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스까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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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문서는 존나 꿀잼인 것을 다룹니닼ㅋㅋㅋㅋㅋㅋ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내용이나 대상은 존내 웃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뒤질 수도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지스타 보러 부산에 갔을때 이야기 입니다

부산에 온김에 재래시장에서 허기좀 채우려고 노점에서 오뎅을 먹으려고 노점상에 갔습니다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오뎅 하나에 얼마인가요" 했더니 오뎅을 먹던 부산청년들이 갑자기 절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마 점마 서울말 쓴다 아이가"

"붓싼 와서 가격이나 묻꼬 빙시아이가?"

저는 먹고 나중에 정산하는게 부산의 예의인거라고 생각해서 묵묵히 어묵을 집어서 먹는데 부산청년들이 또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마 서울넘들은 붓싼오뎅 묵는법도 모른다!"

"설촌놈 붓싼어묵 묵는법 내가 갈키줄께"

그러더니 약수터에서 볼만한 빨간통으로 간장을 퍼와서 찍어먹으라는 겁니다

안찍어 먹으면 죽일듯이 노려봐서 어쩔 수 없이 찍어먹자 그대로 간장이 있던 그릇에 다시 붓더군요

서울에선 상상도 못할 일에 정신이 혼미해 졌습니다

그런데 간장을 붓은 그릇을 그대로 오뎅국물로 담그더니 그대로 들이키는거 아닙니까!

그러더니 옆에있던 청년의 친구들이

"마! 니만 묵나! 내도 같이 묵자!", "마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그 빨간통을 뺏더니 갸아악! 구와아악!! 거리면서 다같이 마시는게 아닙니까!!

그렇게 소란을 부리다가 내 시선을 눈치채고는 빨간통에 국물을 듬뿍담더니 갑자기 저에게

"마 설촌놈 니도 묵어봐라 붓싼으 참맛 아이가" 하며 빨간통을 건내는 겁니다

너무 비위생적이여서 '종이컵으로 먹겠다'고 하니깐 청년들이 방방뛰면서

"물국은 저걸로 묵어야 제맛인데 빙신이가!"

"저게 추저부면 니는 부모님이랑 같은 수저 안 쓸기가!"

"종이컵 쓰만 환경오염은 누가 책임지노?"

"마! 지금 니 뭐라캤노? 지금 우리 무시하노? 무시하는기가!" 하면서 제 입을 잡더니 억지로 열고는 "마 우리가 남이가!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억지로 먹였습니다

옆에서는 "스까묵자! 나눠묵자!" "우리가 남이가!" "부산갈매~기이!" 하면서 모두 섞어서 나눠먹는 광경에 저는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실제[편집]

사진에 보이는 저 빨간 플라스틱통으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오뎅국물을 떠서 먹는다. 그것도 드러운데 썰에서 나온 바와 같이 통안에 간장을 타서 스까 먹는 해괴한 짓을 서슴지 않는다. 그 통으로 다시 오뎅국물을 퍼 담아서 먹는다. 부산의 '맹물'인 오뎅은 드럽다.

하지만 부산의 명물만은 아닌듯.... 난 경기도 광주 사람 인데, 어렸을때 이런 오뎅 많이 먹었다. 빨간색은 아니 었지만 노점에서 약수터에서 떠먹은 플라스틱통으로 오뎅국물을 친구들 이랑 같이 먹고 그랬다. 물론 요즘 노점에선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마 노점 주인이 붓싼싸람이가

ㄴ야 근데 오뎅찍어먹는 간장에 고추 잘라넣는건 전국 공통이냐? 네츄럴 본 스까국민이라 잘 모르겠다.

ㄴ 그런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ㅇㅇ

마산사람인데 저 빨간 약수터 컵은 설거지 다한거임. 이전 사람 쓰던거 쓰는 애는 친구지간이라도 거의 없음. 그마저도 요즘은 다 종이컵으로 대체되고 있다. 근데 컵에 국물 떠서 거기에 간장 쪼까 풀어 먹는건 있다.

저딴거 없고 걍 서울오뎅이랑 똑같다.

ㄴ영화'바람'안봤냐? 위에 사진은 뭔데? 눈깔 장식이가?

ㄴ손투리 ㄷㄷ

단지 부산에서는 가래떡꼬치를 같이넣는다.

그게 존나맛있음 ㅇ 값싼오뎅보다 배도부르다

근데 실제로 저 빨간국자로 퍼먹는건 맞는데, 저거 깨끗이 씻어놓기때문에 그렇게 더럽진않다.

근데 위의 표현은 존나과장됨

현재[편집]

대부분 사라졌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나 저랬을까... 저딴식으로 쳐먹으면 간염 직빵...씨부럴.

요즘은 국자로 국물떠서 자기컵에 먹는다. 간장도 자기 접시에 따로 뿌려서 찍어먹는다. 아예 컵도 종이컵 사용하는 점포도 많은듯.

ㄴ 간장통에 붓이있어서 그걸로 오뎅에다 발라먹는다. 그릇도 깨끗이 씻었나 의아하기도하고 붓이 더 나은듯.

하지만 아직도 후미진 곳에 존재하는 미개한 지역에선 스까오뎅을 파는 경우가 없진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미개하고 불결하다고 지적질 하면 안댄다. 당신은 헬조선에서 산다는걸 기억하자.그러나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지적질 할 경우

  • 아따 거 섀끼 마, 니 머대나? 니가 먼대 나대노? 쳐도랐나?
  • 아따 거 섀끼 마 니입만 고급이고 우리 주댕이는 저질이가?!
  • 아따 거 섀끼 마 머슴아가 가시나맴치롬 쫑알쫑알 존나 시끄릅네, 그냥 처무라!
  • 처묵고 안죽으면 댄다 아이가! 마! 우리가 남이가!!!!

등등 역습에 시달릴수도 있기 때문에 걍 저런업소를 발견하면 조용히 구청 위생과에 전화를 하여 혼내주자. 그리고 아직도 저런 미개한 스까오뎅을 파는 점포는 무허가 노점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정의구현으로 한방에 보낼수가 있다.

참고로 저런거 처먹다가 훅가는게 세균이다, 질병이 대부분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하면 답 나오는 부분.

스까 국민으로써 고증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흔히들 스까국 사람들은 마!로 시작하는줄 아는데 이건 존나 틀딱 할배들 얘기고 아재나 젊은이들은 보통 "아따, 거 섀끼 마"로 시작한다. 새끼 아니고 섀끼다. 이거 팩트다. 뒤에 붙는 마는 강조하지마라. 어감 이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