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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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캐스팅부터 ㅎㄷㄷ한 스브스 주말드라마이다.

그냥 김현주가 존나 불쌍하다. 지진희는 삼일에한번씩 불알을 떼도 모자를 불륜남이면서 갑자기 피해자코스프레 하더라 썅놈새끼.

사실 김현주 연기하는맛으로 본다.

작가가 배유미작가인데 꽤나 금손이셔서 드라마 진행은 상당히 잘쓴다. 갓유미니뮤ㅠㅠ

대구에선 '애이니스'라고 부른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드라마다.

1화부터 기억상실 전까지 불륜은 합헌이다를 부르짓는 다면면.

그 후부터는 조강지처 하악하악.

등장인물

김현주-작중: (도해강, 독고용기) 둘이 쌍둥이라는 설정. 그렇다 1인 2역인 것이다. 따라서 남들보다 대사도 2배! 혹사지수 오짐

-도해강

작중 초반인 2011년 당시에 백전 무패 최고의 변호사로 알려져있다. 노애미한 말빨로 1화부터 억울한 사람 한 명 죽임. 말로 사람을 죽이다니... 크으... 자기네 남편 기업인 천년제약의 승소를 위해 각종 범법행위를 일삼는 악마 변호사. 야망도 정말 크다고 함. 하지만 드라마에선 자세히 묘사가 안됨 어쨋든 주인공은 착해보여야 되니까 그런 모습 자세히 보이면 후에 있을 이미지 세탁 by Giuksangsil이 잘 안되거덩. 이와같은 악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었고, 그로 인해 도해강 땜에 자기 약 털리고 망한 회사 사장이 도해강 킬링 시전하려다가 죄없는 딸만 죽게됨. 이게 도해강, 최진언 부부 갈등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음. 딸이 죽었는데 도해강은 최진언한테 애나 다시 갖자를 시전. 아직 딸을 잊지 못한 최진언은 그런 도해강에 학을 때게 됨. 사실 작중 초반 분위기는 가만히 있어도 머잖아 이혼할 듯한게 당연한듯한 파탄난 상황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선배(최진언)를 노리는 매의 후배인 갓설리의 선톡을 보게 되고 이러다 ㄹㅇ 이혼할 듯욬ㅋㅋㅋ 하고 위기의식을 갖기 시작. 갓설리를 견제하기 시작하는데 견제하려다가 역풍맞고 시망. 어린 나이, 외모, 순진무구청순한 후배한테 깝이 안되죠? 킄. 결국 최진리와 손잡은 정치에 눈을 뜬 갓설리에게 제대로 최후의 일격을 당하고. 최진언한테 널 증오한다 소리들으면서 이혼먹고 니 중궈하~ 로 퇴장하게 될 운명이었는데... 마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쫓기고 있던 스틸곽 빙의한 독고용기(내부고발자라서)가 이 차는 이제 제껍니다 시전하고 ㅌㅌ함. 쌍둥인데 못알아본건 스타일이 워낙 달라서. 결국 바꿔 탄 차때문에 독고용기를 노리던 킬러조들이 도해강에게 교통사고를 내게 됨. 진짜 독고용기는 묘사는 안됬는데 어쨌든 중국으로 튐. 어쨌든 이렇게 운명이 바뀌고 지나가던 백석에게 구조당함. 주번도 독고용기께 그 차에 있었고 백석 전여친이 독고용기였기에 그렇게 알게되어 도해강은 독고용기가 되버림.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왜냐하면 도해강 차사고 당하고 기.억.상.실 됐거든. 그놈의 기억상실. 솔직히 한국드라마에서 뽑아버려야 할 악의 잡초임. 진부하기 짝이 없다. 무슨 드라마마다 죄다 술먹고 연기해서 알콜성 치매라도 걸린건지 "엇 기억이 없어요! 앗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ㅉㅉ 4년동안 참교육자(레알 농담아니고 人性甲) 백석의 인성교육을 받고 도해강과 겉만 같고 속은 딴판인 완전 굿 사람이됨. 그러다가 최진언이 딱! 한국에 도착한 첫날 바로 만남... 그러고 나서 내 마누라 하악하악 대는 최진언한테 처음에는 어 뭐야 이 병신새끼는 하다가 어맛! 하면서 백석과 최진언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결국 최진언에게 가게 됨.

