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안토니오 디 나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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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보아라, 가성비가 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것이냐 이거야!


우!

우디네세의 전설.

39세.

2004년에 엠폴리에서 이적해 온 이후 11시즌을 한 팀에 헌신해온 축구의 노인.

9시즌 동안 연속 두자릿수 골을 터뜨린 괴수, 통칭 D의 의지.

우디네세에서의 기록은 444경기 226골 62도움.

하지만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더이상 우디네세와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은퇴보다는, 슬슬 미국이나 중동쪽을 알아보려 하는듯.

중국 쪽은 관심이 없다고 한다.

아마 피를로, 다비드 비야, 카카, 램파드, 제라드 같은 스타들이 몰려있는 미국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봤었는데...

결국 은퇴를 결심하면서 12년에 가까운 우디네세에서의 선수 생활을 내려놓았다.

지난 3월에 골을 넣은 뒤,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무너져내린 디 나탈레는 마지막 라운드에 복귀하기 위해서 재활훈련에 모든걸 기울였다.

그는 의사에게 "생애 마지막 경기에 20분만 뛸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최종 라운드에서 17분을 남기고 교체투입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기어이 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인상적인 고별전을 치뤄내었다.

결국 디 나탈레는 로커룸에서 펑펑 울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