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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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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tnik Shock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지금의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사건.

최초의 인공위성을 미국이 아닌 소련이 쏘아올렸다는 점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던 미국인들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게 됐다.

사실 라이벌이라기 보단 좀 깔보는 느낌도 있었다. 소련 따위가 과학기술로 우릴 이길리 없자너 ㅎ 이러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스푸트니크가 발사됐으니 안일하게 굴던 미국인들이 얼마나 놀랐을지는 머... 말로 안 해도 될 듯.

소련의 과학기술이 크게 진보되었다는 것은 국방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니키타 흐루시초프는 이전에 "쏘오련에는 수소폭탄을 실은 대륙간탄도미싸일이 있다"고 선언했었지만 미국 쪽에서는 웃기는 소리로 치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스푸트니크 2호가 또 발사되면서 수백킬로의 무언가를 적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니 이게 단순 개소리가 아님을 확인하게 된 것.

미국은 황급하게 벵가드를 쏘아올렸으나 요건 무게도 가벼운 주제에 화려하게 폭발해버렸고 걍 망신만 당했다 카더라.

이 사건 후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NASA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