지진희-작중: 최진언

작중 초반 대학 박사학위 준비중인 강설리의 선배새끼임-이과충이다. 집안이 평범했다면 결국은 헬조선 the 치킨집의 운명을 탔겠지만, 이새끼는 다이아수저인 천년제약의 외아들, 배다른 누나는 최진리이다. 대학원 후배인 강설리가 톡을 오지게 보냄. 솔직히 여자후배가 이렇게 자꾸 선톡하는데 이걸 모르나? 결혼까지 한 새끼가 순진한건지 모르는척 했던건지 원. 어쨌든 집안 분위기 개판이라 더더욱 강설리한테 끌림. 그러다 강설리한테 고백받는데 앞에선 거절했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단둘이 같이 있을 때 키스함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쓰레기 확정. 그 이후 도해강의 견제에 대한 반발심리로 인해 설리를 더욱 챙기게 됨. 특히 강설리네 반지하 하숙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린게 1차로 완전히 진언이 도해강에게서 맘돌리게 함. 그리고 같이 좋은데 놀러갔다가 따라온 도해강이 물에 빠져 자살하려고 하자. 일단은 최진언이 구해주지만, 목숨으로 사랑구걸하면 백이면 백 실패하는게 일반적이듯. 결국 도해강이 자기랑 설리랑 불륜하는 사진을 학교에 뿌린게 결정적 계기로 (실은 최진리임 근데 그걸 떠나서 이미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이혼 안하는게 더 이상함) 불륜의 썩은내를 피해 결국 이혼과 함께 유학을 핑계로 강설리와 함께 런함. 그리고 4년 후 2015년 한국에 컴백함. 근데 오자마자 갑자기 도해강 하악하악을 시전함. 도대체 4년동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조강지처, 마눌님아 ㅠㅠㅠㅠㅠ 보고찌퍼용 ㅠㅠㅠㅠㅠ 하면서 썬연료 코스프레를 시전하고 강설리를 아오안 시켜버림. 연기도 지진희가 하기도 하고 사실 동이의 숙종이다. 인현왕후-도해강, 장희빈-강설리임. 그럼 동이는 누구인가? 힛

박한별-작중: 강설리 - 합헌갑

명대사가 많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 나이 25 먹을때까지 지가 맘을 허락한 건 최진언 센빠이랑 지 가족들 뿐이라칸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고아라서 고아원? 이랄까 뭐랄까? 가족같은 고아원에서 백석과 함께 자랐다. 가난해서 임상마루타도 뛸 정도. 처음엔 어른스런(유부남이지만) 센빠이를 짝사랑 하는 참한 처자였다. 하지만 비오는 날 자상한 우리 센빠이가 자신의 낡아빠진 신발을 자기꺼랑 바꿔신께 해주는 모습을 도해강한테 들킴. 근데 이건 강설리가 고백하기도 전에 일이라, 도해강이 생지랄을 떨어야 할 껀 최진언이었으나 자꾸 선톡을 보내는 우리 설리의 짝사랑을 초전에 짓밟기 위해 도해강이 경고 및 견제 차원에서 설리의 마음을 능멸함(신발 벗으세요. 제가 사준 신발 신으세요~ 뭐 이런거). 근데 역효과. 오히려 설리는 '아 ㅅㅂ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런 인간성 쓰레기가 아내니까 울 선배가 요즘 이렇게 힘들어하는 구나!' 하면서 '와타시가 구해줄께요!!' 하는 심정이 되버렸다고 봄. 그래서 대쉬를 강화하기 시작하고 고백까지함. 이렇게 되자 도해강의 가족까지 동원한 견제가 시작되고 오히려 이게 그 마음을 강화하면서 설리를 더 자극하는 양성피드백이 됨. 결국 도해강의 견제가 역풍이 되어 설리가 유리해지고 복선이랍시고 참 어설프게 깐 연구소 폭발사고에서 진언을 구해내기까지하면서 설리를 반대하던 진언의 가족, 특히 진언 어머니의 마음을 얻게 됨. 결국 도해강 이혼시키고 지가 최진언의 아내가 되...진 못하고 4년동안 레알 유학만 했는지 애도 없고, 호칭의 변화도 없고(4년 동안 있었는데 선배) 먼가 문제가 있긴 있었음. 최진언이 아내에 대한 죄책감으로 지 아내가 아니면 안스... 어쩄든 돌아왔더니 기억상실한 도해강한테 최진언이 푹빠져 있었고, 어떻게든 결혼 강행하려고 상견례까지 준비하였지만 최진언이 이 상견례 무효야! 하면서 완전 집안에서 붕뜬 처지가 됨. 사실상 최진언 아내 후보1 수준? 그 이하에 가까울 정도. 그래도 천사같은 인격을 갖고 있기에 치매걸린 진언이 엄마를 어머니라 부르면서 모심. 인격이 차원이 다름. 결국은 숙종빙의한 최진언땜에 장희빈처럼 점점 흑화함.

이규한-작중: 백석

작중 최고의 인성갑. 강설리와 의남매임. 작중 善과 良心 그 자체, 그래서 머저리같을 때도 있음. 4년 동안 인간쓰레기 악마변호사 도해강을 인성 교육 시켜준 참교육자. 도해강과 4년을 동거하나 거사조차 치르지도 못하고 재벌 외아들한테 뺏김. 안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