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세네갈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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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002년 한일월드컵의 추태.

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다친 지네딘 지단이 빠졌을 뿐인데 세네갈에게 1골 얻어맞고 프랑스가 주춤거리기 시작했는데, 남은 경기에도 1골도 못넣고 1무 2패로 A조 꼴찌로 떨어졌다.

그 후[편집]

이후 세네갈은 어떻게 잘해서 16강에 진출하고, 8강까지 진출한다. 그러나 8강전에서 터키에게 졌고, 한 동안은 월드컵 본선에 오지 못하다가 2018년에 겨우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첫 출전에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8강까지 간 것 자체는 엄청 대단했다.

사실 프랑스는 이거보다 더한 치욕도 당했었다.[편집]

그게 어떤거냐 하면 1994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의 일이다.

당시 프랑스는 스웨덴,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이스라엘과 같은 조가 되었는데 여기서 이스라엘은 자타가 공인하는 완벽한 승점자판기였다.

프랑스, 스웨덴, 불가리아가 계속되는 난타전을 벌이고 있었기에 이들은 나머지 팀들 상대로 비겨서라도 다 틀어막아야만 했다.

그러나 여기서 프랑스가 이스라엘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털려버리고 말았다. 이른바 이스라엘 쇼크다.

문제는 지역예선을 다 끝내고 보니 이스라엘의 전적이 1승 3무 6패였다는 거. 프랑스를 원정가서 3 - 2로 털어버린 저놈의 이스라엘 쇼크가 이스라엘이 유일하게 이긴 경기였다.

ㄴ 잉글랜드: 낄낄낄

ㄴ 야 이 해적 새끼들아 뭘 쳐 비웃어? 니넨 26골씩이나 넣고도 지역빵 쳐먹었으면 아가리 닥쳐라. 새끼들아!

이스라엘은 조꼴찌를 하면서 프랑스를 껴안고 자폭해버린 것이었다.

당시 프랑스 국내에서는 승점자판기한테 털린 일로 국가대표팀을 엄청 호되게 질책했다. 그리고 그 피눈물 속에서 나온 슈퍼영웅이 바로...

그나마 세네갈은 16강 가서도 스웨덴을 털어버렸기 때문에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덜 쪽팔렸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프랑스 빼고 아무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건 너무 쪽팔려서 세느강에 투신할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된다[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