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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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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결성된 미국의 얼터너티브 락밴드. 지금은 원년멤버 중 머머리 프론트맨 빌리 코건 하나만 남아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한참 잘나가다가 세월이 흐를수록 나락으로 떨어진 비운의 밴드 이다.

원년 멤버는 머머리 빌리코건을 리더로,일본계동양인 기타리스트 제임스 이하, 금발백마 베이스인 다아시,드럼에 뽕쟁이 지미 챔벌린 이었으나

뽕쟁이인 지미 챔벌린의 마약 남용으로 문제를 자꾸 일으키자 결국 팀에서 쫒겨난걸 시작으로 그다음엔 ADORE 앨범 이후 백마 베이스 다아시의 탈퇴가 이어지고

그러다 결국 1999년 한국 콘서트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매싱 펌킨스는 과거의 영광을 등에 업고 해체하게 된다.

빌리코건은 이후 ZWAN이란 밴드를 재결성 하거나 솔로 앨범발표 하면서 스매싱펌킨스의 재결합을 구상하고 추진 했으나.

원년 멤버는 뽕쟁이 였던 지미 챔벌린 한명만 재결합이 가능했고 나머지는 새로운 얼굴로 교체 되면서 "시대정신"이란 타이틀의 앨범으로 돌아왔지만 반쪽 호박이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음악성도 예전만 못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재기에 실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거기에 가장큰 원인은 메인 기타리스트였던 "제임스 이하"의 부재가 가장 컸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제임스 이하도 나름 쩌는 역량을 가진 기타리스트 이기는 한데 어차피 스매싱 펌킨스 최전성기 까지는 빌리 코건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밴드였기 때문에 떨어진 음악성은 그냥 머대리놈이 머리털 빠지면서 감도 같이 후두둑 떨어져서 그런거다.

멜랑콜리 앨범에서는 이하가 곡도 좁 쓰긴 했는데 어차피 킬링트랙들은 전부 빌리코건이 쓴거고

지금은 또 무슨일인지 지미 챔벌린이 빠진체 결국또 빌리코건만 남게 되어 팬들은 과거의 스매싱펌킨스만 기억하고 과거 음악만 최고로 쳐주는듯하다.

빌리코건은 지난 멤버에 대해 미련이 남았는지 현재의 멤버 구성도 동양계 기타리스트, 여자 베이스로 팀을 꾸렸다.

잘나가던 밴드가 온전치 못하고 자꾸 풍파를 겪으며 좌초된 가장큰 원인중 하나는 아마도 머머리 빌리코건의 꼰대짓이 제일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크다.

그 일례로 해체뒤 음악프로듀싱및 솔로앨범으로 멀쩡히 활동하던 제임스 이하에게 "얼빠진놈" 등의 강도높은 디스를 심심치 않게 해온것으로 언론은 전하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제임스 이하는 "걱정할것 없다 빌리는 또 그러다 말거다" 라며 이젠 통달한듯한 역디스로 문제를 가볍게 넘기기도 했다.

실제로 스매싱펌킨스 시절때 밴드 작업은 제임스 이하에게 다 맡겨지고 빌리는 얼굴담당 이었던설이 있는데, 그도 그럴듯이 현재의 제임스 이하의 솔로 앨범을 들어보면 과거 스매싱펌킨스 특유의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는 그의 솔로 앨범에 다 녹아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과거의 스매싱펌킨스 추억을 살리고 싶으면 현재 빌리가 이끌고 있는 스매싱펌킨스의 앨범이 아닌 제임스 이하의 앨범을 사들으면 비슷하게 느껴질꺼라고 확신한다.

근데 빌리 코건과 제임스 이하가 화해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