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성상 파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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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 파괴론은 말 그대로 성상을 파괴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조각상이나 그림 및 자수를 비롯해 어떤 수단으로든 인간 형상을 만든다는가 그 형상을 받드는 행위를 반대 하였다. 형상를 받들다 보면 이교도들의 우상숭배로 빠지기 쉽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운동은 8세기에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동로마 황제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냄 그중에서도 특히 황제 리오 3세와 콘스탄티누스 5세가 열렬히 지지하였다. 동로마 교회는 754년에 공의회를 열고 모든 성상을 우상으로 지정했으나 그러다가 787년 제 2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인들을 기리는 형상을 합법화함에 따라 성상 파괴론은 점차 수그러 들게 되었다.[1]

  1. 교황의 역사 P.G. 맥스웰 -스튜어트 지음 박기영 옳김 7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