선호투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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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업그레이드로 개념이 조금 복잡한데 일단 원하는 후보 한 명만 뽑는게 아닌 옆에 가장 선호하는 대로 1, 2, 3... 이렇게 적어나간다.

그리고 개표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적게 뽑힌 후보 한 명을 탈락시킨다. 그리고 이걸 무한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나오면 종료.

참고로 떨어진 후보의 표는 사라지는게 아니라 2위를 준 후보들에게 이양된다. 예를 들면 A를 1번, B를 2번, C를 3번으로 적었는데 A가 탈락했다면 2번을 준 B의 표가 활성화 되는 것이다.

결선투표와 다른 점은 한 번만 투표하면 되고 결선투표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뽑힐만한 사람이 뽑힌다는 것이다.

호주와 유럽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엔 미국 뉴욕시도 시장 선거에 이를 활용했다.

다만 개표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틀딱들은 투표 개념 자체를 이해 못 해서 선호하는 대로 숫자 적어야 하는데 예전 투표 방식인줄 알고 한 사람만 적거나 숫자를 5까지 적어야 한다고 치면 그냥 1, 아님 3까지만 적고 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틀딱들이 아무 생각없이 자기 지지하는 정당만 보고 무식하게 뽑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틀딱들이 지지하는 정당(보수정당)들이 극렬히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진보 정당에게 유리한 시스템인것.

이를 개선시킨 보르다 투표제가 있으며 메이저리그 MVP, 사이영상이 이 방식을 쓴다. 류현진 사이영상 투표때 안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알 수 있듯이 점수를 부여해서 뽑는 방식으로 1위 10점, 2위 7점, 3위 5점... 이렇게 점수가 많이 나온 사람이 뽑히는 방식.

한국도 도입하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