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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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글어머온 이벤트로 나온 히로인. 강원기가 좋아하는 레프나 엘프스러운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로도 나왔다.

근데 정작 야짤은 아델이 다 가져감. 근데 얘를 보면 아무래도 원기가 세렌을 버리고 아델로 갈아탄 듯 하다.

후르니움에서는 선택받은 세렌이라는 보스로 등장한다.

태양신 미트라가 직접 창조했다는 천사 종족의 일원으로, 미트라 교단의 성기사이며 세르니움의 파딱 역할을 하고 있다.

동족이 전쟁 통에 다 뒤져가는 걸 눈 앞에서 본 탓에 PTSD게 쎄게 걸려서 겉으로는 멀쩡하게 일 잘하는 파딱이지만 속으로는 파딱질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싶어한다.

플레이어와 NPC들이 멘탈케어 해준 덕에 막판에 정신 차리고 미트라의 힘이 깃든 성검으로 하보크와 레프 군단을 죄다 떡실신시켜버리지만, 제른 다르모어의 농간으로 폭주해서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는데, 이게 선택받은 세렌 보스전이다.

어쨌든 쌈박질의 결과로 플레이어는 봉인석을 빼앗기고, 세렌은 성검이 빠개져버려서 검을 수리하러 떠나는 것으로 세르니움에선 등장종료.

설정상으로는 고대신 그 자체와 거의 동일한 존재가 되면서 존나 쎄졌다. 군단장이나 사도 정도는 뚜까 팰 수 있는 정도. 더미데이터로는 하보크가 세렌과 설렁설렁 싸웠다는 설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더미데이터라서 현재의 설정으로는 하보크가 선택받은 세렌에게 개같이 쳐 맞고 추락한 것으로 봐야한다.

보스전은 패턴을 계속 쳐맞다보면 태양게이지가 차올라서 데카가 다 안 까여도 강제 패배가 뜨기 때문에 최대한 안 맞아야 한다. 처음 나왔을 때는 억까라는 말이 많았지만, 패치를 통해 그래도 컨으로 피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서 컨트롤 좋으면 깰 수 있는 보스 취급이다. 아 물론 현질로 고스펙 갖춰두는 건 전제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