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에리히 잔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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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중 가장 최고로 꼽은 작품중 하나.

내용은 한 백수 가난한 대학생이 싸구려 하숙집 5층에 머물고 있었는데 윗층집에 기괴한 음악소리가 나서 봐보니 한 목을 다쳐서 말을 못하는 에리히 잔이라는 비올리스트 할배가 있었음. 그래서 처음에는 좀 말을 하다가 그 층의 다락방 유리창으로 온 거리를 볼수 있다는 주인장 말이 생각나 커튼을 열어보려다가 할배가 화를 내서 기분나빠서 갈라하니 할배가 글씨로 미안하다고 하고 종종 와달라는 부탁과 저녁에 그 기괴하고 음산한 노래는 들으면 안되니 3층으로 가주라고 부탁함. 그래서 일단 옮겨주긴 했는데 매일 밤마다 몰래 문앞에서 그 음악을 들음. 근데 날이 갈수록 노래는 더 광기스럽고 격렬해지고 노인은 수척해짐. 어느날 평소처럼 광기의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평소보다 더 미친듯이 노래가 나오다가 비명과 함께 쓰러진 소리가 나 주인공이 문을 두드리니 할배가 문을 열고 들어오라 하더니 뭔 소리가 나는지 귀를 기울이다 이 이상한 현상들에 대해 설명해준다는 쪽지를 쓰고 벌벌 떨면서 적기 시작함. 그러다가 갑자기 노인이 쇼크를 일으켜서 주인공이 창문을 보니 뭔 음산한 노래가 들리기 시작함. 그러더니 노인도 그 노래를 잠재우려는듯 필사적으로 광기의 연주를 시작함. 그러더니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유리창이 깨져서 놀라서 주인공이 창문밖을 보니 거리의 빛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끝없이 어둡고 깊은 심연과 광기의 음악만 가득했음. 이윽고 돌풍때문에 촛불도 꺼지고 노인은 그대로 죽고 주인공은 어둠속에 뭔가가 있는걸 눈치채고 공포에 질린채 도망감. 수년후 다시 찾아갔을땐 흔적도 없다고 하고 이야기가 끝남. 사실 그 할배는 유태인 혈통으로 2차세계대전때 수용소에서 노역을 했는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었는데 니알라토텝이 강림해서 자신과 계약을 하고 아자토스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귀에 들려오는 그 광기의 선율을 연주하니 어둠속에 괴물들이 나와 수용소와 나치를 다 죽여서 탈출함. 하지만 이미 계약에 얽메인 몸이어서 그 세상에 혼란을 가져올 노래를 계속 부른거임.

이것도 책으로 보길 추천한다